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중구지회(이하 중구노인회) 취업지원센터가 서울지역 60세 이상 고령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취업상담 및 일자리 알선, 직업교육 등을 실시한다. 노인들의 적성과 능력에 맞는 직종을 발굴해 취업을 알선, 실질적 소득과 사회참여기회를 부여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과 긍지를 가지도록 하는 것이 이 센터의 사업 목적이다. 사업내용으로는 △구직자 상담 및 알선, 취업, 사후관리 △고령자 구인처 발굴 △노인대상 직업교육 △경로당 공동 작업장 운영 △노인일자리 신종직종 창출 △지역사회 내 노인취업정보 네트워크 구축 등이 있다. 60세 이상 어르신 중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은 이력서(사진), 신분증을 지참해 센터로 직접 내방하면 된다. 취업직종은 △경비 △주차 △청소 △지하철택배 △치과기공소배송원 △운전·운송 △가사도우미 △베이비시터 △지역근로봉사대 △어린이공원관리인 △행정사무직 △노인일자리 △실버극장안내홍보 △실버카페바리스타 △텔레마케터 등이다. 구인신청을 원하는 사업체는 전화 또는 팩스, 내방해 구인조건을 제시하면 상담을 통해 적합한 구직자를 알선해준다. 또한 공동작업장에 일거리를 제공할 업체의 상담도 받는다. 중구노인회 취업지원센터는 중구종합복지센터 건물
박만복 대한노인회 중구지회(이하 중구노인회)장이 갑자기 타계함에 따라 공석이 된 노인회장 자리를 놓고 각축전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중구노인회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노인회장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김성완(81) 신당5동 경로당 회장과 임순택(75) 부회장(남산타운 제2경로당 회장)이 각각 후보로 등록 했다. 이 후보들은 후보등록 마감일인 8일 기호추첨에 들어가 기호 1번은 김 후보, 기호 2번은 임 후보로 결정됐다. 중구노인회장 선거는 오는 15일 오후 2시에 열릴 임시총회에서 대의원들의 투표로 결정되게 된다. 현재 대의원은 50명이지만 회현동, 명동, 남산타운제3, 한진그랑빌 경로당 회장 등 4명이 공석이어서 실제로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대의원은 46명이다. 임 부회장이 후보등록으로 인해 지난 8일 권한대행을 사직함에 따라 현재는 묵정경로당 장명남 회장이 권한대행을 맡고 있다. 이에 앞서 중구노인회는 지난달 26일 7명의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 선거관리위원장에 김문원 신당4동 경로당 회장을 선임하고 선거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후보들은 이력서, 주민등록등본, 회원가입 및 회비납부 증명서, 회장선출 규정 준수 서약서, 사직서, 대한노인회
한방·안과·비뇨기과·항문외과 등 중구는 국립중앙의료원과 서울백병원, 송도병원 등 중구 관내에 소재한 대형병원과 함께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진료하는 의료서비스를 3월부터 추진한다. 매달 둘째 주 수요일은 송도병원, 셋째 주 수요일은 국립중앙의료원, 넷째 주 수요일은 서울백병원이 의사와 간호사들로 진료팀을 꾸려 각 경로당을 방문해 진료와 상담, 검사를 한다. 취약계층 어르신과 등록회원이 많은 경로당, 진료에 적합한 환경이 제공되는 경로당 등이 대상이다. 서비스는 안과, 비뇨기과, 항문질환 등 노인성 질환 검진 및 진료로 진행되며, 만성퇴행성질환을 위한 한방 진료도 실시한다. 특히 각 병원의 특성을 살려 국립중앙의료원은 근골격계 질환자나 중풍후유증을 앓고 있는 분들을 대상으로 침과 부황 등 한방진료를 담당한다. 서울백병원은 안과와 비뇨기과를 맡고, 항문전문병원인 송도병원은 양성항문질환자와 소화기계 질환자를 대상으로 외과·내과 진료를 한다. 진료후 추가 검사와 치료가 필요한 경우 진료에 참여한 의료기관에서 검사와 진료 또는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혜택을 제공한다. 지금까지는 주로 보건소에서 거동이 힘든 기초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독거 노인 등을 대상으로
3월 29일까지 선착순 100명 모집 중구는 구민들이 아름답고 행복한 삶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한 '중구민과 함께하는 인문학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11일부터 3월 29일까지로, 역사·소설·시·철학 등 인문학에 관심이 있는 중구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중구 평생학습 홈페이지(http://e-lifelong.junggu.seoul.kr)에서 신청하거나 전화로 구청 평생교육팀(☎3396-4672~4)에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100명을 모집하며, 수강료는 1만원이다. 총 12강좌 중 10강좌 이상을 수료한 사람에게는 중구청장 명의의 수료증을 수여한다. '중구민과 함께하는 인문학 강좌'는 4월 3일 개강해 6월 12일까지 12주동안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매주 수요일마다 오전10시부터 11시30분까지 90분 동안 진행되며, 심리·소통·힐링·철학·복지를 주제로 다양한 인문학 강좌가 마련됐다. 특히 6월 19일에는 혜민 스님을 모시고 마음치유 콘서트 특강을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갖는다.
2013, 새 봄 새 희망 중구민 걷기대회 성황 중구는 정월 대보름을 맞아 지난 24일 국립극장광장과 남산에서 ‘2013, 새 봄 새 희망 중구민 한가족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구민 등 4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남산 북쪽 순환도로 7km 구간에서 열렸으며, 동국대 백상공연단의 식전 공연과 국민건강체조 시범, 고르예술단과 춤담무용단이 각각 대북 공연과 진도북놀이 등을 공연했다. 중구가 구청 행정기구를 개편, 3월 1일부터 시행한다. 수요가 많은 조직은 보강하고, 수요가 적은 곳은 감축하는 등 전반적으로 지금보다 인력을 감축하는 대신 역량을 모아 조직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다양한 문화·관광컨텐츠 개발로 관광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문화(문화체육과)와 관광(관광공보과) 업무를 한 부서로 조정하고, 문화체육과를 '문화관광과'로 개편한다. 대신 관광공보과의 공보 기능은 '공보실'로 독립시키고, 교육지원과는 문화체육과의 체육업무를 이관 받아 '교육체육과'로 개편된다. 취업지원과는 복지환경국에서 기획재정국으로 소속이 변경된다. 구민들이 명칭만으로도 업무를 이해하기 쉽고 변화된 업무내용이 표출되도록 11개 부서 명칭도 확 바뀐
지난 20일 열린 제3차 본회의에서 박기재 의장이 안건을 통과시키고 있다. 제204회 중구의회(의장 박기재) 임시회가 1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지난 20일 폐회됐다. 이날 열린 제3차 본회의에서는 △2013년도 제1회 추가경정사업 예산안(이하 추경안) △미래중구포럼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일부 개정조례안 △중구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 조례안 등을 의결했다. 이와 함께 △장교지역 제4지구 도시환경정비구역 변경지정을 위한 의견 청취안 △서소문구역 제8-2지구 도시환경정비구역 변경지정을 위한 의견 청취안을 채택했다. 특히 집행부가 중구의회에 제출한 12억3천700만원에 관한 추경안에 대해 남촌지역 역사문화자원조사연구소 예산액 1억원 중 4천만원이 삭감된 반면, 청각장애인 재활프로그램실로 사용 중인 남산쉼터조리실 설치사업에 1천만원을 증액했다. 장애인 인권보장에 관한 정책 사항 규정을 골자로, 이혜경 의원이 대표 발의한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 조례안은 시행 날짜를 2014년 1월 1일로 변경해 수정 가결됐다. 미래중구포럼 운영에 관한 일부 개정조례안은 김영선 의원이 대표 발의해 원활한 운영을 위해
지난 20일 중구청 관계자들과 교육 전문가들이 자치회관의 청소년문화센터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관내 15개동 자치회관을 '청소년 문화센터'로 지정해 청소년들의 문화·취미·학습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조성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이는 자치회관 145개 강좌 중 어린이·청소년 프로그램은 15개 강좌, 공부방은 12개에 불과해 어린이·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지난 20일 중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자치회관의 다양한 청소년대상 프로그램 개발·운영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전문가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는 중구미술인 협회 강정옥 회장, 성신여대 무용예술학과 전홍조 교수, 장충초 김선자 교사, 장원중 이정희 교사, 충무아트홀 김은숙 문화사업 팀장, 청소년수련관 박현수 관장 등 교육 전문가 6명, 중구에서는 최창식 구청장, 김영수 부구청장, 7개 관계부서 과장들이 참여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평일 오후와 주말이면 유휴공간이 되는 자치회관을 활용해 청소년들이 적극적으로 끼를 발휘할 수 있는 특화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싶다"며 "보다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방안들에 대한 토론이 필
중구는 주민등록 사항과 실제 거주 사실을 일치시켜 주민 생활 편익 증진과 주민등록 제도 운영에 철저를 기하기 위해 3월 29일까지 주민등록 일제 정리를 실시한다. 정리 대상은 △거주지 변동 후 주민등록 미신고자 △국외 이주 후 미신고자 △각종 사유로 주민등록 말소 및 거주불명된 자의 재등록 △주민등록증 발급대상자로서 기간 내에 발급 신청을 하지 못한 자 등이다. 동 주민센터 공무원과 통반장들로 구성된 합동조사반원들이 직접 세대를 방문해 주민등록과 실제 거주여부 등을 조사한다. 3월 29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신고하면 주민등록 말소자를 재등록하고 주민등록 미발급자에게는 주민등록증을 발급한다. 그리고 과태료 부과 대상자가 이 기간 내 자진 신고한 후 주민등록 사항을 정리할 경우에는 과태료 부과 금액의 최대 3/4까지 경감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