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8월 17일 주민 30여명을 중림동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이하‘박물관’)에 초대해 전시해설과 함께 시설 탐방을 진행했다. 주민들은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박물관 특별 전시와 상설 전시를 관람했다. 하늘광장, 위로의 공간(콘솔레이션 홀), 전시실 등 서소문의 역사·문화·사회상이 담긴 박물관 곳곳의 특별한 공간도 둘러봤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가까이 살면서도 이런 좋은 곳이 있는 줄 몰랐다”, “박물관, 도서관뿐만 아니라 야외 공원까지 있어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곳이다”,“천주교 신자들만 가는 곳으로 알았는데 조선후기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힐링할 수 있었다”라며 도심 속 ‘힐링 명소’의 방문을 즐겼다. 지금의 박물관 자리는 조선시대에 ‘서소문 밖 네거리’라 불렸으며 교통의 중심지이면서 상업이 발달한 번화가였다. 특히 이곳은 한국 최대의 가톨릭 순교 성지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도 이곳을 방문한 바 있다. 중구는 서소문의 역사를 기리고자 지난 2016년 서소문 역사공원 기념 공간 건립공사에 착수했고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은 2019년 6월 정식으로 개관했다. 개관 직후에는
중구문화재단(사장 조세현)이 주최하고 동국대 산학협력단(단장 이강)이 주관하는 ‘2023 청소년 영화캠프’가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4일까지 진행됐다. ‘2023 청소년 영화캠프’는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들이 영화산업 분야를 직접 탐색하고 체험하며 자신의 미래 직업과 적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사업 내용은 기획부터 연출까지 영화의 실 제작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전문적인 영상 제작 방법을 배우고, 미래 영상산업에 대한 비전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교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주제로 촬영 시나리오와 콘티, 대사를 구성해 촬영을 전개해 3~5분 분량의 영상 콘텐츠를 제작했다. 완성된 작품은 오는 8월 19일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공개 상영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2023 청소년 영화캠프’에는 서울 중부권역(중구, 종로구, 용산구, 성동구)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31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앞서 중구문화재단이 관내 학생들의 미래역량 제고와 풍부한 교육자원 제공 등을 목적으로 서울특별시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임규형)과 업무협약을 맺은 만큼, 서울 중부권역 소재 학교 재학생 및 거주
가을밤 도시의 낭만과 근대 정동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중구의 대표 축제 ‘정동야행’이 두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8월 2일부터 ‘2023 정동야행 창작 시(詩)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오는 10월 13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되는 정동야행의 사전 행사다. 덕수궁 돌담길의 아름다움과 정동야행을 알리고, 10월에 펼쳐질 본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정동야행은 중구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축제다. 덕수궁 돌담길을 걸으며 가을밤 낭만을 누리고 역사가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근대 문화유산 1번지 ‘정동’을 한껏 느낄 수 있다. 수상자에게는 최대 50만 원의 시상금이 주어지고, 수상작은 정동야행 축제에 전시된다. 덕수궁 돌담길에 깊은 추억이 있다면 내가 쓴 시가 가을밤 돌담길에 게시될 수 있는 이번 기회를 눈여겨보자. ‘정동을 주제로 한 모든 형식의 자유 시’가 공모 대상이며 접수 기간은 오는 8월 2일부터 22일까지다. 중구민 및 중구에 생활 기반을 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구청 누리집에서 신청서와 서약서를 내려받아 이메일(jungdong1013@gmail.com)로 접수하면 된다. 대상 수상자
국가보훈부(장관 박민식)는 7월 26일 오후 2시, 백범김구기념관(대회의실)에서 빙그레공익재단과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행사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수여식에는 나치만 서울지방보훈청장, 정양모 빙그레공익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장학금을 받는 독립유공자 후손 45명이 참석했다.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사업은 교육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독립유공자 후손(증손 및 고손자녀 포함) 중 학교생활에 모범이 되는 대상자를 국가보훈부가 추천하고 빙그레 공익재단이 장학금을 지급하는 것으로써, 이번에 선발된 후손 중 고등학생(30명)은 100만 원, 대학생(15명)은 2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국가보훈부와 빙그레공익재단은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와 그 유족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난 2018년에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270명의 후손에게 3억 6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나치만 서울지방보훈청장은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교육지원을 위해 힘써주신 빙그레공익재단에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관심과 지원이 우리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기를 바라며, 독립유공자와 후손들의 예우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서울둘레길 여름행사로 테마 탐방 ‘달맞이 트레킹’을 진행한다. 여름밤, 서울둘레길을 걸으며 멋진 야경에 흠뻑 취해보자. 서울시는 서울둘레길 여름 테마 탐방으로 ‘달맞이 트레킹’을 운영한다. 코스는 전망이 좋기로 유명한 아차산 코스로, 등산전문가들이 동행해 도움을 주는 등산초보자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8월 1일부터 10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달맞이 트레킹’은 더위가 한풀 꺾긴 8월 중순 이후, 다정한 벗 또는 지인들과 함께 하천변 둘레길을 걸을 수 있도록, 등산전문가들이 동행하여 도움을 주는 등산 초보자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최근 MZ 세대들의 야외 활동 장소로 각광받고 있는 서울둘레길 2코스 일원인 아차산 일대에서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서울의 야경에 흠뻑 빠져보는 야간 트레킹으로 진행된다. 진행되는 구간은 대부분 걷기에 편안한 넓은 등산로로 구성돼 있다. ‘달맞이 트레킹’이 진행되는 구간은 대부분 걷기에 편안한 넓은 등산로로 구성돼 있으나, 일부 암반지역도 있어 등산화와 야간의 특성상 가벼운 조명 등이 필요하다. 도보로 접근이 가능한 가까운 곳에 지하철역이 있어서 이동이 편리하다. 2회에 걸쳐 진행되는 ‘달맞이 트레킹’은 8월 1일부
서울지방고용노동청(청장 노길준)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본부장 고광재)와 함께 서울지역의 안전모 미착용 사고사망 재해 감소를 위한 홍보 및 지도·점검을 집중 추진한다고 7월 27일 밝혔다.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은 올해 서울지역의 사망사고 감축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사고사망재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 서울지역 조사대상 사고사망재해 22건 중 10건(43.5%)에서 안전모 미지급·미착용 위반사례가 발생, 이에 대한 특단의 조치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에 서울고용노동청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는 올해 남은 기간을 ‘안전모 착용 집중 지도기간’으로 정하고, 건설현장 등 취약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 시 안전모 지급·착용 여부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위반이 적발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계고장 발부 등을 통해 자율적 개선을 유도하고, 이에 불응하거나 추가 위반사례가 적발되면 불시감독을 실시하고 위반내용에 대해 행·사법조치 할 예정이다. 또한, 지도기간 중 포스터 및 현수막, 재해예방 기술자료집 등 홍보자료 제작·배포, 홍보 용 랩핑버스 운영,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 실시, 기관장 현장점검 등을 통한 홍보 활동을 집중적으
8월 도심 속 뜨거운 태양을 피해 아이들과 뛰어놀 곳이 필요하다면, 중구 물놀이터를 방문해보자.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8월 첫 주 '더위뿌셔 물총대첩'을 주제로 어린이 물놀이터를 운영한다고 7월 26일 밝혔다. 올해 물놀이터는 훈련원 공원과 다산어린이공원 두 곳에 설치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수영장, 미끄럼틀, 에어바운스, 물총놀이 등 다양한 체험시설과 마술, 버블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다. 비용은 전액 구에서 지원한다. 다산어린이공원 물놀이장은 8월 1일과 2일 운영하며, 미취학 아동과 동반가족이 참여 대상이다. 훈련원공원 물놀이장은 8월 5일부터 6일까지 6∼13세 어린이와 동반가족이 이용 가능하다. 안전을 위해 다산어린이공원은 회차 당 150명, 훈련원공원은 200명으로 이용인원을 제한한다. 참가신청은 7월 24일 오전 9시부터 중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인원이 미달될 경우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올 여름 가까운 도시공원의 푸른 녹음 속에서 자녀와 함께 시원한물놀이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우당이회영기념사업회는 국가보훈부 지원으로 ‘2023년 청년이회영 문화프로젝트’에 참여할 청년예술가 공모를 7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 진행한다. 최종 결과는 9월 6일(수)에 발표할 예정이다. '독립운동은 청년이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독립운동가들의 의거 때 나이를 살펴보면 유관순 열사 16세, 윤봉길 의사 23세, 김마리아 선생 26세, 안중근 의사 30세, 이봉창 의사 30세, 김상옥 의사 34세, 백정기 의사 36세다. 실제 독립운동가로서 활동했던 시기까지 생각하면 그들은 모두 10∼30대의 청년들이었다. ‘청년 이회영 문화 프로젝트’는 끼와 재능 넘치는 ‘청년 예술가’를 발굴하고, 청년들이 직접 참여해 '이회영기념관'이 입체적이고 역동적인 공간임과 동시에 다양한 방식으로 '이회영 6형제'를 홍보하고자 기획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회영기념관은 온 집안이 전 재산을 들여 독립운동에 나섰던 우당 이회영과 6형제를 기념하는 공간으로 2021년 6월 남산 예장자락(명동)에 새롭게 조성됨에 따라, 국가보훈부 현충시설로 지정된 바 있다. 이번 공모에는 39세 이하 청년 예술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예술 장르 또한 춤, 노래, 악기, 미디어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