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중구협의회(회장 이강운, 이하 ‘민주평통’)는 3월 5일 중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2025년 1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급변하는 안보환경 속에서 통일 공감대를 확산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함에 따라 이강운 회장, 소재권 중구의회 의장, 길기영 이정미 구의원, 자문위원들이 참석했으며, 특별히 지성호 함경북도 도지사도 참석했다. 이어진 정책건의 의견수렴에서는 ‘안보환경 대격변기 통일 공감대 확산 방안’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김수연 자문위원(숭실대 평화통일 연구원)이 주제 발표를 맡았으며, 자문위원들은 통일정책 방향과 지역 사회에서 통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탈북민 초청 간담회도 열려, 탈북민들이 정착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멘토링 사업 개선 필요성 등에 대한 의견이 공유됐다. 이어진 2025년 상반기 주요 사업계획 발표에서는 현재 진행중인‘따뜻한 이웃사촌 멘토링’을 이어나갈 계획과, 평화통일기원 어린이 사생대회, 광복 80주년 기념 제33주년 평화통일기원 남산봉화식 등의 계획이 소개됐다. 이강운 협의회장은 “어려운 국제정세 속에서도 통일 공감대를 확산하는
(사)자연보호서울시협의회(회장 이영도)는 지난 3월 15일 회원 60여명이 관내 중구 남산입구에서 주말 산책인을 상대로 ‘산불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전국에서 산불이 발생해 우리 산림을 폐허로 만드는 걸 사전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들 회원들은 이날 ‘가꾸는데 100년! 사라지는데 순간!’이라는 산불예방 보드를 들고 산불예방 리본과 마스크, 물티슈를 배포하며 시민 홍보를 실시했다. 이번 산불예방 캠페인 현수막에는 인화물질 소지입산 및 소각행위 등 산불관련 불법행위 단속, 화기·인화물질 반입시 과태 10만원 부과 등의 홍보 문안을 게재했다. 이영도 회장은 “매년 건조기가 되면 대형 산불로 입는 큰 피해를 교훈 삼아, 산불예방의 필요성 홍보를 위해 이 캠페인을 펼치게 됐다”며 “국민 모두가 산에 오를 때 불씨가 되는 라이터와 담뱃불, 취사행위를 하지 말고 인근 주민은 쓰레기 소각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며 독려했다.
자연보호서울시중구협의회(회장 이영도)는 지난 3월 15일 오후 관내 남산입구에서 주말 산책인들을 대상으로 2025 미세먼지 저감 맑은 하늘 만들기 일환으로 ‘미세먼지 줄여 맑은 하늘 되찾자’라는 기치 아래 마스크와 물티슈를 배포하는 등 시민참여를 호소하는 ‘참! 숨쉬기 좋은세상 되찾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시민들에게 배포한 고농도 미세먼지 7가지 대응요령은 △외출은 가급적 지제하기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기 △외출 시 대기오염이 심한 곳은 피하고, 활동량을 줄이기 △외출시 깨끗이 씻기 △물과 과일, 야채 섭취하기 △환기, 물청소 등 실내 공기질 관리하기 △대기오염 유발행위 자제하기 등 시민들이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생활 속에서 쉽게실천할 수 있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영도 회장은 “시민 걷기와 자전거 타기 그리고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으로 미세먼지를 줄여 간다면, 온실가스까지 줄어 시민과 도시 그리고 경제가 모두 건강해져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맞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역광장이 ‘담배 연기 없는 광장’으로 탈바꿈한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오는 6월 1일부터 서울역광장 일대와 주변 도로 약 5만 6천여㎡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현장에서 흡연 시 1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키로 했다. 서울역광장은 경부선과 호남선, KTX를 비롯해 지하철 1호선, 4호선, 공항철도 등이 교차하는 대한민국의 핵심 교통 관문이다. 일 평균 30만 명이 오가는 곳이지만 무분별한 흡연, 보행자 간접흡연, 꽁초 투기 등으로 인한 시민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구는 지난해 4월부터 서울역광장 일대에 대한 간접흡연 실태 등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서울시, 서울역광장에서 행정경계를 맞대고 있는 용산구, 한국철도공사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걸쳐 서울역광장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 이중 중구의 관리구역은 △서울역광장 및 역사 주변(약 4만3천㎡) △서울역버스종합환승센터 일원(약 1만3천800㎡) 등 총 5만6천800㎡다. 단,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상생을 위해 한국철도공사가 관리하는 흡연부스는 금연구역에서 제외했다. 앞서 구는 지난 2월, 서울역광장 이용 시민 703명을 대상으로 금연구역 지정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서울시 생활폐기물 반입량관리제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구(1위)로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감량률을 기록하며, 생활폐기물 감축과 자원순환 선도 구로 위상을 공고히 했다. 서울시는 자치구별 생활폐기물 감량 목표를 설정하고, 이에 따른 성과를 평가해 인센티브와 페널티를 차등 지급하는 반입량관리제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평가에서 많은 자치구가 감량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현실의 벽을 넘지 못해 페널티를 받았다. 단 3개 구만이 인센티브를 획득했고 중구는 그중에서도 압도적인 성과를 올리며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중구는 올해 5만1천592톤으로 설정된 반입 할당량보다 5천309톤을 덜 배출하며 총 4만6천283톤을 기록했다. 할당량의 10.3%를 줄이는 성과를 거두면서, 서울시로부터 7억6천200만 원 규모의 인센티브를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러한 눈부신 성과 뒤에는 중구의 빈틈없는 정책 추진과 함께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다. 구는 지난해‘중구민 무한실천 챌린지’를 새롭게 도입하며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폐비닐 분리배출, 페트병 라벨 제거하기, 안 입는 옷 기부하기
점점 따뜻해지는 계절, 중구 광희동에도 따스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졌다. 오장갈비의 최승헌 대표가 성금 2천만 원을 기부하며 온정을 전한 것이다. 최 대표는 일반 기탁금 1천만 원 외에도 관내 자립준비청년과 북한이탈주민 등 취약계층 10가구를 위해 교육비 1천만 원을 추가로 지정 기탁하며 사랑을 실천했다. 이 소중한 기부금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을 포기하지 않으려는 청년들에게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최 대표의 나눔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3년 500만 원, 2024년 1천만 원을 광희동 주민센터에 기탁한 바 있으며, 대한적십자사 위기가정 정기 후원,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식사 대접 등 지속적으로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그동안 익명으로 기부를 실천해 왔지만 최근 그의 따뜻한 마음이 알려지며 주변 이웃과 상인들까지 나눔에 동참했다. 신규 기부업체 24곳이 기부 행렬에 참여했으며 소액 기부자들의 기부 건수도 대폭 늘며 광희동에 최 대표의 선한 영향력이 퍼져 나가고 있다. 최승헌 대표는 “학업에 대한 꿈을 품고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포기해야 하는 청년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고 싶다”며 “교육은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열어줄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서울 중구가 지역사회 내 치매 고위험군을 발굴하고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3월부터 ‘찾아가는 어르신 치매 선별검사’를 운영한다. 우리나라는 2024년 말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며 치매환자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작년 치매 환자 규모는 105만 명에 이른다.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적절히 치료하면 증상 악화를 늦출 수 있는 만큼, 선별 검진과 예방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찾아가는 어르신 치매 선별검사’는 60세 이상 중구민을 대상으로 하며 인지선별검사(CIST)를 활용해 1:1 문답과 지필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반적인 인지 기능을 평가하고 인지 저하 여부를 선별하는데 약 15∼20분이 소요된다. 무료로 진행하는 선별검사를 통해 치매 및 인지 저하가 의심되는 어르신을 조기에 발견하고 체계적인 치료와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검사를 원하는 어르신은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고 거주지 동별 검사 일정에 맞춰 해당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중구치매안심센터(02-2238-3400)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구는 한국인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환 중 하나인 치매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부정적 인식을 줄이고 예
서울 중구가 지난 3월 6일 오후 5시부터 20분간 구청 민원실에서 중부경찰서, 을지로파출소와 함께 특이민원 발생에 대비한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민원인이 폭언을 일삼고 소동을 피우는 등 민원 처리 과정에서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에서는 민원인이 설득되지 않아 경찰서와 연결된 비상벨을 호출한 후 경찰이 즉시 출동하는 시나리오를 적용했다. 직원들은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며 경찰과 협력해 신속하게 대응하는 절차를 익혔다. 훈련에 참여한 한 직원은 “특이민원 상황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훈련을 직접 참여해 보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며 “앞으로 실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연습했던 대로 차분하게 민원에 대응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직원들이 각자 맡은 임무를 숙지하고 특이민원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모의훈련을 실시해 전 직원이 훈련에 참여할 수 있게 해 실전 대응 능력을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