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해피 메디컬 투어리즘 특구 공청회가 오는 23일 오후 2시 중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개최된다. 이는 '지역특화발전 특구에 대한 규제 특례법' 제5조 제1항 및 동법 시행령 제4조의 규정에 따라 중구에서 추진하는 '중구 의료관광특구' 지정 신청을 위한 의료관광특구계획 수정안에 대해 전문가와 이해관계자간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앞서 지난 1일부터 22일까지 21일간 공고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 한 뒤 공청회를 거쳐 최종 결정되면 2017년까지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이 특구의 위치는 명동, 소공동, 회현동, 을지로동, 신당동 일원으로. 외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중구의 지역적 특성을 살려 외국인 환자 의료기관과 관광자원을 연계해 차별화된 의료관광상품을 개발하고, 해외환자의 유치를 통해 지역 의료기관의 산업 경쟁력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의료관광특구를 전국 최초로 지정하기 위한 것이다. 의료관광특구지정을 통해 중구의 새로운 브랜드 가치를 형성하고, 관광문화자원 및 의료자원과 IT(정보통신)을 융합시켜 차별화된 의료관광인프라 구축 및 국내 의료관광특구의 선도적 지표를 제시, 지방자치단체의 새로운 지역사회개발 모델을 창출하기
지난 4일 박근혜 대통령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보 1호 숭례문 현판제막식을 갖고 있다. 국보 1호 숭례문이 5년 3개월에 걸친 복구를 완료하고 드디어 위용을 드러냈다. 문화재청은 숭례문 복구 사업을 완료하고 지난 4일 숭례문과 광화문 광장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어린이 합창과 액운을 씻어내는 '천도(薦度)' 등 식전행사 △개식타고(開式打鼓) △전통공연 고천(告天) △현판 제막식 △개문(開門) △희망보감 전달 등의 준공식이 개최됐다. 특히 △희망우체통에 담긴 국민엽서로 제작한 희망보감(希望寶鑑)을 이봉(移奉)하는 길 닦음 행렬 △세종로에서 벌이는 자유연희마당 △광화문 광장에서 벌이는 '판굿, 비나리, 아리랑'의 주제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기념식에 앞서 4월 22일부터 숭례문과 문화유산을 가꾸고 지켜 나가고자 하는 국민의 다짐과 문화융성에 대한 희망을 담는 '문화융성 희망우체통' 행사를 가졌으며, 또 숭례문 복구를 선대왕께 고하는 '고유제'를 지난 1일 종묘에서 개최하기도 했다. 문화재청은 이날 기념식을 '숭례문, 문화의 새 문이 열리다'를 슬로건으로, 숭례문 화재로 입은 국민의 상실감을 치유하고 온 국민과 함께 경축
중구의 CI(휘장)가 현대적 감각에 맞는 글로벌한 이미지로 새롭게 탄생했다. 새 CI는 먼저 개편된 BI 및 캐릭터와 조화를 이뤄 중구의 도시브랜드를 완성한 것이 특징. 중구가 '서울의 중심'이라는 것을 가장 단순한 원의 형태로 힘있게 표현하고 Junggu의 이니셜 J자를 위로 뻗게 해 글로벌 명품도시로 도약하는 중구의 비전을 담아냈다. 빨간색과 주황색은 핵심과 중심을 나타내고 있다. 기존의 CI는 지난 1998년에 만든 것으로 디자인이 세련되지 못하고 숭례문을 상징화했으나 식별하기 어려워 중구의 정체성을 잘 나타내지 못하고 있다는 평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글로벌 트랜드에 맞는 CI 디자인으로 개편해 도시이미지 개선이 필요하다고 보고 2012년 3월부터 개편 사업에 착수, 7월 디자인 시안을 제작해 직원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직원 716명 중 57.16%, 주민 1천382명 중 50.94%가 선호한 CI를 디자인 최종안으로 뽑았다. 그리고 올 2월 22일부터 3월 12일까지 중구민 성인 남녀 2천530명을 대상으로 CI 개편에 대한 주민여론조사를 벌였다. 설문 방식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 기존 CI를 기억하는 사람은 31%에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관내 도로변과 인도 등에 무분별하게 난립된 각종 불법 유동광고물을 올해 말까지 정비할 계획이다. 교차로, 가로수, 전신주 등에 부착돼 보행자 및 차량 안전사고의 원인이 되는 현수막과 인도변에 설치돼 보행자의 불편을 초래하는 에어라이트, 입간판 등이 중점 정비 대상이다. 이를 위해 불법유동광고물 단속 주관부서인 도시디자인과 광고물정비팀에 주간 상시 단속반을 운영한다. 이와 별도로 4개반 8명의 특별단속반도 구성해 주말과 야간에도 단속을 실시한다. 적발된 광고물은 옥외광고물관리법에 따라 강제 수거하고, 상습적으로 광고물을 설치하는 불법광고주에게는 과태료를 가중 부과하는 등 강도 높은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 최창식 구청장은 "단속을 피해 상습적으로 불법광고물을 설치하는 광고주에 대한 리스트를 작성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중구의 거리 미관 향상과 보행자 안전이 우선적으로 근절될 수 있도록 불법 유동광고물을 근절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기옥 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서울시 건강음식점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달 30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246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 상정돼 원안 가결됐다. 조례안의 주요내용은 △시장은 시민이 건강한 식품을 선택할 수 있는 환경조성과 식생활 개선을 위해 필요한 시책을 수립·시행하도록 했고 △위생등급이 우수한 일반음식점을 건강음식점으로 인증할 수 있도록 했으며 △건강음식점에 대해 예산의 범위 내에서 인증표지판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일반 및 모범음식점은 자치구에서 지도 감독권을 행사해 위생관리 등을 통해 음식문화를 개선하였으나, 이제 건강음식점 관련 조례가 통과돼 서울시에서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본격적으로 '건강음식점' 인증과 이에 대한 지원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최근 우리 사회는 서구화된 생활패턴과 식생활로 인해 생활 습관병이 증가하면서, 음식문화에 변화가 요청되고 있다"며 "2010년 통계청이 제시한 한국인의 사망순위를 보면 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간질환, 당뇨병, 고혈압성 질환 등 식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질환으로 인한 사망이 전체의 57.5%를 차지하고 있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정행교) 중구구립도서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무료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오는 1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음악여행' 무료 프로그램이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초등 저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다양한 악기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갖고, 2부에서는 온 가족이 모두 모여 즐길 수 있는 '하프 연주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연주회는 국제 하프 콩쿠르에서 여러 수상 경력을 가진 김조은, 황세희 학생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지며, 아름다운 선율의 하프 연주를 들려준다. 또한 12일에는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Alice in the wonderland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무료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이화외고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지는 수업으로 6-7세 유아·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며, 영상시청과 게임 등으로 영어를 더 쉽고 재미있게 다가가게 하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으로 보인다.
중구 신당2동이 여성안전마을로 지정됐다. 서울시는 지난달 24일 주민들의 힘으로 가정폭력이나 성폭력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키는 '여성폭력없는 안전마을(여성안전마을)'로 중구 신당2동 등 14곳을 선정했다. 여성안전마을은 갈수록 증가하는 성폭력과 가정폭력, 성매매 등 여성폭력 문제에 대해 마을 주민과 비영리단체, 마을내 경찰, 구청 등이 네트워크를 구성해 폭력을 예방하고 차단하는 사업이다. 여성폭력 근절을 위해서는 사회적인 관심과 협조가 이뤄져야 한다는 취지 아래 추진하는 것으로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기는 최초다. 여성안전마을에는 600~800만원씩 총 1억원이 투입돼 가정폭력없는 안전마을 2곳과 성폭력·성매매없는 안전마을 12곳이 조성된다. 중구는 한국가정법률상담소 중구지부에 부설된 가정폭력관련상담소에서 '가정폭력없는 신당2동 안전지킴이'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신당2동내 초·중학교 2개교를 '가정폭력 제로 스쿨'로 지정하고 가정폭력 예방교육과 신고방법 및 대처 방안에 대해 교육, 학교를 기점으로 한 가정폭력없는 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2012년도 서울시 성폭력 발생건수는 6천64건(1일 평균 16.6건)으로 5년 전에 비해
지난달 25일 남산제이그랜하우스에서 새누리당 당협위원장에 재 선출된 한장교 위원장과 운영위원들이 화이팅을 하고 있다. 새누리당 중구당원협의회 운영위원회가 지난달 25일 남산제이그랜하우스에서 개최돼 현 한장교 위원장을 만장일치로 재 선출했다. 이날 운영위원 22명 중 12명이 참석해 호선을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 새누리당 당규 지방조직 운영규정 제26조 제1항에는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은 매년 선출하되 선출 시기는 최고위원회에서 정한다'라고 규정돼 있음에 따라 지난달 8일 중앙당 제78차 최고위원회의에서 2013년 정기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선출을 4월 30일까지 완료토록 의결했다. 또 지방조직운영규정 제27조 제1항에서는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은 당원협의회 관내에 주소를 두고 있는 당원들의 직접 선거로 선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최고위원회의 의결로 선출방식을 달리 정할 수 있다'라고 규정돼 있다. 한장교 위원장은 "나보다 더 훌륭한 사람들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운영위원장에 재 선출해 주신 운영위원과 당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위원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통감하고 있는 만큼 당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위원장 역할을 성실히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