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준 국회의원이 국민권익위원회에 대한 국감에서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대한 낙하산 인사가 심각할 뿐만 아니라, 국가보훈처가 정부 여당의 정책을 선전하고 박정희 정권을 찬양하는 정치적 행위 등을 은폐·축소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국회 정무위원회 민주당 정호준 의원이 한국거래소로부터 제출받은 한국거래소의 임원변동현황 자료에 의하면, 2008년부터 임명된 총 15인의 한국거래소의 임원 중 13명이 내부 승진자가 아닌 정부부처 또는 외부기관에서 영입된 인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 의원에 따르면, 외부에서 영입되거나 낙하산인사를 통해 임명된 주요임원들 중에는 기획재정부나, 금융위원회 등 이른바 '모피아(옛 재무부를 뜻하는 MOF와 마피아의 합성어)' 출신이 대부분으로, 총 9명에 이르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김봉수 현 이사장과, 임명초기부터 업무관련 경력이 없다는 지적을 받아온 김덕수 전 상임감사 등, MB정권에 의해 정치적으로 임명된 인사들이 2명, 그리고 나머지는 유관 증권사 임원출신 2명들로서, 내부출신보다는 외부를 통한 낙하산 관행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 의원은 "한국거래소 직원 평균연봉이 공기업 중 가장 높은
지난 26일 헌혈 및 장기기증운동 추진위원회에서 김영수 부구청장이 이혜경 의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중구가 서초구에 이어 두 번째로 장기 등 기증 희망 등록자수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2011년 기준). 중구는 지난 26일 구청 기획 상황실에서 열린 2012 헌혈 및 장기기증운동 추진위원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헌혈 및 장기기증운동 추진위원장인 김영수 부구청장은 새롭게 위원으로 선임된 이혜경 중구의회 의원, 양우진 중구의사회장, 김성영 국립중앙의료원 이식혈관외과, 조남순 한마음 한몸운동본부 대리 등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참석 위원 만장일치로 양우진 중구의사회장이 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 추진위원회는 위원장인 김영수 부구청장을 포함해 모두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헌혈 및 장기기증운동의 기본정책과 헌혈·장기기증등록기관과의 협력사항을 심의한다. 그리고 이 운동에 대한 홍보와 헌혈 및 장기기증 장려, 기증등록 활성화에 대한 사항도 다루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들은 △보건소 및 지소, 진료소의 진료비의 면제 △구가 설치·관리하는 주자창의 주차료 50% 감면 등 장기기증자에 대한 혜택을 중구가 해줄 수 있는 범위
중구가 지난 2일부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웰빙 스트레칭 운동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웰빙 스트레칭은 말 그대로 거창한 것보다는 간단한 스트레칭 밴드를 이용해 몸과 마음이 편안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이뤄져 있다. 어깨 등 운동과 옆구리 운동, 몸통 돌리기 운동, 팔다리 복부 운동, 팔꿈치 무릎교차 운동 등 모두 5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관광공보과 이상준씨는 "하루 내내 바뻐 별도의 운동할 시간이 없었는데 근무하기전 5분, 퇴근하기전 5분 동안의 스트레칭만으로도 운동 효과가 있는 것 같다"며 웰빙 스트레칭 운동에 만족해했다. 이처럼 중구가 직원 대상의 웰빙 스트레칭 운동을 실시한 것은 중구청 직원 대사증후군 검진자 255명중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 직원이 60.4%인 154명에 이르는 등 직원들의 운동부족이 심각하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선 부서별로 건강 리더를 1명씩 뽑아 보건소 운동처방 전문가인 김홍인 선생의 지도로 스트레칭 방법과 동작을 교육했다. 9월24일부터는 각 국별로 강당에 모여 동영상과 운동처방사의 실연을 보며 스트레칭을 배웠다. 전직원에게는 스트레칭 밴드가 제공됐으며, 각 부서에 웰빙 스트레칭 포스터
중구는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소득 지원 및 생활 안정 자금을 융자해 준다고 밝혔다. 융자대상자는 10월30일 현재 중구에 1년 이상 계속해서 거주하고 위탁은행의 대출 적격 기준에 맞는 가구다. 생활 안정 자금 융자 대상은 △직계 비속인 고등학교 이상의 재학생 학자금 △구청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한 사업의 운영 자금으로 사용하기를 원하는 주민이다. 무주택자에 대한 전세금 또는 입주 보증금 중 일부도 지원한다. 전세보증금 1억원 이하이고 임대차계약서상 계약일로부터 3개월 이내 주택이 대상이다. 주민 소득 지원금 융자 대상은 △소득자금 지원으로 자립 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가구 △고부가가치 사업을 개발, 소득 증대를 이룩할 수 있는 가구 등이다. 그러나 중구에서 계속해서 1년 미만 거주한 가구나 소모성용도 자금으로 활용코자 하는 경우, 구청에서 각종 자금을 이미 지원받아 상환중인 경우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융자 한도는 생활안정자금의 경우 2천만원 이하, 주민소득지원금은 4천만원 이하이다. 상환 조건은 2년 거치 2년 균등분할 상환이며, 금리는 연 3%이다. 융자 신청은 융자대부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사업자등록증(사업자금 신청시) △재학증명서(학자금
중구는 세계적 독립여행안내서인 '론리 플래닛'의 중구판이라 할 수 있는 '중구 여행가이드북' 굿앤 굿을 발간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32절 규격으로 손에 잡기 쉽고 휴대하기 편한 크기의 이 가이드북은 중구를 처음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이 책 한권만으로도 중구에 관한 충분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보기 쉽게 편집한 것이 특징. 그래서 남산공원과 덕수궁·정동, 남대문, 명동, 청계천·동대문쇼핑타운, 남산골한옥마을, 장충단공원 등을 중심으로 주변의 숨겨진 명소와 문화재, 편의시설 등을 자세히 안내하고 있다. 전문작가의 저술을 가미해 짧은 글로도 그곳의 정보를 알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맛집이나 숙박업소 등은 사진과 함께 전화번호, 주소, 영업시간, 인기메뉴 등을 표시하는 등 실용적인 정보를 담았다. 또한 도보여행을 즐기는 관광객들을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방법과 지역별로 명소주변의 안내지도를 책속에 싣고, 특별히 별도로 책자 말미에 포켓형식으로 중구 전체지도를 제작 삽입하여 편리하게 꺼내어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이 가이드북은 우리말과 영어, 일어, 중국어 등 4개 국어별로 모두 4천부가 발간됐으며, 명동·남대문·북창동 및 동대문패션타운 관광특구협의회
중구의 건전한 음주문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음주규제 조례안이 모습을 드러냈다. 명칭은 '서울시 중구 건전한 음주문화 환경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로 지난 18일 열린 제200회 중구의회 임시회에서 소재권 의원이 대표 발의, 가결됐다. 이에, 중구는 2013년부터 청소년 보호구역이나 다수인이 즐겨 찾는 공공이용 장소를 대상으로 음주청정지역으로 지정 운영할 계획이다. 조례안은 음주청정지역 지정, 절주교육과 음주예방 교육, 주류광고 및 후원행위 제한, 절주운동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음주청정지역이란, 소란과 무질서 등 음주로 인해 초래될 수 있는 부정적인 행동이 발생되지 않도록 음주행위 및 음주 조장행위가 제한되는 곳을 말한다. 비음주자를 보호하고 청소년이 시각적 또는 실제적으로 음주에 접근할 수 없도록 하기 위한 것인데, 도시공원과 기타 구청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장소의 전부 또는 일부가 이 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다. 조례안은 또, 관내에서 발행되는 잡지나 신문 등이 직간접적으로 과도한 음주를 권장·유도하는 주류 광고를 하는 행위와 관내에서 청소년 대상 문화, 체육 등의 행사에 주류를 무상 제공하거나 주류회사가 후원하는 행위를 삼가도록 구청장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주당 정호준 국회의원이 국가유공자 의무고용제도 현실화 방안을 위한 정책자료집을 내놓았다. 정 의원은 지난 23일 발간한 정책자료집을 통해 '국가유공자 의무고용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제도개선을 촉구했다. 정 의원의 정책자료집 발간은 '국자 유공자'의 범위, '의무고용비율', 그리고 '고용명령과 사회적 합의'에 대한 문제점과 대응체제를 중간 점검하고, 제도 개선 및 정책 대안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정호준 의원은 "국자 유공자의 범위는 가족보다는 유공자 당사자의 경제적 자립에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며 "이를 위해 취업보호연령과 가구당 취업보호 인원수를 제한하고, 취업교육지원 제도를 활성화 하며, 교육에 기업들이 참여하는 것 등도 한 방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의무고용 현황에 대해서 "일률적인 의무고용비율의 강제로 법정정원의 50%수준에 머물고 있다"며 "일률적인 의무고용의 강제보다는 가점채용을 확대하는 등의 개선책을 만들어 가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고용명령을 어겨 과태료를 부과한 경우는 2011년에 과태료부
주민과 공무원이 함께 관내 이면도로 청소상태, 쓰레기 수거 실태 등을 평가한다. 중구는 지난 25일 구청 기획 상황실에서 각 동별 2명 이내로 선발된 동청소행정 주민평가위원들을 대상으로 현장평가 항목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현장평가단은 주민평가위원회 30명, 공무원 30명 총 60명으로 구성됐다. 평가위원은 지난 6월부터 시작한 평가를 10월 30일까지 상·하반기를 통합해 15개동 이면도로 청소상태, 쓰레기 수거 실태 등을 파악해 평가를 실시한다. 평가위원과 공무원의 현장평가가 40%, 청소노력도·주민자율청소봉사단 구성·주민청소만족도 등 항목으로 서면평가가 60% 적용된다. 중구는 △가로 청소상태 △청소 노력도 △쓰레기·담배꽁초 무단투기 단속 등 청결분야와 더불어, △폐금속자원 재활용사업 △폐전지류분리수거 등 도시광산화사업과 녹생장터사업 등의 분야로 나눠 세부적으로 평가한다는 방침이다. 중구는 평가결과에 따라 우수 6개동에 인센티브 총 340만원을 지급하며, 이 중 최우수 1개동에 100만원, 우수 2개동에 120만원(각 60만원), 장려 3개동에 120만원(각40만원)을 지급한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최창식 구청장은 "요즘 쓰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