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100세 시대를 맞아 90세 이상 장수 어르신들을 모시고 '중구민 합동 장수기원 효 큰 잔치'를 연다. 오는 17일 오전10시부터 중구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효 큰잔치는 사단법인 효도본부(회장 김응종) 주관으로 진행된다. 이날 중구에 거주하는 90세 이상 어르신 30분과 가족, 중구노인회원, 구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장수 어르신들의 100세를 기원한다. 최창식 구청장과 가족들, 동대표가 어르신들에게 헌주하고, 송수품을 증정한다. 이옥선 외 3인의 예술가들이 나와 흥겨운 장수기원 공연을 펼친다. 중구의 노인 인구는 2012년 7월말 현재 1만8천676명으로 이중 90세 이상 어르신은 남자 200명, 여자 391명 등 모두 591명이다.
중구는 12일 구청 대강당에서 중구여성단체연합회원 80명을 대상으로 여성지도자 리더십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여성 지도자로서 갖추어야 할 리더십 역량을 배양하고, 여성단체간 정보교류 및 화합을 촉진해 여성단체 활성화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했다. 여성지도자 네트워킹으로 중구 여성지도자의 구심점으로서의 역할 수행과 여성정책담당 부서 및 여성지도자와의 교류를 통한 민관 파트너십 강화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한국서비스교육원 대표원장 김춘애씨가 강사로 나서 '여성리더십 및 소통스킬'이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한다. 이어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중남미문화원과 배다리 박술관 등을 탐방하고, 파주에 위치한 임진각 평화누리도 견학한다. 중구는 여성의 구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여성뿐 만 아니라 가족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여성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흥인초등학교 옆 중구 신당동 292-60 외 1필지에 들어서는 중구여성플라자는 중구 여성들의 메카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지하1층 지상6층 규모로 지상 3층(일부)부터 6층까지는 여성플라자로 운영되고, 지하1층∼지상3층(일부)는 보육정보센터(영유아플라자)가 들
"저소득 청소년 학원수강 지원 필요" 소 재 권 의원 지난 5일 열린 제199회 중구의회 1차 본회의에 앞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선 소재권 의원은 "공부를 하고 싶어도 형편이 되지 않아 학원에 다닐 기회를 갖지 못하는 청소년들이 많다. 현재 중구에서는 교육지원이 다양하게 이뤄지고 있지만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학원수강에 대한 지원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무상으로 학원수강을 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구청과 지역 내 학원연합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이 상호협약을 체결해 무상으로 학원수강을 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것은 청소년들이 꿈을 잃지 않고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주장했다. 소 의원은 "보습학원연합회는 교육기부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참여학원 수강료 기부금 영수증 발행을 통한 참여율을 제고하고, 구청에서는 대상자를 선정하고 학원과 매칭해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역할을 분담해 사업을 추진한다면 중구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드림하티 프로젝트'와도 연계해 시행할 수 있는 사업으로, 생활형편이 어
중구의 청명한 가을 하늘 태풍 볼라벤이 한반도를 강타한 후, 초가을에 접어든 지난 2일 짙푸른 남산위로 맑고 푸른 하늘이 펼쳐져 있다. <사진제공 중구의회 장영근> 남산 주변에 사는 중구민들이 서울시에 남산주변 최고고도지구를 합리적으로 완화해달라고 요청했다. 중구는 지난달 24일 남산 주변의 토지 소유자들이 낸 주민집단 청원서를 접수하고, 27일 서울시에 남산주변 최고고도지구를 합리적으로 완화할 수 있도록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요구했다고 5일 밝혔다. 주민집단 청원서는 남산주변 신당2동, 회현동, 명동, 필동, 장충동 등 높이 제한을 받는 남산주변 토지소유자 3천여명 중 1천962명이 서명했다. 이들은 남산의 최고고도지구 제한을 해제하지 못한다면 최소한 현재 높이 내에서 층수 규제만이라도 풀어달라고 주장했다. 1995년 최고고도지구로 지정된 남산 주변은 건물 높이가 제한돼 신축이 어려워 노후불량주택 등의 증가로 인해 해당 지역은 점점 낙후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 이렇게 재산권이 침해되는 상황에서도 지역 주민들의 요구는 단순하다. 경관 보호라는 공익은 지키면서 주민의 재산권 행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층수와 높이'라는 중복 규제 중
오세홍 위원장 역할도 한몫 중구주민참여예산위원회(위원장 오세홍)가 주민참여예산으로 추진하는 4개 사업이 서울시 주민참여예산 시민제안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지난 1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청 후생관에서 '서울시 주민참여예산 한마당'이 열린 가운데 서울시 주민참여예산 위원 250명 중 190명이 참석해 내년 시민제안사업에 배당된 예산 500억원이 쓰일 132개 사업을 투표로 결정했다. 중구는 모두 7개 사업(26억2천500만원)을 신청했으나 이중 4개 사업에 12억5천600만원으로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은 공원우범화방지 CCTV설치(4억4천만원), 공원내 안심어린이놀이시설 조성(5억2천400만원), 문고없는 회현동 작은 도서관 조성(4천200만원), 남산자락 보행환경 개선사업(2억5천만원) 등이다. 특히 장애인 편의시설, 학교폭력 근절, 독거저소득 노인 안전, 어린이의 안전 등하굣길, 다문화가족, 방범용 CCTV 등 주로 생활 속의 안전 분야 사업들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문화 및 환경분야 사업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에 앞서 지난 6월25일부터 7월20일까지 시민과 25개 자치구가 제안한 사업은 모두 402개. 사업비 1천989억원 규모였다.
중구의회(의장 박기재)는 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 제199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5일 열리는 1차 본회의에서는 △조례정비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조례정비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중구 미래포럼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에 대해 심의하고, 조례정비특별위원회 위원장 및 부원장을 선출한다. 6일부터 11일까지 조례안 등을 심사하고 집행부(구청)로부터 2012년도 현안업무를 보고 받으며, 조례정비 계획서 작성의 건을 심의한다. 마지막 날인 12일 열리는 2차 본회의에서 △조례정비 계획서 승인의 건 등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주민 참여형 거버넌스를 실천하고 있는 중구가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민간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 전국 공모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중구는 지난 4일 여의도 한국장애인개발원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열린 '2012 민관협력 우수사례 공모대회'에서 '주민이 주체가 되는 중구 거버넌스체제 실현'으로 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돼 시상했다. 중구는 주민들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구에서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는 '중구 거버넌스 체제'를 구축해 주민이 주체가 돼 민관 협치 상향식 행정을 실현하고 있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두 가지 사례가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끌었다. 만성적인 주차문제를 겪고 있는 신당동 떡볶이골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인들과 지역 주민, 구청 관계자, 전문가, 경찰 등이 협의체를 구성해 시간대별로 주차단속을 하자는 주민 협정제가 이뤄졌다. 장충동 족발쿠키 사례는 침체에 빠진 동네 주민들이 지역자원을 활용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룬 사례로 주목받았다. 자립형 지역공동체 사업인 '마을만들기'가 도심에서도 가능함을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로 중구 거버넌스체제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았다는 평을 받았다. 올해로 6회째인 이번 공모에는
명동 노점 위조상품 판매 근절을 위한 노력이 발빠르게 전개되고 있다. 지난달 29일 주한유럽연합상공회의소(소장 볼프강 슬라빈스키)와 유럽 및 국내기업 지식재산권 담당자 등 9명은 최창식 구청장실을 방문해, 이른바 짝퉁이라 불리는 위조상품 판매 근절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주한유럽연합상공회의소는 지난 8월 17일 최창식 구청장에게 명동에서 위조상품 거래 근절을 위한 중구의 단속 활동에 감사한다는 서한을 보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최 구청장에게 직접 감사 인사를 전하고 위조상품 척결을 위해 도움을 주고자 방문한 것. 이날 자리에서 상공회 관계자는 명동과 더불어 동대문, 남대문 등 외국인이 주로 방문하는 관광지를 대상으로 한 위조 상품 판매 현황 등을 보고 한 뒤, 관내 위조 상품 판매 근절 및 서울시 위조 상품 단속 진행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명동에서 짝퉁을 판매하는 것은 명동은 물론 중구와 서울시,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추락시키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정기적으로 철저히 단속해 짝퉁을 판매하지 않도록 하고, 기업형 노점은 강력히 정비하는 등 명동에서 마음놓고 쇼핑할 수 있는 세계적 관광명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