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구청장 서양호)가 2020년 한 해 동안 정부 각 부처와 서울시 등 외부기관 공모사업에서 58개 부문 301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인 2019년과 비교했을 때 3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지난 한 해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에서도 연초부터 적극적으로 공모사업을 찾아 응모하고 노력해 맺은 결실이다. 중구의 공모사업 중 가장 괄목할 만한 성과는 서울시 도시재생사업에 공모해 확보한 마중물 사업비 100억 원이다. 서울형 도시재생사업이란 지역 내 주민공동체가 중심이 돼 저층주거지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침체된 골목상권을 활성화해 지역에 활력을 도모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중구에서는 신당5동이 최초로 선정됐다. 구는 향후 중앙정부 및 서울시의 연계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도입하면 관련 사업비 최대 300억 원가량 추가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올해도 예산 확보를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다음으로 주목할 것은 대현산 배수지공원 구릉지 모노레일과 동호터널 옹벽 옆 엘리베이터 설치다. 서울시 공모사업으로 구가 이에 응모해 사업비로 50억 원을 확보했다. 특히 이 사업들은 중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동정부 사업의
중구의회(의장 조영훈) 복지건설위원회(위원장 길기영)는 1월 7일 성동구 소재 송정동 차고지와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공무관 휴게실을 찾았다. 의원들은 8년만의 기록적인 한파와 폭설 속에서도 쾌적하고 청결한 환경 정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공무관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송정동 차고지에도 방문해 살수·분진·압축 차량 등의 운영 상황과 실태를 꼼꼼히 살피고 주요 현안을 보고 받았다. 길기영 위원장은 “공무관 여러분들이야 말로 깨끗하고 쾌적한 거리 조성으로 지친 구민 마음에 기쁨을 주시는 중요한 분들”이라며 “항상 감사드리며 격무에 상응할 수 있는 근무환경 개선에 항상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부소방서는 지난 1일자로 제23대 이정희 서장이 부임해 5일 취임했다. 신임 이 서장은 지난 1999년 소방위 공채된 뒤 관악소방서 위험물안전팀장, 서울소방재난본부 기획예산담당, 본부 소방감사반 총괄기획 담당, 본부 부속실장, 구로소방서 현장지휘대장,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 소방정책국 인사교육계장, 서울소방재난본부 소방감사담당관, 송파소방서장, 동작소방서장을 역임했다. 이정희 서장은 취임식을 생략하고 소방서 각 사무실 관내 119안전센터를 돌아본 뒤 지역의 현안을 보고 받고 업무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했다. 이 서장은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서는 직원이 행복해야 고객도 행복해지고 성과를 낼 수 있다”며 “이를 위해 직원들이 각자 잘하는 일을 자유롭게 하고, 신뢰 기반 조직문화를 구축해야 한다”며 매경비즈타임즈를 인용해 강조했다. 그는 또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는 점점 높아지고 있고,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겹고 어려운 상황”이라며 “구급, 진압, 구조, 운전, 내근 등 가릴 것 없이 모든 직원들은 국민의 기대감에 부응하고 국민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 공감하며, 안전을 지키고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도록 각자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김화전 재무과장, 이정현 세무2과장, 박수돈 교통행정과장, 이창현 구의회 사무과장, 이수경 소공동장, 박상우 회현동장, 박종필 광희동장, 이종훈 을지로동장, 임미희 평생교육추진단장, 윤여선 민원여권과장 직무대리, 이수정 복지지원과장 직무대리, 김기환 여성보육과장 직무대리, 강계숙 시민건강과장 직무대리, 서희숙 청구동장 직무대리, 강현일 감사담당관 감사팀장, 신재범 생활안전담당관 재난총괄팀장, 김창숙 생활안전담당관 CCTV관리팀장, 손봉애 동정부과 동행정지원팀장, 정미옥 문화관광과 문화행정지원팀장, 여윤상 문화관광과 문화생태계지원팀장, 권명주 문화관광과 관광정책팀장, 서준범 교육아동청소년과 돌봄지원팀장, 유영배 복지지원과 맞춤지원팀장, 김준석 사회복지과 노인복지팀장, 안보순 여성보육과 여성정책팀장, 김태수 주택과 주택정비팀장, 이은 소상공인지원팀장, 김태임 재무과 계약팀장, 이문자 지출팀장, 이은임 행정지원과 행정실장, 이창훈 행정지원팀장, 이옥화 기획조정과 기획팀장, 유수연 홍보전산과 언론팀장, 정서란 가로환경과 도로행정팀장, 선홍임 가로정비팀장, 오성채 구의회 사무과, 박미영 구의회 사무과, 이경하 소공동 동정부2팀장, 조현석 명동 동정부복지팀장, 정대용
서울시(시장 권한대행 서정협)는 1월 8일자로 2021년 상반기 4급 이상 간부에 대한 인사이동을 단행했다. 이에따라 서울시 보행친화기획관으로 근무하고 있던 마채숙(50) 부이사관을 중구 부구청장 요원으로 발령했다. 마 부구청장은 1998년 3월 11일 서울시 공무원으로 임용돼 23년 동안 서울시 재정기획관, 사회혁신담당관, 평가담당관, 마곡사업과장, 문화산업과장을 역임한 뒤 이번에 중구로 부임했다. 서울시 김태균 행정국장은 “이번 상반기 코로나19의 안정적 대응을 위해 시정안정․연속성에 초점을 뒀다”며 “성과와 능력 중심으로 인력을 재배치함으로써 시민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국방부가 1월 6일 국립중앙의료원(을지로 소재)을 ‘미 극동 공병단 부지(방산동 소재)’로 신축ㆍ이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힘에 따라, 국립중앙의료원의 중구 내 이전이 사실상 확정됐다. 국립중앙의료원 이전 논의가 본격화하기 시작한 시점부터 타 지역으로의 이전 반대와 중구 내 이전의 당위성을 지속적으로 주장해 온 박기재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중구2)은 “이번 보건복지부와 국방부의 협약을 통해 수년간 지속된 국립중앙의료원 신축ㆍ이전 논란에 마침표를 찍고, 중구를 비롯한 도심권 주민의 건강권 보장과 공공의료 강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2003년부터 시작된 국립중앙의료원 이전 논의는 2014년 서초구 원지동으로의 이전계획이 발표되고 이전예산이 편성되면서 논란이 일기 시작했고, 중구ㆍ종로구ㆍ성동구ㆍ동대문구ㆍ성북구 등 도심권 5개 자치구의회가 공동협의체를 구성, 원지동 이전을 반대하고 나서면서 갈등이 고조되기도 했다.당시 중구의회 의장으로 재임 중이던 박기재 의원은 공동협의체 위원장으로서 도심권 의료공백과 취약계층의 공공의료 혜택 박탈을 우려하면서, 이전 반대 공동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시민의 입장에서 공공의료기
중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병철)는 오는 4월 7일 실시하는 서울특별시장보궐선거의 선거일전 90일인 1월 7일부터 선거구민을 대상으로 국회의원과 지방의원의 의정활동보고회, 후보자와 관련 있는 출판기념회 개최 등이 제한되고, 정당·후보자 명의의 광고 및 후보자 광고출연도 제한된다고 밝혔다. 출판기념회 및 의정보고회는 △누구든지 후보자(후보자가 되려는 사람 포함. 이하 같음)와 관련 있는 저서의 출판기념회를 개최할 수 없고 △국회의원과 지방의원은 직무상 행위 기타 명목 여하를 불문하고 집회, 보고서를 통해 의정활동보고를 할 수 없다. 다만, 인터넷 홈페이지 또는 그 게시판·대화방 등에 게시하거나 전자우편·문자메시지를 통한 의정활동 보고는 언제든지 가능하다. 정당·후보자 명의의 광고 및 후보자 광고출연은 △누구든지 정당·후보자의 명의를 나타내는 저술, 연예, 연극, 영화, 사진 그 밖의 물품을 공직선거법에 규정되지 아니한 방법으로 광고할 수 없으며 △후보자는 방송, 신문, 잡지 그 밖의 광고에 출연할 수 없다. 중구선관위는 “공직선거법에서 시기별로 제한·금지하는 행위를 다르게 규정하고 있으므로 정당·후보자나 유권자들이 법을 몰라 위반하는 사례가 없도록 유의해 줄
서양호 구청장이 자치분권 2.0시대 개막 응원을 위한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2월 31일 밝혔다. 도준수 중부경찰서장의 지명을 받은 서양호 중구청장은 주민의 파트너인 지방정부에 힘을 실어 실질적인 자치분권을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챌린지에 동참했다. 자치분권 2.0시대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자치경찰법 등의 제도개선과 지방정부가 축적해온 역량을 바탕으로 맞이하게 될 자치단체간 연계와 협력 및 지역 공동체가 활성화되는 시대를 의미한다.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에서 시작한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는 지난 12월 9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및 자치경찰 관련법 등이 국회를 통과해 자치분권의 미래를 준비하는 각오와 계획 등 핵심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 지목받은 참여자는 자치분권 2.0시대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을 담아 촬영한 사진을 SNS에 올리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양호 구청장은 “이제 주민 중심의 지방자치를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중구는 동정부와 함께, 12만 중구민과 함께, 자치분권 2.0 시대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구는 자치분권의 핵인 주민 중심의 지방자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