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3월부터 구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청렴식권제'를 시범 도입한다. 각종 계약, 인허가 관련 업무를 하는 공무원은 점심시간 즈음에 방문한 민원인이 식사 요청을 할 경우 거절이 곤혹스러운 상황이 간혹 발생. 담당자의 공정한 업무 수행에 심리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청렴식권은 외부에서 식사 접대를 받기 쉬운 세무1과, 세무2과 등 세무부서와 주택과, 건축과, 도심재생과, 환경과 등 인허가 및 계약업무 담당 12개 부서를 중심으로 배부된다. 부서별로 추진하는 사업과 관련해 방문한 관계자와 업무처리중 불가피하게 동행해 점심식사를 해야 할 때 구청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하며 업무를 협의할 수 있도록 사용된다. 대신 일반 민원인이나 출입이 빈번한 상주업체 직원들에게 사용하면 안된다. 중구는 오는 6월말까지 시범 실시한 후 효과가 좋으면 2014년 전부서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이외에 중구는 공무원들이 조례나 규칙 등의 불확정하고 모호한 규정을 악용하는 사례를 방지해 부패 발생 가능성을 차단하고자 '자치법규 부패영향평가'를 운영하고 있다. 감사담당관에서 제·개정되는 자치법규 방침 수립 시 해당 부서의 의뢰를 받아 자치법규의 불확정 개념
중구가 구민 의견을 문자 메세지로 바로 확인, 구민과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중구는 구민 누구나 다양한 의견을 문자메시지로 작성해 보낼 수 있는 '빠름 소통서비스'를 오는 4월부터 운영한다. '빠름 소통서비스'는 말 그대로 핸드폰이나 트위터, 페이스북, 이메일 등을 이용해 구청과 구민들이 메시지로 신속하게 의견을 서로 주고받는 서비스다. 초등학생부터 어르신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그동안 전 구민들을 대상으로 하다 보니 일방적인 정보 전달에 치우치는 면이 많았다. 또한 답변이 신속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여론을 수렴하는데 미흡했다. 이 서비스 시행으로 구민들에게 필요한 생활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주부나 여성들에게 문화와 취미·육아·교육정보를, 차상위 저소득자와 취약계층 주민에게는 각종 복지정보를, 어르신들에게는 의료정보를, 미취업자와 대학생들에게는 구직정보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호우주의보, 한파, 오존경보 등 재난 상황전파도 문자서비스로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다양한 의견이나 궁금증이 있을 때 담당부서로 전화하거나 휴대폰을 이용 #1110-3396번으로 문자를 보내면 바로 답변을 들을 수 있다. 중구는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한국여성문예원(원장 김도경)은 지난 26일 여성문예원에서 '봄, 사랑은 낭송을 타고'라는 주제로 2013년 제5기 시낭송 전문가 양성과정을 개강했다. 이날 성우 '이진화' 선생님과 함께 하는 시낭송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에서는 감동을 부르는 시낭송기법, 시낭송 지도법, 낭송문학의 이해 등 총 15강을 하게 된다. 수강료는 1회 1만원이다.(문의 ☎02-2268-9210) 특히 한국여성문예원에서는 청계문인극 단원을 수시로 접수받고 있다.
중구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중구 관내의 신규 창업 관광호텔에 취업할 신입 직원, 경력 직원을 공개 모집한다. 이전까지는 중구민들만 모집했으나 전문직과 경력직 분야의 채용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한 것. 모집 분야는 △고객관리 △객실관리 △시설관리 △식·음료 △부대시설 △호텔운영 지원 등 전문성과 경력을 필요로 하는 분야다. 신청은 입사지원서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중구일자리플러스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201006040@junggu.sepul.kr)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서는 중구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외국인 관광객 1천만 시대를 맞아 중구에 속속 들어서는 관광호텔의 채용 조건에 맞는 구직자들을 미리 확보해 적시에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서 지난 해 부터 호텔 취업 희망자들을 모집해 왔다. 특히 3월말까지 집중 모집하고 있으나 전문직과 경력직 분야는 중구민으로 충원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돼 이번에 채용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했다. 중구는 지난 해 명동 나인트리, 더그랜드, 렉스호텔, 뉴서울호텔, 클릭호텔 등에 90개의 일자리를 제공한데 이어 올해 새로 문을 여는 관광호텔 8개소에 500명 이상의 일자리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 5월
김명수 서울시의회의장은 지난 21일자로 서울시의회에서 재의결된 '서울특별시교육감 소속 학생인권옹호관 조례'를 지방자치법 제26조 제6항의 규정에 따라 공포했다. 서울시의회는 지난 8일 제24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서울시교육감 소속 학생인권 옹호관 조례안 재의의 건'을 재석의원 90명 중 61명의 찬성으로 통과했다. 김명수 의장은 21일 이 조례를 서울 시보와 서울시의회 홈페이지에 게재했고 공포한 날부터 시행한다는 부칙 규정에 의해 '서울시교육감 소속 학생인권옹호관 조례'는 현재 법적 효력을 갖게 됐다. 이 조례는 제41조 제2항에 따라 학생인권 옹호관에 대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는 것으로 학생인권옹호관의 임용에 관한 사항 및 직무 수행에 필요한 사항들을 포함하고 있다. 학생인권 조례는 학생의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실현하며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이루어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서울시민발의를 통해 2012년 1월 26일 제정됐으나 교육과학기술부는 교사의 교육권 등이 침해될 위험이 있다는 이유를 들어 의결무효확인의 소를 제기하고 집행정지를 신청했다. 교육청은 대법원에 제소한 상태라는 이유로 아직 확정판결이 나지 않아 유효한 조례를
중구는 서울시 마을기업 육성 정책에 따라 상반기에 사업비 및 공간임대보증금을 지원받을 마을기업을 공모한다. 공모대상은 중구에 거주하거나 중구의 사업장에 다니는 5인 이상 출자로 이루어진 협동조합이다. 협동조합이 아닌 법인일 경우 지원 대상 선정일로부터 6개월 이내 협동조합으로 전환해야 한다. 또한 필수교육과 팀 워크숍 과정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팀 워크숍 과정은 4월5일까지 서울시 마을기업 홈페이지(http:se.seoul.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 신청은 4월 15일부터 26일까지 구청 취업지원과에서 접수하면 된다. 지원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마을기업 회원 명단, 조직형태 확인서류, 법인등기부등본, 지원 결정 후 6개월 이내 협동조합법인 전환 확약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사업비는 연 1회 기업 당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하며, 2012년에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재심사를 거쳐 3천만원까지 지원한다. 공간임대보증금은 5년 내 상환조건으로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한다. 사업비와 공간임대보증금은 동시 신청이 가능하며, 중구와 서울시의 심사를 거쳐 5월중 지원 대상 마을기업을 선정 발표한다. 한편 중구는 오는 28일부터 구청 지하합동상황실에서
"나이 들어 피부가 좀 거칠어지고 주름이 좀 생기면 어떠리. 그것이 그저 보기가 조금 흉할 뿐이지 그것도 억지로 어떻게 되는 것이 아닐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늙는다. 늙는다는 것은 살기 위한 한 방편인 것 같다. 즉 노화현상은 오래 살기 위한 적응과정이기도 하니 자연스럽게 노화과정을 인정해야 될 것이다. 늙지 않으려고 발버둥 쳐봐야 아무 소용없다. 그러니 잘 늙는 법을 생각해 내야 한다…(중략) 모든 것에 정성이 없으면 성취가 어렵다. 어느 물건이든 정성스럽게 만들지 않으면 그 제품을 누가 사겠는가. 그러니 무엇이든 정성을 쏟아부어야 한다. 즉 정성스럽고 신중하게 만든 제품이 일류제품이 되는 것이며 일류 제품이라야 잘 팔리는 것이다. 그러니 모든 것이 자기하기 나름이다."(회상 중에서) 한국수필가연대 회장이면서 중구문인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조병서 회장이 시문집에 이어 4번째로 수필집 '찬란한 인생'을 펴냈다. 총4부로 구성된 이 책은 노년의 인생을 살아가는 작가의 세상사는 소소한 이야기들로 채워져 있다. 1부 '젊은 청춘에게 고함'은 삶의 선배로서 청춘에게 고하는 당부의 말과 함께 실패와 성공에 대한 긍정적 시각이 돋보이는 수필들로
중구청 직원들이 장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정통시장 살리기에 나섰다. 중구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구청 각 국과 전통시장간 1대1 자매결연 사업을 추진한다. 행정관리국과 중부시장, 기획재정국과 남대문시장, 복지환경국과 약수시장, 도시관리국과 신중부시장, 건설교통국과 방산시장, 보건소와 서울중앙시장 등이 1대1 자매결연을 맺는다. 각 국별로 행사를 위한 물품구매는 물론, 직원들의 명절 제수용품이나 생필품 등도 자매결연 시장에서 구입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또한 상인회와 협의해 시장별 특가세일 및 직거래 행사에 대한 안내지 등을 배포, 월 2회 이상 '전통시장 가는 날'을 운영해 중구청 직원들이 전통시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한다. 장보기행사 등 시장별로 개최되는 이벤트 행사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 자매결연 시장이 다른 기관이나 기업과 자매결연을 맺은 경우 각 국별 지도하에 해당기관과 동시 방문도 추진하고, 부서별 각종 위문품이나 격려품, 표창, 보상금의 일부분을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하는 방안도 고려한다. 대신 전통시장은 위생적인 식자재와 품질 좋은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고, 원산지 및 가격표시 이행 등 소비자에게 신뢰를 줄 수 있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