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저출산 위기 극복과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해 민간기업과 손잡고 4월부터 내년 3월까지 1년 동안 신생아들에게 출산 축하 선물을 무상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출생일 현재 중구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구민의 자녀로, CJ LION의 후원을 받아 손세정제 세트(용기 250㎖, 리필 200㎖, 물티슈 10매)를 지원한다. 1일부터 각 동주민센터에서 출생신고 시 신생아 1인당 1팩씩 지원한다. 올해 1천200명 가량이 지원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중구는 지난해 6월부터 중구에서 태어난 아기들에게 출생등록증을 무료로 발급하고 있다. 신청 후 3일 이내에 발급된다. 출생등록증 앞면에는 아이의 사진과 이름, 생년월일, 주소, 발급일자 등 기본 정보가 수록돼 있다. 강화된 개인정보보호 정책에 따라 주민등록번호는 기재하지 않는다. 뒷면에는 태명과 태어난 시, 태어난 장소, 혈액형, 몸무게, 키, 띠, 부모성명, 부모의 바람, 연락처 등 다양한 내용을 담았다. 법적 효력이 없는 만큼 중구청장 명의나 관인 없이 '서울특별시 중구' 및 중구 BI를 표시한다. 최창식 구청장은 "중구에서 태어난 아기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라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출산
중구는 직원들의 적극적인 사랑 나눔 봉사 활동으로 보람찬 직장 분위기 조성은 물론 살기 좋은 중구를 만들고자 지난해에 이어 중구 직원 자원봉사 의무이수제를 실시한다. 지역공동체적 복지 실현과 주민의 자원봉사 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공무원들의 자원봉사 참여가 필요하고, 이를 통해 소외계층 및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의무 이수 시간은 반기별 각 1회 이상, 개인별로 연간 8시간 이상이다. 자원봉사 취지에 맞게 업무시간 외 공휴일, 주말 등에 자원봉사 활동을 펼친다. 중구는 우선 직원들이 자원봉사자의 올바른 자세와 역할 등 기본적인 소양을 갖추도록 자원봉사 기본교육을 실시한다. 지난 해 전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 만큼 올해는 신규 직원 및 기본교육 미이수자를 대상으로 한다. 또한 자원봉사 전문가 특강을 통해 전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전 직원을 '1365자원봉사포털'에 자원봉사자로 등록해 개인별로 봉사 실적을 평생 누적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자원봉사 내용도 소외계층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맞춤형 자원봉사로 강화한다. 이를 위해 중구자원봉사센터, 남대문상담센터 등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과 연계해
중구는 2014년도 본예산에 반영되는 주민참여예산 대상 사업을 공모한다. 대상사업은 구청장의 예산편성권 및 구의회의 예산심의권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국·시비 보조사업, 인건비 등 의무·법정경비와 경상적 경비를 제외한 단년도 구 자체사업이다. 5월3일까지 중구 기획예산과나 동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메일(nagusame@junggu.seoul.kr)로도 신청 가능하다. 신청서는 중구청 홈페이지의 '고시/공고' 또는 '구민참여→주민 참여예산제→알림마당'에서 내려 받으면 된다. 주민참여 예산제는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의 직접 참여를 통해 재정운영의 효율성, 투명성,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도입한 제도다. 위원들은 중구에 주소를 둔 20세 이상 구민이나 중구 소재 사업장 또는 사업체 대표자 및 임직원 등으로 구성된다. 위원 임기는 1년이며, 희망할 경우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 올해 새로운 위원은 4월10일까지 모집하며, 구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이하 구 위원회)나 동 주민참여예산협의회(이하 동 협의회) 중 1곳에서만 활동할 수 있다. 동 협의회는 자치위원, 통장, 동장 추천 전문가 등 당연위원 6명과 해당 동
앞으로 매달 첫째 주 토요일마다 중구 정동에 오면 책과 사람을 만나고, 다양한 공연도 즐길 수 있다. 중구는 오는 6일부터 매월 첫째 주 토요일 정동 덕수궁 돌담길에서 '돌예공'을 개최한다. 돌예공은 '덕수궁 돌담길 예술시장 공동체'를 뜻하는 것으로 정동이 가지고 있는 역사적 문화자원인 덕수궁 돌담길을 활용해 중구만의 문화브랜드를 만들기 위한 문화 프로젝트다. 서울의 과거와 현재가 살아 숨 쉬는 정동길을 단순히 걷기 좋은 산책로에서 책과 사람, 예술이 함께하는 더 좋은 거리로 발전시켜 관광명소로 조성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돌예공은 매달 테마를 정해 북마켓과 아트마켓, 무료 거리 공연 등으로 나눠 진행한다. 북마켓은 월별 테마에 맞는 베스트 도서를 선정해 출판사에서 전시하고 판매한다. 아트마켓에서는 예술인과 대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한다. 또한 외국인들이 자신의 나라 고유 물품들을 판매도 한다. 첫 번째 돌예공은 오는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7시까지 덕수궁 돌담길에서 열린다. 중구가 후원하고 상상공장이 주관한다.
지난 해 중림동 재개발지역의 사계절을 영상에 담는 마을특화사업인 '만리동 별곡'으로 언론의 주목을 받았던 중구가 올해도 새로운 마을특화사업을 추진한다. 중구는 3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각 동 주민자치위원과 동장, 담당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동네 마을특화사업 발표회'를 갖는다. 이날 각 동 자치회관마다 그동안 자체적으로 마련한 마을특화사업을 발표한다. 발표는 마을만의 독특한 사업 선정 배경과 추진과정, 주민참여, 향후 추진일정 등 과정 중심으로 주민자치위원장이 직접 한다. 각 마을특화사업을 위해 각 동마다 5명 이상으로 독특한 마을 추진단을 구성해 마을이 지닌 자원, 강점, 약점, 잠재력, 문제점 등을 분석했으며, 직능단체와 주민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교환했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을 거쳐 최적의 방안을 채택해 최선의 과정을 거쳐 최상의 성과를 낼 수 있는 사업을 선정했다. 사업 선정에서 문제 해결, 주민 참여, 추진 과정, 성과까지 모든 절차는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추진했다. 이날 외부전문가 2명이 심사위원을 맡아 마을특화사업 적정성, 주민 참여도, 선정과정, 창의성, 기대효과 등을 평가해 최우수 1개동, 우수 2개동,
중구는 저소득 주민들의 주거 복지 향상과 주거 안정을 위해 관내 저소득계층을 대상으로 전세자금 융자 추천을 실시한다. 추천 대상은 임차보증금의 5% 이상을 계약금으로 지불(임대인이 법인임대사업자인 경우 제외)하고 주택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저소득 무주택 세입자다. 그리고 전세보증금 또는 월세보증금과 월세(50만원 이하)를 포함한 가격이 1억원(3자녀 이상 세대는 1억1천만원) 이하, 부양가족이 있는 무주택 세대주 및 세대주의 배우자, 신청가구 소득이 최저생계비의 2배 이내, 85㎡ 이하의 주택용이나 오피스텔 등의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차령 10년 이하인 2천cc 이상 중형 자동차 소유자나 부동산 소유자, 전세 건물이 미등기 또는 무허가 건물인 경우는 제외된다. 특히 차종에 관계없이 세대원이 2대 이상 소유해도 제외 대상이다. 국토해양부 국민주택기금에서 가구당 5천600만원까지 대출해 주며, 3자녀 이상 세대는 최대 6천300만원까지 융자해 준다. 대출 금리는 연 2%이며, 15년 원리금 균등분할상환 또는 15년 혼합 상환 중 선택해 상환하면 된다. 전세 계약자만 대출신청자가 될 수 있다. 신청서를 작성해 구청 사회복지과로 신청하면 된다. 구에
중구는 범죄에 취약한 환경을 개선하는 선진 디자인 기법인 셉테드(CPTED)를 도입해 4월부터 시행한다. 셉테드(CPTED,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 mental Design)는 건축설계나 도시계획 등에 방어적 공간특성을 높여 범죄발생 기회를 줄이고 거주민에게 안전감을 느끼도록 하는 범죄예방 환경설계 기법이다. 범죄 발생 확률이 높은 골목길, 노후화된 구도심, 스쿨존 등의 지역에서 설계 단계부터 범죄 심리를 위축시킬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중구는 셉테드 도입 시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범죄예방 환경설계 매뉴얼인 '셉테드 가이드라인'을 정했다. 오는 4월, 최초 설계용역 발주, 건축위원회 심의 및 건축허가 신청분부터 적용된다. 이 가이드라인 적용 대상은 공공청사, 주차장, 어린이집·경로당 같은 노유자 시설, 단독주택, 공동주택, 고시원이나 오피스텔, 문화 및 집회시설, 교육연구시설, 수련시설 및 관광휴게시설 등 중구에서 건축하는 모든 건축물이 해당된다. 공공청사나 주차장, 노유자 시설 등 공용건축물은 설계용역 발주 시 과업 내용에 셉테드 관련 사항을 추가하는 등 설계 단계부터 반영토록 했다
지난 20일 서울시청을 방문해 서영교 의원(좌측부터) 정호준 의원, 박원순 서울시장, 전순옥 의원, 유대운 의원, 정세균 의원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정호준 국회의원(중구/민주통합당)은 지난 20일 정세균, 전순옥, 유대운 서영교 의원과 함께 서울특별시청을 방문해 박원순 시장과 '강북패션벨트 구축 및 육성 방안'과 '섬유패션 산업의 균형발전을 위한 통합적인 허브구축방안'에 관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오전에는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한국독립유공자협회 창립 제31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민족 정기구현과 대한민국의 국가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 헌신 한 우국지사 선열들게 감사와 추모의 마음을 전했다. 정 의원은 축사에서 "저 역시 독립유공자의 후손으로써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위상을 높이고 독립운동가의 명예회복을 위해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6일 국회 원내 대책회의에서 정 의원은 "결국 한만수 공정거래 위원장 내정자가 사퇴했다. 재벌, 대기업 총수일가, 해외투기자본편에서 그들의 이익을 위해 법률기술자로 일했던 것만으로도 공정한 경제 질서를 확립할 의무가 있는 공정거래위원장과는 거리가 멀었던 인사였다. 무엇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