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아트홀(사장 이종덕)은 어버이의 날과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중구 어르신들을 위한 찾아가는 동네 음악회 '사랑방 콘서트'를 오는 8일과 23일에 연달아 개최한다. 어버이의 날인 8일에는 구립중구노인요양센터에서, 23일에는 유락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각각 3시에 공연을 펼친다. 이번 '사랑방 콘서트'는 외로움과 쓸쓸함을 느끼기 쉬운 5월에 이 시대의 대표적인 소외계층인 어르신들이 공연을 통해 가족의 따스함과 이웃 간의 정을 느끼고, 노년기에 찾아오는 심리적인 소외감과 우울증을 수준 높은 예술을 통해 극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충무아트홀이 특별하게 마련했다. 8일 공연은 충무아트홀의 상주단체로서 지난 해 KBS 국악대상에서 연주단체상을 수상한앙상블 시나위가 판소리 '춘향가' '심청가' '동해 랩소디' 등의 흥겨운 국악을 선보이고, 23일 공연은 가야금을 통해 국악의 색다른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가야금 사중주단 '여울'이 출연해 감미로운 선율을 들려준다. '사랑방 콘서트'는 지난 2011년 5월 19일 남산 SK리더스뷰 아파트 로비에서 첫 공연을 성황리에 연 이래 구민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열린 음악회다. 도서관과 복지관, 학교 등 다양한 계층의 구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을 위한 취업지원 서비스가 시행된다. 여성들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관내에 CCTV 11대가 추가 설치된다. 중구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3년 중구 여성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했다. 이 계획은 여성가족부의 제4차 여성정책기본계획(2013∼2017)에 따라 중구 실정에 맞게 수립한 것으로 여성의 경제적 역량 강화 등 7개 대과제와 72개 단위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중구는 출산·육아 부담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취업 지원을 전담하는 중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2월에 개설했다. 국비와 시비를 지원받아 중구여성플라자 3층에 문을 연 중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경력 단절 여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직업상담·직업훈련·취업알선 등 취업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중구에 관광호텔 창업이 활발해짐에 따라 중구여성플라자에서 호텔 일자리, 객실관리사 맞춤교육을 실시한다. 호텔 내 식음료·서비스·고객관리, 호텔객실 코디 분야 등 3개월 과정으로 운영하고, 수료자는 신규 호텔에 취업할 수 있도록 연계한다. 여성과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올해 안으로 주민방범용 CCTV 11대를 새로 설
지난 23일 충무아트홀에서 열린 금연 정일형 박사 31주기 추모 강연회 및 제 17회 정일형·이태영 자유민주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은 좌로부터 김상현 회장, 소비자시민모임대표, 장준하 선생 유족, 정호준 이사장) (재)정일형·이태영 기념사업회(이사장 정호준)가 주최하는 '錦淵(금연) 정일형 박사 31주기 추모식 및 제17회 정일형·이태영 자유민주상 시상식'이 지난 23일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故정일형 박사는 일제강점기 시절 항일독립운동을 전개했고 대한민국 정부수립과 반독재투쟁에 앞장서다 박정희 정권으로부터 국회의원직을 박탈당하는 등 한국사회의 민주화를 위해 평생을 헌신해 온 인물로 외무장관과 국회의원(8선/서울중구)을 지냈다. 故이태영 박사는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변호사로서 가족법 개정과 호주제 폐지운동에 앞장서는 등 인권 및 여성운동에 헌신해 왔다. 정일형·이태영 기념사업회에서는 제17회 자유민주상 민주통일 부문 수상자로 故장준하 선생을, 사회봉사부문에는 '소비자시민모임'이 각각 선정됐다 민주통일 부문 수상자인 故장준하 선생은 박정희 정권 시절 유신반대 투쟁에 앞장서다 의문의 죽음을 당했으며 지난달 유골
충무공 후손 영정 봉안 중구는 충무공 탄생 468주년을 맞아 오는 2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남산골한옥마을 천우각 광장에서 기념 다례를 개최한다. 충무공 탄생지인 중구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충무공과 관련된 지역축제 중 서울에서 유일하게 열리는 문화행사로 덕수 이씨 종친회와 구민, 학생 등 1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다례에 앞서 10시 30분부터 식전행사로 해병군악대의 공연과 태권무 등 무술공연이 펼쳐진다. 그리고 충무공 이순신 장군을 추모하는 시가 낭송된다. 이어 열리는 다례에서 덕수이씨 13대손이 이순신 장군의 영정을 봉안한다. 최창식 구청장이 초헌관을, 김장환 중구문화원장이 아헌관을, 임순택 중구노인회장이 종헌관을 맡아 분향과 술잔을 올리는 헌작을 행한다. 그리고 조우철 해군 OCS장교 중앙회 명예회장이 축관을 맡아 축문을 낭독한다. 다례 후에는 내빈과 구민, 학생 등이 헌화를 하며, 충무공의 얼을 기린다. 이순신 장군은 지금의 중구 인현동1가 일대인 서울 건천동에서 1545년 4월 28일 태어났다. 서울시사편찬위원회에서 1968년 펴낸 '동명연혁고Ⅱ'에 따르면 1956년 12월 5일 한글학회와 서울시사편찬위원회에서 답사해 건천동이 중
사업당 최대 300만원 지원 중구는 오는 29일부터 5월 20일까지 주민들이 직접 만드는 마을공동체 사업을 공모한다. 마을공동체 사업이란 마을에 필요한 일을 해결하기 위해 주민이 모여 스스로 만드는 일체의 활동을 의미한다. 올해는 특히 도시환경 분야, 복지네트워크 분야, 문화 마을 만들기 분야에 관한 사업을 집중 지원한다. 직장인이나 학생을 포함해 중구민 3명 이상으로 이뤄진 주민모임이나 등록된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민간단체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공모 기간 중 사업제안서, 사업제안자 소개서, 사업계획서 각 1부씩을 구비해 구청 자치행정과 마을공동체팀 또는 각 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해당 서류는 중구청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하면 된다. 선정된 1개 사업별로 최대 300만원씩 총 2천100만원을 사업비로 지원할 예정이다.
중구가 구민의 정보공개 요구가 없어도 구민 생활과 밀접한 99개 행정정보를 공표시기에 맞게 사전에 공개한다. 지난 3월 '서울시 중구 행정정보공개 조례 시행규칙'이 공포됨에 따라 홈페이지 등에서 중구 행정정보를 공개할 계획이다. 지난해 7월 제정한 중구 행정정보공개 조례에 이은 조치로 구가 보유하고 있는 행정정보를 민원인들의 청구가 없더라도 정기적으로 공개할 수 있도록 세부업무와 공표 방법을 정했다. 조례에 규정한 12개 항목을 99개 업무로 세분화했다. 또한 99개 업무를 생활·안전, 사회·복지, 교통, 환경, 식품·위생 등 정보 분야를 명시해 구민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세부공표 목록은 주요업무계획, 세입·세출 예산, 결산, 투자·출연기관의 경영평가 등이다. 구청장과 투자기관장, 출연기관장, 전부서의 업무추진비도 인터넷을 통해 공표한다. 통계연보와 사회통계, 사업체통계, 인구통계 등 정례적으로 실시하는 구정 주요 통계조사 결과는 조사완료일로부터 1개월 이내 공표한다. 구 자체감사 결과, 진정(고충)민원 처리 실태 분석, 위해식품 검사 결과, 식품·공중위생 검사 결과 등도 수시로 공표한다. 중구는 정보공개법 제9조 1항에 명시된 8개 비공
중구는 4월부터 11월까지 매달 셋째주 수요일을 '시민 실천 운동의 날'로 정하고 대대적인 기초질서지키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는 중구 전 지역에 기초질서 확립 분위기를 확산시켜, 살고 싶은 안전중구를 실현하기 위해서다. 사회단체 공익활동 활성화를 위해 새마을운동 중구지회, 바르게살기운동, 자연보호협의회 등 중구 관내 사회단체도 적극 참여한다. 캠페인은 17일 신당1동과 신당6동을 시작으로 5월 15일(소공동·중림동), 6월 19일(신당5동·황학동), 9월 11일(필동·장충동·광희동), 10월 16일(회현동·명동·을지로), 11월 20일(신당2동·신당3동·신당4동) 등 매달 2~3개동씩 합동으로 순환해 진행된다. 합동 캠페인이 열리는 날은 오전 7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구청·동주민센터 직원, 새마을지회 등 30개 단체 회원 등 600여명이 동별 주요 거점지역 8개소에서 홍보물을 배부한다. 합동 캠페인이 열리는 동을 제외한 나머지 동도 홍보물을 나눠주며 자체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사회단체의 구정 참여를 위해 사회단체별로 기초질서 1과제씩을 부과해 실천토록 한다. 사회단체의 신청을 받아 △학교폭력 예방 △범죄예방 △성폭력·가정폭력예방 △쓰레
지난 3일 민주당 중구지역위원회 정기 대의원대회에서 정호준 의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민주통합당 5·4전당대회를 앞두고 서울시당 중구지역위원회는 지난 3일 중구청소년수련관 강당에서 재적 대의원 156명 중 8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 대의원 대회를 개최됐다. 이날 대의원 대회에서는 강민형 고영인 김동원 김항기씨 등 전국 대의원은 33명과, 곽현정 김경술 김성환씨 등 57명을 중구지역 상무위원으로 각각 선출했다. 의장으로 선출된 정호준 국회의원은 안건을 처리하기에 앞서 "8년만에 국회의원은 되찾았지만 구청장을 잃었다"면서 "내년 지방선거에서는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다 같이 화합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그는 또 "5·4 전당대회를 계기로 정책정당의 전기를 마련하고 서민들을 대변하기 위해 현장속으로 들어가서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면서 "그동안 중구도 분열된 모습이 없지 않았지만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건강하고 새로운 중구로 거듭 태어나자"고 말했다. 이에 앞서 정선기 준비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그동안 민주당의 발전과 민주화를 위해 노력해 온 대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