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12개 주한 미군기지를 반환받기로 했다는 정부의 발표를 적극 환영한다고 12월 11일 밝혔다. 반환되는 미군부지 중 서울 중구 방산동에 위치한 극동공병단 부지는 지난 4월 말부터 보건복지부와 서울시, 중구가 함께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 대응을 위해 국립중앙의료원을 이전해 '중앙 감염병 전문병원' 건립을 추진 중인 곳이다. 구는 이번에 반환되는 극동공병단부지는 현재 국립중앙의료원의 인접한 부지로, 중앙감염병 전문병원으로서 의료 컨트롤타워의 기능과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최적의 위치로, 서울 도심 및 북부지역의 의료공백까지 해소할 수 있어 이전·신설시 국립중앙공공병원으로서의 역량을 제대로 발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양호 구청장은 “중구는 방산동 극동 공병단 부지를 비롯한 미군부지 반환을 적극 환영하며 국립중앙의료원의 신속한 이전을 기대한다”며 “서울시, 보건복지부와 힘을 합쳐 국립중앙의료원 이전 및 중앙감염병 전문병원 설립을 위한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서 구청장은 “K-방역을 전 세계에 알릴 정도로 탄탄한 국가 방역 체계를 갖추고 있지만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감염병을 막기 위해선 국가차원의 의료 체계도
서울 중구의회 조영훈 의장(전국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장)이 지난 10일 열린 정례회 제2차 본회의 구정질문에 앞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9일 국회 본회의에 최종 통과됐다”며 “이로써 실질적인 기초의회의 위상강화와 자치분권의 실현을 내다볼 수 있게 됐다”며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12월 8일과 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를 최종 통과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은 의회의 인사권 독립과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 및 자치입법권 강화를 골자로 하고 있으며 광역뿐만 아니라 기초의회에도 확대 적용된다. 지난 9월 16일 전국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장으로 당선된 조영훈 의장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처리를 위해 지방 4대 협의체와 공동으로 대응해 왔으며 2천927명의 기초의회 의원 전원이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을 요구하는 서명부를 작성, 국회 등에 제출하는 등 법안 통과를 위해 최선을 노력을 기울여왔다. 조영훈 의장은 “한 목소리로 적극적인 헌신과 열정으로 협조해주신 전국 시군구자치의회 의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기초의회 의원들의 복리증진과 위상제고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11월 26일 ‘중구&토이 플리마켓’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코로나19로 대면 모임이 줄어든 영유아 부모들의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추진된 것이다. 온라인 플리마켓은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중구 공식 유튜브 채널 ‘을지로전파사’를 통해 생중계됐다. 사회는 코미디언 조승희 씨가 맡았다. 인기 장난감 경매부터 육아토크, 퀴즈 등으로 온라인 참여자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서양호 구청장도 셀러로 직접 경매에 참여해 온라인 플리마켓에 활기를 불어 넣기도 했다. 구는 당초 온라인 생방송에 이어서 오후부터는 소규모 오프라인 플리마켓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확산세가 멈추지 않는 코로나19로 인해 플리마켓을 온라인 행사로 전면 전환했다. 판매된 물품들은 육아종합지원센터 키즈토이에서 사용하던 중고 장난감 190점과 도서 100권, 기타 협찬품 이었다. 중고지만 센터에서 관리한 만큼 상태가 양호함은 물론 소독도 철저히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중 미니주방, 붕붕카, 미니화장대 등 영유아가 있는 가정이라면 누구나 탐낼만한 장난감과 공룡과학 전집은 유튜브 생방송 경매로 판매돼 인기를 끌었다. 온라인 플
중구의회 행정보건위원회(위원장 박영한)와 복지건설위원회(위원장 길기영)가 정례회 기간인 11월 24일, 구정 주요사업 현장을 찾았다. 행정보건위원회는 먼저 을지로 전파사, 충무창업큐브, 다산동 공영주차장을 방문했다. 추진현황을 보고받은 위원들은 시설을 꼼꼼하게 살피며 관계자와 함께 앞으로의 사업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다산동 공영주차장 구조변경 공사 현장을 시찰하며 차질없이 공사를 진행해 줄 것과 관계부서에 안전을 위한 철저한 관리감독을 당부했다. 복지건설위원회는 최근 옥상녹화사업이 완료된 서울역 옥상정원 현장을 찾아 시설 곳곳을 둘러보며 이용실태를 점검했다. 또한 손기정 체육공원과 러닝센터도 각각 방문, 관계자와 주요 현황을 공유하고 시설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됐다. 위원들은 지속적으로 구민생활과 직결되는 주요 시설물에 대해 방문하는 등 현장의정을 실천하고 있다.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안균오)은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인증을 취득해 11월 18일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인증서를 받았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2018년에 제정한 안전보건에 관한 최고 수준의 국제인증으로 사업장 내 다양한 유형의 위험요소와 산업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 안전보건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엄격하게 검증한 후 인증을 수여하는 제도다. 중구시설관리공단은 국제표준 ISO45001 인증을 취득하기 위해 위험성 평가, 재난 · 안전 중장기 마스터플랜 등을 통해 안전보건 분야를 개선했으며, 매뉴얼, 프로세서, 절차서, 지침서 등을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기준에 부합토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임직원과 노조가 함께 사업장 현장을 점검하고, 안전보건 환경에 대한 선도적인 예방과 관리를 통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1·2단계 내부심사 시 시스템과 현장개선 부분에 양호한 결과로 부적합사항 0건으로 지적사항을 받지 않았다. 중구시설관리공단 안균오 이사장은 “이번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획득은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관리 노력을 통해 재난 및 안전사고로부터 안전한 중구시설관리공단이 실현될 수
지방자치단체의 사회보장제도 신설·변경 시 중앙부처와 조정·협의를 거치지 않더라도 정부가 지방교부세를 감액할 수 없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민주당 박성준 의원(중구성동구을, 국방위원회)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교부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12월 7일 밝혔다. 현행 사회보장기본법은 지방자치단체가 사회보장제도를 신설하거나 변경할 때 중앙부처 또는 사회보장위원회와 조정 또는 협의 절차를 거치도록 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행 지방교부세법과 같은 법 시행령에서는 사회보장기본법에 따른 조정·협의 절차를 거치지 않고 사회보장제도를 신설하거나 변경했을 때는 정부가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지방교부세를 감액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러한 내용의 시행령은 지방자치단체가 정부의 허락 없이 복지정책을 추진해서는 안 된다는 취지로서, 정부가 지방교부세를 수단으로 주민들이 민주적으로 선출한 지방자치단체를 길들이려 한다는 비판이 있었다. 해당 시행령은 박근혜 정부에서 2015년에 신설됐다. 당시 박근혜 정부는 서울시와 성남시가 추진하고 있는 각종 복지제도에 제동을 걸었고, 더불어민주당의 전신인 ‘새정치민주연합’과 지방자치단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국무회의에서 지방교부세
서울시의회(의장 김인호)는 11월 27일 머니투데이가 주최 하는 제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 ‘의정부문’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은 지방자치단체들의 혁신정책을 발굴하고 시상해 ‘모범사례’들이 확산토록 기여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의정부문’을 신설해 혁신적인 정책 및 차별적인 의회운영 사례 등을 선발, 시상했다. 이번 서울특별시의회에서 수상한 ‘스마트 서울시의회’는 의회 역량 강화를 위해 정보공유 체계를 강화하고, 의정활동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정보공동 활용시스템으로, 이 시스템을 통해 의정활동 전 과정을 전자화해 언제 어디서나 의정활동이 가능한 환경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스마트 서울시의회’ 시스템이 다른 지방자치단체에도 널리 공유되도록 노력하고, 서울시의회 또한 다른 의회의 혁신적인 운영사례를 배우겠다”고 밝혔다.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저소득 주민들이 추운 겨울 온기를 느낄 수 있도록 내년 2월 15일까지 ‘2021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추진한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매 겨울마다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펼치는 민·관 협력 모금운동이다.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고 구를 중심으로 지역주민, 단체, 기업체 등이 동참한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모금사업 총괄과 성금 배분을 맡고, 구는 구청과 15개 동주민센터에 성금·품 접수창구를 개설하고 어려운 이웃을 향한 온정을 모은다. 지원 대상 발굴, 후원 서비스 연계, 사업 홍보 등도 함께 이뤄진다. 조성된 성금은 저소득 주민들에게 긴급 생계비, 의료비 등으로 사용되며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 한부모 가정, 결식아동 등 소외 계층에게도 지원될 계획이다. 이번 모금은 지난 11월 16일 ㈜오비맥주에서 10kg 백미 210포를 후원하며 올 겨울 나눔의 첫 테이프를 끊었다. 특히 올해는 비대면 모금방식이 도입돼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한 후 모바일 결제창을 통해 기부하는 방식으로 소액 기부가 가능하다. 서양호 구청장은 “지역내 독지가와 기업들의 변함없는 후원과 더불어 소액 기부자들의 끊임없는 후원 행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