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13. 8. 1 무더위가 한창인 지난달 29일 황학동 주민센터에서 저소득층 청소년을 격려하기 위한, 뜻 깊은 행사가 열렸다. 청소년의 건전한 생활을 지도하고 유익한 환경 조성에 앞장서 온 황학동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김상호)가 저소득 청소년 20세대에게 라면 한 박스씩을 전달했다. 청소년지도협의회는 매달 관내 유해업소를 순찰하면서 학교폭력예방 및 금연 캠페인을 벌이고 있으며, 다음달에는 관내 저소득 청소년 1세대를 선정해 도배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상호 회장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불우한 환경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격려하는 것이 우리 어른들의 할 일"이라며 앞으로도 저소득 청소년 가정을 위한 지원활동을 계속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수덕 동장은 "청소년지도협의회 김상호 회장과 회원들이 청소년을 위한 봉사활동은 물론 황학동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관심을 기울여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입력 2013. 8. 1 14일, '뉴스맨' 말미에 보도문 방송 중구가 사실을 왜곡 보도한 언론사에 강력 대처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중구는 JTBC를 상대로 지난달 24일 열린 언론중재위원회 언론조정심의에서 정정 및 반론보도 결정을 이끌어 냈다. JTBC는 7월 14일 리얼 시사매거진 '뉴스맨'의 '나는 구청장이다' 편에서 중구가 추진하는 박정희 기념공간 조성 사업과 관련해 최창식 구청장과 중구에 대해 보도했다. 그러나 최창식 구청장이 내년 선거를 겨냥해 밀어붙이는 기념사업인 것처럼 사실을 왜곡하거나 부풀려 보도해 많은 주민들의 반발을 샀다. 이에 따라 중구는 왜곡 보도에 강력히 대응하고자 언론중재위원회 상담과 구 고문변호사 자문을 거쳐 7월 17일 언론중재위원회에 조정 신청을 했다. 언론조정심의를 맡은 서울제1중재부는 중구의 의견을 대부분 받아들여 '박정희 기념공간 조성사업 관련 정정 및 반론보도' 결정을 냈다. 조정합의서 형식으로 된 결정문에 따르면 JTBC는 8월 4일자 프로그램 말미에 진행자 멘트로 보도문을 보도하되, 멘트가 진행되는 동안 보도문 제목 및 내용을 블루바탕에 흰 자막으로 시청자들이 충분히 알아볼 수 있는 크기로 계속 표
/입력 2013. 8. 1 중구구립도서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사회 차상위계층 어린이를 위한 '신나는 역사문화교실' 무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간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이며 대상은 중구민 및 구립도서관 이용자 중 차상위 계층 청소년이며 초등 3학년부터 6학년까지 10여명을 모집한다. 이 외에 독서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중에 있으며 기간은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이다. 대상은 초등 저학년 및 고학년으로 각 15명씩 모집한다. 이번 독서교실은 '도서관에서 배우는 지구 환경 이야기'를 주제로 도서관 이용교육을 시작으로 재활용품을 활용한 독서대, 책갈피 만들기 수업과 환경을 주제로 한 독서 및 독후활동, 북아트 만들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8월 1일부터 8월 14일까지는 "클라라의 환상여행(에릭 로만 글·그림)" 원화전시를 개최한다. 중구구립도서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도서관을 방문하는 모든 이용자는 관람 가능하다. 한편,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정행교)은 사내 봉사동아리인 '누리보듬 봉사단'과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회장 한옥순, 이하 나베봉)과 지난달 27일 연합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입력 2013. 8. 1 장충동주민센터는 자치회관 프로그램으로 개설한 '웃음치료특강' 참가자를 모집한다. 오는 13일부터 10월 29일까지 3개월 과정으로 운영되는 웃음치료특강은 매주 화요일 오후 5시부터 1시간 동안 동 주민센터 5층에서 진행된다. 중구민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1일부터 13일까지 장충동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50명이며, 수강료는 3만원이다. 웃음치료특강은 중구의 양방향 소통서비스인 'U-행복소통'을 활용해 개설된 첫 자치회관 프로그램이다.
지난 22일 최창식 구청장, 박기재 의장, 이혜경 의원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당4동의 새로운 이름인 청구동 현판식을 갖고 있다. /입력 2013. 7. 24 신당1동 신당동 신당2동 다산동 신당3동 약수동 신당4동 청구동 신당6동 동화동 중구는 신당1동부터 6동까지의 행정동 명칭이 변경돼 지난 20일부터 적용됨에 따라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각 동주민센터의 현판을 일제히 교체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최창식 구청장과 김영수 부구청장, 박기재 의장, 허수덕 김영선 소재권 이혜경 조영훈 의원 및 주민자치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에 따라 신당1동은 신당동, 신당2동은 다산동, 신당3동은 약수동, 신당4동은 청구동, 신당6동은 동화동으로 바뀌었다. 실제로 동 명칭이 변경됐지만 집 주소와 등기부등본 등에 기재된 법정동 명칭은 그대로 유지된다. 신당동은 마을에 무당들이 신당(神堂)을 모시고 살았던 데서 비롯됐다. 갑오개혁때 신당과 발음이 같은 신당(新堂)으로 표기한데서 유래됐다. 다산동은 조선 후기 실학자 정약용의 호를 딴 다산로와 인접해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약수동은 남산 줄기인 응봉 기슭의 버티고개에 있던 약수의 이름에서 유래됐다. 청구동
지난 23일 중구 명동주민센터의 한국화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부채 150점을 최창식 구청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입력 2013. 7. 24 계속되는 폭염과 전력난으로 공공기관의 실내온도를 28℃에 맞춰 규제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 도심의 한 동주민센터 수강생들이 8년째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재능기부를 펼치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중구 명동주민센터의 한국화 프로그램 수강생들은 23일 최창식 구청장을 방문해 그들이 만든 부채 150점을 전달했다. 이어 26일 오전 11시에 명동경로당을 방문해 경로당 회원들과 자원봉사를 하는 주민들에게 부채 100점을 선물할 예정이다. 이들이 전달한 부채 250점은 지난 7월 1일부터 3주간에 걸쳐 제작한 것. 강사인 김정자씨의 지도로 부채 한 점 한 점마다 한국화를 그려 만들었다. 초안을 그린 후 말리고 초안에 다시 덧씌우는 작업 등을 거치기에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그만큼 장인이 한땀 한땀 수를 놓은 작품들이라 할 수 있다. 게다가 부채를 펼치면 여백의 미를 중시하는 한국화로 그림을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지난 2005년부터 시작해 8년째 해오는 작업이다. 지금까지 만든 부채만 약 2천점에 달한다
/입력 2013. 7. 24 지난 6월 제정된 중구 의료관광 활성화 조례가 한양대 지방자치연구소와 독일 프리드리히 나우만재단 한국사무소가 선정한 '이달의 모범조례'로 뽑혔다. 모범조례상은 올해 제정됐으며, 이달의 모범조례는 지난 5∼6월 새로 만들거나 완전 개정된 조례 중에서 선정됐다. 중구 의료관광 활성화 조례를 포함해 모두 7개 조례가 영예를 안았다. 전기성 한양대 지방자치연구소 조례클리닉센터장은 "중구 의료관광 활성화 조례는 의료관광 활성화가 주요한 정책 이슈로 등장한 상황에서 지역 특성을 잘 살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려고 노력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중구 의료관광 활성화 조례는 중구의 의료관광 활성화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사항을 규정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를 발전시키고자 지난 6월 20일 제정·공포됐다. 이 조례에 따라 구청장은 매년 의료관광 활성화 기본계획을 수립 시행토록 했다. 기본계획에는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기본정책 및 추진방향, 민·관 협력체계 구축, 의료관광 지원 전문인력 양성 및 운영 등의 내용을 담도록 했다. 의료관광 정책 및 활성화를 자문하기 위해 자문위원회를 두고, 위원회는 부구청
/입력 2013. 7. 24 홍종원씨는 신당동 집에서 직장이 있는 충무로까지 걸어 다닌다. 점심식사 후에는 인근의 남산순환도로를 걷는다. 현장에 나갈 때도 웬만한 거리는 걸어서 이동한다. 수시로 걷다보니 50대 후반임에도 몸에 군살이 없다. 이처럼 중구민들이 서울에서 가장 날씬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25개구 별로 만 19세 이상 1천명씩을 대상으로 면접 조사한 '2012년 지역사회 건강조사'결과 중구민의 비만율은 20%로 자치구 중 가장 낮았다. 서울시 평균(23.4%)보다 3.4% 낮고, 가장 높은 구(27.3%)와 비교하면 7.3%나 차이가 난다. 중구는 지난 2010년부터 연간 구민 8천명을 대상으로 운동, 영양, 음주, 금연, 스트레스 등 생활습관을 진단해 혈압, 당뇨, 복부비만 등 위험 요인을 사전 예방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해주는 대사증후군관리 사업을 추진해 왔다. 신청 주민들은 3개월마다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개인별 맞춤상담을 받고, 구에서는 SNS 문자서비스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토록 도와준다. 또한 보건소까지 와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주고자 각 동주민센터에서 찾아가는 대사증후군 프로그램을 운영해 1회 30∼50명의 주민들에게 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