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우리은행 본점 주변의 회현동 은행나무 쉼터에서 열린 '제2회 회현동 은행나무축제'에서 감미로운 색소폰 연주를 하고 있다. /입력 2013. 10. 16 초대가수 출연, 노래자랑에 환호 4대 문안인 서울의 중심 중구 회현동에서 열린 은행나무 축제가 찬바람과 비로인해 대폭 축소돼 아쉬움을 더했다. 회현동 은행나무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오세홍)는 지난 15일 오후 1시부터 우리은행 본점 주변 회현동 은행나무 쉼터에서 '제2회 회현동 은행나무축제'를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 축제는 서울 도심에서 오랫동안 터를 잡아온 은행나무를 기리는 회현동 만의 지역축제로 승화했다. 이날 풍물놀이(길놀이), 기타, 색소폰 연주의 식전행사로 시작된 이 행사는 기념식 후 지역주민들의 연중무병과 평온무사를 비는 은행나무 신목제와 12정승 띠두르기는 직능단체장 등 주민 12명이 순서대로 은행나무에 서대를 1개씩 걸며 인재 배출과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펼칠 계획이었지만 취소됐다. 공식행사 후에는 주민노래자랑과 감미로운 색소폰 연주, 초대가수의 흥겨운 무대가 마련됐으며, 푸짐한 경품은 물론 직능단체가 마련한 먹거리 장터도 운영해 관객
지난 8일 구청 잔디광장에서 임승득 국민은행 중앙지역본부장이 최창식 구청장등과 배달차량 제막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입력 2013. 10. 16 회현·중림 지역 1천300명 혜택 남대문과 회현동 등 쪽방촌 주민들에게 앞으로 쌀과 의료품 등을 신속하게 배달할 수 있게 된다. 중구는 지난 8일 구청 잔디광장에서 임승득 국민은행 중앙지역본부장과 자원봉사 직원들, 박종성 남대문지역상담센터장,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배달 차량 제막식을 가졌다. 새로운 배달 차량은 현대자동차의 스타렉스로 지난 9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중구 드림하티에 기탁한 2천300만원으로 구입한 것이다. 앞으로 쪽방촌 주민들 중 노인 및 장애인들에게 생계물품을 지원하거나 의료복지를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2001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기증받은 9인승 LPG용 스타렉스를 이용해 쪽방촌 주민들에게 줄 생필품을 나눠주거나 물리치료사가 동승해 거동불편자들에게 도움을 줬지만 13년동안 운행하면서 차량 내외부가 파손되거나 마모되는 등 노후화로 폐차가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국민은행 중앙지역본부에서 이런 사연을 중구 스토리북에서 읽고, 새로운 배
/입력 2013. 10. 16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정행교)은 지난 4일 공단창립 6주년을 맞아 3층 대회의실에서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그동안 공단 발전에 기여해 온 우수 직원, 우수 강사등 10여명에 대한 표창과 함께 포상금이 지급됐다. 정행교 이사장은 그간 공단이 걸어온 발자취를 되돌아보며 공단 발전에 헌신해 온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경영안정화를 위해 '위기에 강한 구성원으로 거듭나기!' '업무의 열정지수 높이기!' 마지막으로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자기개발 및 업무역량 강화에 힘써 주기' 등을 주문했다. 그는 또 "초일류 공단 달성을 위한 시스템 개선의 필요성과 조직문화 개선의 의지를 표명했으며, 다 함께 공단을 위해 노력해 달라"며 "중구시설관리공단은 창립 6주년을 맞아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관리로 중구민의 행복을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8일 구청 잔디광장에서 임승득 국민은행 중앙지역본부장이 최창식 구청장등과 배달 차량 제막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입력 2013. 10. 16 중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고영구)는 정치인의 축·부의금 제공 등 기부행위에 대해 10월부터 사전예고 기간을 거쳐 대대적인 특별 단속을 실시키로 했다. 이는 2014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입후보예정자가 자신의 지지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선거구민에게 축·부의금이나 찬조금품을 제공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특별 예방·단속활동을 실시키로 한 것. 이번에 선관위가 집중적으로 단속할 불법행위는 △정치인이 선거구민의 경조사에 축·부의금을 제공하는 행위 △정치인이 선거구민의 결혼식에 주례를 서는 행위 △정치인이 선거구민의 각종 행사에 찬조금품을 제공하는 행위 등이다. 정치인의 축·부의금품 등 제공행위에 대한 특별 단속기간은 오는 11월 1일부터 12월 말일까지 두 달간이며, 이 기간 중 시 및 구선관위 단속 직원과 공정선거지원단 등 350여 명의 단속인력을 투입할 예정이다. 우선 10월 한 달간 서울시선관위는 서울시장·서울시교육감·비례대표시의원을 대상으로, 각 구선관위는 국회의원·구청장·시의원·구의원 및 입후보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예방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정치인이 선거구민에게 축·부의금을 제공하는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정치인을
/입력 2013. 10. 16 중구는 오는 25일까지 인플루엔자(독감) 예방 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 무료 예방 접종대상은 중구민 중 △만 65세 이상 어르신(48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기초수급자 △다문화가정 △1∼3급 등록장애인 △국가유공자 △사회복지시설 생활자 △에이즈 환자 및 결핵 등록환자 등이다. 무료접종 대상자는 반드시 신분증(주민등록증·경로우대증·유공자증) 및 대상자 증빙자료(의료급여증·가족관계증명서·장애인복지카드)를 지참하면 된다. 예전에는 보건소에서 각 동별로 출장해 접종했으나 올해부터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신분증 및 개별 안내문을 갖고 관내 40개 지정의료기관 중 가까운 병의원을 방문해 접종받으면 된다. 그 외의 대상자들은 중구보건소나 중림보건분소에서 접종받을 수 있다. 접종시간은 지정 의료기관의 경우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보건소 및 중림보건분소는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다. 인플루엔자는 감기와는 달리 전염력이 매우 강한 질환으로 날씨가 춥고 건조한 10월부터 4월까지 발생률이 높다. 인플루엔자에 걸리면 38℃ 이상의 발열, 두통, 피로감, 기침 등의 증상을 보이며, 더 발전되면 세
/입력 2013. 10. 16 그동안 재개발예정구역으로 묶여 재산권에 어려움을 겪던 중구 장충동2가 112번지 일대의 자유로운 재산권 행사가 가능하게 됐다. 지난 2일 열린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장충구역 등 서울시내 재개발·재건축 정비(예정)구역 19곳의 해제 건이 통과됐기 때문이다. 정비(예정)구역 해제가 고시되면 그대로 확정된다. 장충구역은 2004년 6월 25일 고시된 서울시 도시·주거환경기본계획에 따라 주택재개발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 관리돼 왔지만 그동안 사업 주체가 결정되지 않은데다 최근 부동산 경기 하락 등 어려운 경제 사정으로 사업 추진이 어려웠다. 그러다 지난해 1월 주민 스스로 재개발·재건축 추진여부를 결정하는 내용의 '서울시 뉴타운·재개발 수습방안' 발표 이후 실태조사를 거쳐 올 6월 주민투표를 실시했다. 그 결과 소유자 418명중 43.5%인 182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구역 해제에 찬성한 사람은 소유자의 32.1%인 134명이었다. 반대는 5.9%인 25명, 무효는 5.5%인 23명이었다. 투표 결과 해제 기준인 구역 내 토지소유자의 30% 이상이 구역 해제에 찬성함에 따라 8월 서울시에 정비예정구역 해제를 신청했다. 이번
/입력 2013. 10. 16 한 편의 시를 읊고 싶을 정도로 맑고 푸른 가을에 서울의 중심인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어린이와 여성이 함께 어울려 가족 간의 사랑을 나누는 글짓기, 그림그리기 행사가 열린다. 중구는 16일 오후 2시부터 중구 필동에 위치한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중구 어린이 글짓기·그림그리기 및 여성백일장 대회를 연다. 이 행사에는 관내 어린이집 아동 150명과 관내 13개 초등학교 재학생 및 중구에 거주하는 어린이 300여명, 중구에 거주하거나 사업장이 있는 18세 이상 여성 100여명이 참가한다. 아동은 그림그리기, 어린이는 글짓기와 그림그리기, 여성은 시와 수필 등의 부문에 걸쳐 숨은 솜씨를 겨룬다. 작품 주제는 부문별로 글제를 심사위원회에서 결정해 행사 당일 발표한다. 어린이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는 각 부문별로 대상(장원) 1명, 금상(준장원) 5명, 은상 7명, 동상(장려상) 12명에게 시상하며, 여성백일장은 각 부문(시·수필)별로 장원 1명, 준장원 2명, 장려상 3명에게 시상한다. 시상식은 11월 20일 오후 3시 구청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며, 수상 작품집도 발간할 예정이다.
중구 관내에 본사가 있는 다국적 제약업체 한국릴리가 자체 봉사의 날을 맞아 한국릴리 대표 폴 헨리 휴버스와 직원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0일 손기정체육공원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이에 앞서 손기정체육공원에서 최창식 구청장과 한국릴리 폴 헨리 휴버스 대표가 공원 돌보미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한국릴리는 손기정체육공원에서 개인별 또는 팀별, 가족 단위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국릴리 직원들은 이날 손기정체육공원의 파고라 3동과 벤치 29개를 새로 도색하고, 맥문동 6천본을 새로 심었다. 생육이 불량한 수목에는 고형복합비료를 줘 생육을 활성화하고, 공원경계석보다 높아 흙이 흘러내리는 곳 2천180㎡에는 흙을 낮추는 작업을 실시하기도 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손기정 공원은 손기정 기념관이 있는 소중한 공원으로 많은 공원을 관리하기에 어려움이 있다보니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이 절실히 요구된다"며 "한국릴리와 같은 회사가 자발적으로 자원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폴 헨리 휴버스 대표는 "전 세계 60여국에서 오늘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