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와 CK아트웍스(대표 안창경)가 연말을 맞아 특별한 문화 나눔을 실천했다. CK 아트웍스가 후원한 뮤지컬 ‘해피 오! 해피’ 티켓 100장(770만원 상당)을 중구가 문화 취약 주민들에게 전달해 따뜻한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했다. 후원 티켓은 남산원, 유락종합사회복지관, 신당꿈지역아동센터, 나비훨훨지역아동센터 등 지역 복지 시설을 통해 한부모·다문화 가구와 지역 아동들에게 전달됐다. 뮤지컬 ‘해피 오! 해피’는 현대 사회의 고단함 속에서 행복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을 유쾌하고 따뜻하게 풀어 낸 작품이다. 안창경 CK 아트웍스 대표는 “평소 뮤지컬을 접하기 어려운 이웃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즐겁게 공연을 관람하며 따뜻한 연말을 보내시기를 바란다”라고 후원 취지를 밝혔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구민들이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신 CK아트웍스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의미 있는 후원 활동이 더욱 활발히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 중구가 청년키움식당 중구점과 함께 관내 취약계층과 중구민 260여 명에게 따뜻한 밥 한 끼를 대접했다. 신중앙시장상인회와 ㈜주방뱅크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청년키움식당 중구점 참가팀인 우스시, 퀸텟, 지중해샐러드, 퇴계로 기사식당, 우또 5팀이 모두 참여했다. 청년키움식당(외식창업인큐베이팅)은 외식 창업을 희망하는 39세 이하 청년에게 사업장 관리를 교육하고 운영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불고기덮밥, 샐러드, 샌드위치 등 청년키움식당 참가팀이 정성스레 준비한 한 끼는 중구 여자레슬링부, 꿈의 오케스트라, 중구 장애인체육회, 청년네트워크, 의류패션지원센터 등에 전달됐다. 특히 지난 11월 26일에는 청년키움식당 5팀이 모두 참가해 힘을 모아 황학동과 신당동 어르신 150여 명을 대접할 따뜻한 갈비탕을 함께 준비했다. 청년키움식당 참가자 한성우씨는 “요리 분야의 재능을 살려 이웃 청년들과 소통을 하는 기회도 갖고, 어려운 이웃에게는 따뜻한 한 끼를 선물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중구 관계자는 “외식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소중한 경험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쌀쌀한 바람이 부는 요즘 주변의 이웃을 위해 따뜻한 한 끼를 정성 들여 대접해 줘서 감사하다
‘자연이 살아야 우리가 산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있는 자연보호중구협의회(회장 이영도)는 지난 11월 22일 월동기를 맞아 광희문과 다산대로 일대에서 가로수 소나무의 영양공급을 위해 친환경 비료인 막걸리 주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8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광희문 일대와 신당사거리, 약수사거리에 이르는 다산대로변 환경정화 활동과 소나무 가로수에 대해 막걸리 주기 행사를 실시했다. 다음날인 25일에도 일부 동에서 자율적으로 막걸리 주기를 실시했다. 이영도 회장은 “전국 최초로 소나무 가로수를 식재한 우리 중구에서 20여년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오고있는 월동기 관내 소나무 가로수에 영양분을 매년 지속적으로 공급해 도심 가로수 생육을 도와 궁극적으로 도심 녹지조성에 기여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기존 중림권역에서 운영하던 ‘동네나눔밥집’ 사업을 중구 전역으로 확대한다. 동네나눔밥집은 끼니를 거르기 쉬운 취약 계층에게 연 25만 원 상당의 식사 쿠폰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쿠폰은 동네나눔밥집 현판이 붙은 사업 참여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어려운 상황에 놓인 관내 소상공인의 매출은 높이고, 취약계층에는 따뜻한 밥 한 끼를 제공하며 식(食)을 중심으로 지역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연결하겠다는 취지다. 지역 내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서다. 이 사업은 중림종합사회복지관이 2020년부터 신한금융그룹에서 매년 1억 원을 지원받아 운영해 왔다. 올해부턴 드림하티 사업에 동참한 개인·단체·기업의 후원으로 신당종합사회복지관과 유락종합사회복지관까지 확대된다. 수혜 대상을 확대해 중구 전역에 따뜻한 손길이 닿게 하겠다는 것이다. 오는 12월 3일과 4일엔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260명을 대상으로 사업 취지와 쿠폰 사용 방법을 안내하는 교육을 진행한다. 이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할 참여업소는 복지관별 30여 개다. 이번 사업이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 향상에 기여해 지역 상권 활성화까지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연금 제도가 시행된 지 36년 만에 연금 수급자 700만 명 시대를 열었다.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은 이를 기념해 700만 번째 수급자 박 모(63세)씨에게 국민연금 수급증서와 기념품을 전달했다. 박 모씨는 1988년 4월 2일 사업장가입자로 가입해 반납금과 추납보험료를 포함, 298개월분 보험료 4천395만 원을 납부했다. 또한 다자녀 부모에게 주어지는 출산크레딧 혜택을 받아, 가입기간 18개월을 추가로 인정받았다. 그 덕분에 월 4만7천 원이 늘어난 90여만 원을 이번 달부터 매월 받는다. 이날 박 모씨는 “반납금과 추납보험료를 납부해 더 많은 연금을 받게 된 게 참 다행”이라며 “늦게 얻은 막내딸 덕분에 연금을 더 받는 것도 의미가 있다. 이번 달부터 매월 꼬박꼬박 들어오는 90여만 원은 너무나 소중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정태규 연금이사는 “우리나라 65세 이상 어르신 중 절반 이상이 국민연금을 받고 있다”며 “이는 국민연금이 노후 안전망으로 국민 노후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의미인 만큼, 사명감을 가지고 국민의 안정된 노후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연금공단은 매월 연금 3조 6천억 원을 지급하고 있다. 월
서울 중구가 주민과 함께 11월 4일부터 29일까지 관내 도로와 도로시설물을 점검한다. 주민 3인과 구청 및 동 주민센터 직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관내 차도 및 보도 약 114km와 지하차도, 지하보도, 인공도로, 옹벽 등의 67개소 도로시설물을 구석구석 살핀다. 집중 점검 내용은 겨울철 대비 노후 이면도로, 급경사지 등의 도로 포트홀, 보도침하 여부와 겨울철 제설 취약 구간 등이다. 도로옹벽, 방호울타리, 계단, 측구 등 도로시설물의 침하·균열·파손 여부를 확인하고 지하보도 시설 이상 여부와 배수로 청결 상태도 점검 대상이다. 주민 불편 및 안전사고 발생 우려로 민원이 접수된 구역도 함께 점검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정비 사항은 중구청 소속 도로보수원이 신속하게 보수를 진행하고, 중요한 정비 사항의 경우에는 25년도에 공사 전문업체에서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합동 점검에 참여한 주민 주진 씨는 “우리 동네 안전을 지키기 위한 합동점검에 참여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점검 활동을 통해 도로와 도로시설물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고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점검을 바탕으로 행정이 이루어진다고 생각하니 더 신뢰가 생긴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구민이 주인 되
서울 중구(중구청장 김길성) 새마을부녀회(부녀회장 이수자)가 지난 11월 19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김장김치 약 6톤을 담그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중구 새마을부녀회 회원들과 봉사자 30여 명은 구민회관에 모여 배추와 갖은 양념 준비부터 버무리기, 담기, 상자포장까지 이틀간 강행군을 펼쳤다. 19일에 완성된 2천만 원 상당 약 6톤에 이르는 김장김치는 관내 저소득 가정 600세대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김장나눔행사에는 김길성 중구청장, 소재권 중구의회 의장, 조미정 의회운영위원장, 송재천 복지건설위원장, 윤판오 이정미 길기영 의원, 경화수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김명곤 새마을운동중구지회장, 최상기 새마을지도자중구협의회장, 남준희 새마을문고 중구지부회장 등이 함께 김장을 하며 이웃 사랑 실천에 힘을 보탰다. 이수자 중구 새마을부녀회장은 “올해의 김장 나눔 행사도 부녀회 회원들과 봉사자 덕분에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중구 새마을부녀회는 매해 사랑의 김장 나누기 외에도 주민들을 위한 행사 지원 등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달하고 있다. 김
서울특별시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경화수)은 지난 11월 1일부터 2주간 겨울철 화재, 폭설, 한파 등 재난 발생에 대비, 공단 시설물의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피해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동절기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외부 전문가인 전기·소방 분야 기술사를 초빙해 합동으로 실시한 이번 안전점검은 공단 주요 시설물 5개소(주차시설 2, 체육시설 2, 공공시설 1)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전기 설비와 화재 안전분야, 그리고 동절기 재난 취약 요소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했으며,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각 소관부서와 협력하여 위험 요소가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경화수 이사장은 “정기적인 안전점검과 전문인력을 활용한 협력체계 운영을 통해 공단 시설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시설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