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봉사회 중구지구협의회는 지난달 15일 적십자 봉사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이창순 부회장을 만장일치로 신임회장에 추대했다. 4년간의 임기를 마무리한 김명순 전 회장은 대한적십자봉사회 서울지사 부회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새로운 회장 선출과 함께 부회장에 최란, 총무에 노순희, 감사에 장영, 재무에 최성화씨등 임원진 구성과 함께 △2012년도 사업 및 결산보고 △2013년도 사업 운영 계획 및 예산(안)등을 심의 의결했다. 이창순 신임회장은 신당4동적십자봉사회 결성과 함께 신당4동 회장과 통장등을 역임하면서 중구지구협의회 부회장을 맡아 봉사활동에 열정적으로 참여해 왔다. 이 회장은 "자비를 들여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적십자 활동은 하면 할수록 매력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주민들에게 적십자봉사원들의 따스한 사랑을 골고루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새터민들이 중구로 배속되면 6개월 동안 대한민국 사회에 동화되고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안내와 함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필동에 소재하고 있는 중구요양센터에서도 지속적인 봉사활
중구는 사실상 최저생계비 이하의 생활을 하고 있으나 법적 기준 미달로 법정보호를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의 저소득 틈새계층을 위해 특별 지원을 실시한다. 지원대상은 생활여건이 사실상 최저생계비 이하이나 법정요건이 미비해 기초수급자로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는 저소득 가구다. 선정 기준은 최저생계비 100% 이하이고, 자동차를 보유하지 않은 8천500만원 이하인 가구다. 본인이나 공무원들이 지원 신청을 하면 현장 조사 등을 통해 지원 필요성을 확인한 후 중구생활보장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 결정을 한다. 지원대상자의 근로능력 유무에 따라 특별구호, 특별근로 등 2가지 유형으로 구분해 지원한다. 고령, 질병 등 근로능력이 없는 가구에는 소득보전 및 결식방지를 위해 최저생계비 범위내에서 월 20만8천800원(1인 가구), 35만5천520원(2인 이상 가구) 등을 지원한다. 근로가능자는 첨지류 제거, 지역 환경정비, 교통질서 계도 등 경노무 위주로 주4일 16시간 이내에서 특별근로를 실시한다. 1일 2만3천340원, 만근하면 39만3천780원의 임금을 지급한다. 대상자 선정일을 기준으로 지원을 시작하며, 특별구호는 매달 20일, 특별근로는 매달 말일 정기지급
'우리강산 돌보기 운동-아름다운 강토, 살기좋은 환경'을 주창하고 있는 신당1동 자연보호협의회(회장 이영도)원 42명은 지난달 27일 포천 산정호수와 우목정 회관에서 신당1동 그린스타트 네트워크 회원들과 함께 2013 신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건강걷기 캠페인'으로 체력이 바로 에너지라는 인식을 확산시켜 궁극적으로 에너지 절약정신을 키우기 위한 목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당1동 자연보호 회원들은 이날 신당1동 청구역을 출발해 차내에서 '건강한 몸과 적정실내온도 적응 생활습관'이라는 주제로 그린스타트 정신교육을 실시하고, 포천 산정호수에 도착해서는 호수 둘래길 건강걷기 및 캠페인을 전개했다. 우목정 회관에서 중식을 한 회원들은 오후 1시 30분부터 신년행사를 갖고 표창장(4명)과 위촉장(8명)을 수여했다. 이와 함께 환경과 넌센스 퀴즈문제는 물론 노래자랑 등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신년회를 마무리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도 회장은 "금년은 건강이 에너지라는 생각으로 신년회를 계기로 회원들의 다짐을 이끌어내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고 '에너지 절약을 위한 건강걷기 캠페인'을 남산에서도 열 계획"이라고 밝혔
지난 21일 신당2동에서 개최된 주민인사회에서 최창식 구청장과 정호준 국회의원이 민요팀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창식 구청장은 지난 2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8일 동안 15개동 주민센터에서 주민 인사회를 개최하고 있다. 21일에는 신당2동 소공동, 22일에는 신당3동 회현동에서 개최했으며, 23일에는 신당4동 광희동, 25일에는 신당5동 필동, 28일에는 신당6동 장충동, 29일에는 황학동 명동, 30일에는 중림동 을지로동, 31일에는 신당1동에서 개최된다. (관련기사 4면) 이번 주민인사회는 지역사회의 당면 현안사항을 파악하고 주민의 삶의 현장에서 발생되는 다양한 민의를 수렴, 구정운영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이에 따라 각 동별로 주민자치위원, 직능단체장, 통·반장, 노인회장, 경로당 회원, 중구토박이, 주민 등 동마다 100여명 이상이 참석해 지역 현안 문제를 건의하기도 한다. 주민인사회가 딱딱한 자리가 되지 않도록 식전행사로 민요팀, 공연등 주민들이 참여하는 자치회관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공연이 펼쳐지고, 각동 동장들이 동정 주요업무와 중구 주요시책사업 등을 설명한다. 지난 21일 신당2동에서 열린 주민인사회에 앞서
지난 17일 약수노인종합복지관에서 정호준 국회의원과 박기재 의장이 일일 배식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정호준 국회의원(민주통합당/원내부대표)은 박기재 중구의회 의장과 함께 지난 17일 약수노인종합복지관에서 일일 배식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오후에는 동절기를 맞아 거동이 불편한 기초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어르신들에게 직접 도시락 배달을 하기도 했다. 이날 흑미밥에 건새우 아욱국, 돈육버섯불고기, 건파래 볶음, 상추치커리 겉절이, 배추김치로 구성된 식단을 11시 30분부터 1시간 30분간 배식했다. 식단은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기장밥, 보리밥, 현미밥, 흑미밥, 수수밥 등 건강식으로 짜여져 있다. 정호준 의원은 "고령화시대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복지관의 규모를 더 늘려 60세 이상이면 누구든지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시·구의원과 함께 국회에서도 어르신들의 복지를 위해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용자에 비해 규모가 너무 작아 아쉽지만 도심에는 땅값이 너무 비싸서 복지관 등을 확충하는데 쉽지는 않은 것 같다"며 "하지만 노인복지를
지난 18일 구청장실을 예방한 영원무역 허호기 감사가 이영달 위원장과 함께 최창식 구청장에게 사랑의 성품을 전달하고 있다. 관내 중림동에 소재하고 있는 영원무역(대표이사 성기학) 허호기 감사와 김희찬 차장이 지난 18일 구청장실을 예방해 최창식 구청장에게 시가 1억9천841만원 상당의 여성·남성 의류 2천여점을 사랑의 성품으로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정희창 중림동장과 이영달 주민자치위원장 등이 배석했다. 이날 전달된 성품은 유락복지관 500점, 신당복지관 500점, 중림복지관 1천여점을 배분해 복지관별로 저소득 대상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영원무역은 2011년에는 2천만원 상당의 의류 570점, 2012년에도 1억9천841만원 상당의 의류 2천여점을 후원해 왔으며, 작년 12월 20일에는 중림동 통합송년회에서 10명의 장학생들에게 500만원의 장학금을 후원하기도 했다. 2011년 7월에도 13명의 학생들에게 각각 50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최창식 구청장은 "영원무역에서 중구민 들을 위해 물심양면 지원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중구는 물론 국가발전에도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허호기 감사는
지난 18일 구청장실을 예방한 성우현 부장이 중구드림하티 사업에 활용해 달라며 최창식 구청장에게 4천만원의 성금·품을 전달하고 있다. 관내 쌍림동에 소재하고 있는 CJ제일제당(대표이사 김철하) 성우현 대외협력부장이 지난 18일 구청장실을 예방해 중구드림하티 사업에 활용해 달라며 최창식 구청장에게 3천만원의 성금과 1천여만원의 성품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트림하티 사업에 기탁돼 관내 저소득 및 차상위 계층 주민에게 골고루 지원하게 된다. CJ제일제당은 2004년 100만원의 성금에 10만원상당의 성품, 2005년에는 3천300만원의 성금과 391만원 상당의 성품을, 2006년부터 2010년까지 5년 동안 매년 3천만원의 성금과 평균 200여만원의 성품을 전달해 왔다. 2011년과 2012년에는 성품만 227만원, 112만원 상당을 후원하는 등 그동안 성금은 2억1천400만원, 성품은 4천834만원 상당을 후원해 왔다. 이날 최창식 구청장은 "관내에 있는 CJ제일제당에서 수년 동안 많은 성금과 성품을 지원해 주셔서 생활이 어려운 중구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쌍림동으로 이사를 온 만큼 중구에서 튼튼하게 자리매김 할
전국 최초로 사회안전망을 구축한 중구가 저소득층 주민들의 사연과 감동이 있는 '드림하티 스토리북'을 만든다. 어려운 이웃의 눈물과 꿈이 담겨있는 이야기 사연을 읽고 돕고자 하는 후원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스토리북은 동주민센터 및 구청에서 자세히 작성한 드림하티 생활실태조사서를 수합해 만들어진다.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세대, 홀몸 어르신, 소년소녀가정, 한부모가정, 중증장애인 등 이웃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이 필요한 저소득 소외계층의 꿈과 눈물에 관한 이야기가 담긴다. 스토리북은 사회복지 담당자들이나 후원자들이 나눔을 공유할 수 있도록 소책자로 발행된다. 그리고 주민복지과에 비치돼 후원자가 스토리북을 읽고 후원할 사람들을 직접 선정, 결연을 맺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스토리북은 구청에 후원금을 내면 알아서 어려운 사람들과 연결해주는 방식에서 탈피해 후원자가 직접 공감하는 분들의 사연을 읽고 자율적인 후원을 할 수 있는 맞춤형 후원연결 사업이라 할 수 있다. 또한 나눔·기부문화를 함께 하고자 하는 후원자가 다음 후원자에게 바통을 연계하여 릴레이 형식으로 후원할 수 있는 것도 특징. 중구는 이러한 후원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1월에 '중구 달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