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서소문 역사공원 조성사업과 관련, 서울시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하는 청원서가 서울시의회에 제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최강선 시의원 등은 지난 12일 시의회 의장실을 방문, 시의원 61명과 약현성당 등 주민 547명의 서명을 한 청원서를 제출하고, "현재의 서소문공원을 세계적인 역사공원으로 재탄생시키고 가톨릭의 성지다운 면모를 갖추기 위해서는, 보다 조직적이고 추진력 있는 행정 지원이 필요한 만큼 서울시 차원의 사업추진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이날 제출한 청원서에는 "2012년 서울성곽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등재를 신청해 향후 서소문 공원은 크게 변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그러나 현재 서소문 공원은 가톨릭 신자들만이 순교성지로 알고 있을 뿐 일반인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고 노숙인의 쉼터로 전락한 상태"라고 주장했다. 또 "현재 서소문 역사공원 조성사업을 중구청에서 추진하고 있지만, 사업비 규모와 토지사용권 문제 등 여러 측면에서 서울시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천주교에서 서소문공원을 순교성지로 격상해 교황청의 공식 순례지로 지
내부고발시스템도 운영 중구가 청렴 문화 확립을 위해 5급 간부들까지 청렴도 평가 대상을 확대하는 '2013년 부패방지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이 계획에 따라 중구의 과장, 동장급 간부들은 올해부터 매년 1차례 이상 청렴도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 처음으로 국장급 간부 6명에 대한 청렴도 평가를 했지만 간부직 공무원들에 대한 도덕성 기대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조직의 깨끗한 청렴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5급 간부들도 청렴도 평가를 실시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평가 항목은 공정한 직무수행, 부당이득 수수 금지, 건전한 공직풍토 등 직무 청렴성 분야 19개 항목이다. 펑가단을 통한 설문 조사로 진행된다. 평가단은 피평가자와 동일부서 내 3개월 이상 근무한 직원 중 피 평가자 보다 직위가 높은 상위직(10%), 동급인 동료(40%), 직급이 낮은 하위직원(50%)으로 꾸려진다. 평가대상은 구청의 5급 과장 34명, 5급 동장 15명 등 총 49명이다. 평가 결과는 구정의 청렴시책 수립과 인사에 반영된다. 그리고 본인들에게 점수와 내용을 전달해 스스로 청렴도 관리에 활용케 할 예정이다. 내부고발시스템을 확대한 '청렴톡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직원들이 사용하는
중구가 관내 기업체를 방문해 민간 일자리를 발굴하는 '찾아가는 일자리창출 원스톱 특별사업단(이하 특별사업단)'을 운영한다. 유럽 재정위기의 불확실성으로 국내 실물경제도 침체를 보이는 이때 최고의 복지가 바로 일자리인 만큼 우량 기업이 몰려있는 풍부한 지역 여건을 활용해 취업을 희망하는 모든 주민들에게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마련해주기 위해서다. 특별사업단은 기업과 구청의 상생으로 일자리 창출을 해결하는 모범적인 지역 복지모델 운영이 목표다. 이에 따라 부구청장을 중심으로 6국 34개 전 부서 팀장 이상 간부들이 민간 일자리 창출 전담자로 참여한다. 이들은 우선 중구의 법인세 납부 10억 이상 및 종업원 300인 이상 사업체 265개를 방문해 구민들을 채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한다. 이중 20개 기업을 목표로 중구민 우선고용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하겠다는 것이 구의 의지다. 이와 함께 기업이 구인을 원할 경우 중구일자리플러스센터 취업 지원 시스템과 연계해 맞춤형 인력을 알선한다. 구인 기업을 직접 찾아가 구인 접수를 대행하거나, 구직자의 현장 면접에 동행한다. 기업에서 원하는 직원의 자격 요건 등을 사전에 조사해 중구
중구의회(의장 박기재)는 지난 14일 제20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1차 본회의에서 상정이 보류됐던 '중구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만장일치로 통과했다. 이에따라 기능이 쇠퇴하거나 중복된 조직을 폐지하고 역점사업분야에 조직을 신설하는 등 효율적인 조직으로 개편할 수 있게 됐다. 또 주민들이 이해하기 쉽고 변화된 업무내용이 표출될 수 잇도록 부서 명칭도 변경됐다. 따라서 관광공보과를 폐지하는 대신 공보실을 신설하고, 문화체육과는 문화관광과, 교육지원과는 교육체육과, 지역경제과는 시장경제과, 주민복지과는 복지지원과, 가정복지과는 여성가족과, 도시관리과는 도심재생과, 건설관리과는 가로환경과, 토목과는 도로시설과, 교통지도과는 주차관리과, 보건행정과는 건강도시과, 지역보건과는 건강관리과로 명칭이 변경됐다. 특히 취업지원과는 편제 조정을 통해 복지환경국에서 기획재정국으로 이관됐다. 이 조례안은 중구 자치법규의 입법에 관한 조례, 제6조에 의거 지난 1월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입법예고를 거처, 제출된 의견에 따라 가정복지과를 여성청소년과에서 여성가족과로 변경하자는 의견이 반영됐다. 이 조례안은 급변하는 사회에 부응하고, 날로 다양
중구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꽃과 나무를 심어 아름답고 푸른 서울을 만들기 위해 오는 25일까지 '푸른 서울 가꾸기 사업' 대상지를 공모한다. '푸른 서울 가꾸기 사업'은 주민들에게 수목 초화류, 비료 등 녹화에 필요한 재료를 지원해 스스로 생활 주변의 자투리땅, 공지 골목길, 담장 주변 빈공지 등을 녹화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중구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구청 공원녹지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신청서는 중구 홈페이지 공지사항 메뉴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현장 방문 후 서울시 심사를 거쳐 최종 녹화대상지가 선정되며, 3월중 선정자에게 결과를 개별 통보한다. 녹화재료는 수목 식재 적기인 4월에 지원된다. 지원재료는 수목(키 큰 나무, 키 작은 나무), 초화류, 비료 등이다.
중구는 지난해 7월부터 신당2동과 신당5동에서 시범 실시했던 사랑의 멘토링 사업을 15개 동으로 확대 실시한다. 멘토도 교회 중심의 종교단체에서 모든 종교단체, 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으로 확대한다. 멘토링 영역도 학교폭력 문제에서 학습, 진로, 특기·적성, 취미·문화활동, 학교생활 상담 등 일반적인 영역으로 확대한다. 멘토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중구정신보건센터를 통해 상담 이론 및 실무, 사례지도 등 기본교육을 실시한다. 멘토들에게는 자원봉사시간 인정, 구청장 표창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멘토로 다양한 재능기부를 하고 싶은 이는 단체의 추천을 받아 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동 주민센터는 학부모의 동의를 얻어 각 학교에서 추천한 멘티들을 맞춤형 멘토링이 가능하도록 멘토들과 연결시켜 준다. 지난해 사랑의 멘토링 시범 사업은 범죄예방 시범동인 신당2동과 신당5동 소재 교회와 학교를 대상으로 추진하였다. 초등학생 1명, 중학생 4명, 고등학생 9명 등 14명의 학생들과 5개 교회 교인 14명이 멘토·멘티 관계를 맺고 지금까지 멘토링을 이어오고 있다. 최창식 구청장은 "사랑의 멘토링 사업으로 학교 폭력 예방은 물론 학교에서 채워주지 못한
중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위원장 이혜경)가 제204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19일 구립 중구노인요양센터 시설을 방문했다. 이혜경 복지건설위원장과 허수덕, 조영훈, 김수안 복지건설위원 외에도 김영선 의원과 소재권 의원이 함께 방문, 관계자로부터 노인요양센터 시설현황 및 운영방향을 보고받고 요양센터 종사자 및 자원봉사자 인원 등 운영과 관련한 현안사항에 대해 질의 답변을 한 뒤 시설(치료실·프로그램실 등)을 둘러봤다. 의원들은 시설에 있어 부족한 부분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개관 이후 4개월간의 운영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 및 애로사항, 그리고 향후 시설 운영에 필요한 추가지원 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날 요양센터를 방문한 의원들은 "어르신들의 편의와 행복한 삶을 위해 요양센터 시설에 대한 완벽한 설치와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생활 속 사고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입소자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구립중구노인요양센터는 지난해 10월 개관해 대한적십자사에서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심신에 장애가 발생한 어르신에게 장단기 보호 치료를 할 수 있는 요양시설이다. 현재 이곳에서는 치
중구의회 행정보건위원회(위원장 김영선)는 제204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18일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관련,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북창동 관광특구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김영선 행정보건위원장과 황용헌, 소재권 위원은 북창동 관광특구내 관광도로 개설을 위한 현장을 둘러보고 앞으로 시 예산확보와 사업계획에 대해 보고받고 그동안 북창동 관광특구 내 관광도로 미개설로 인해 발생했던 문제점과 도로개설을 통한 향후 효과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영선 행정보건위원장은 "북창동 관광도로 개설사업은 주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도모하고 관광객의 이동편의를 높일 수 있는 시비보조사업인 만큼 서울시로부터 확보된 예산을 신속하게 배정받도록 전념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또 "향후에도 상임위에 올라온 안건과 관련, 구민의 생활현장과 직결된 사항 등은 필히 현장답사를 통해 관련자료를 수집·분석해 적극 수렴하는 등 예산과 조례안 등을 심의하는데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관광특구 기반조성 사업은 건물이 노후하고 도시환경이 불량한 북창동 관광특구 내 관광도로를 개설해 화재 등 재난을 예방하고 주변과 단절된 지역약점을 극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