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중구청 현관에서 열린 사랑의 열매달기 행사에서 최창식 구청장이 모금함에 성금을 넣고 있다. / 2014. 11.19 내년 2월까지 성금·품 창구 운영 중구는 저소득 주민들이 겨울철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내년 2월 17일까지 '201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추진한다. 신개념 맞춤형 복지사업인 '중구 드림하티(Dream Hearty)'와 연계해 추진하는 이 사업은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구청, 지역케이블TV, 주민 및 기업체, 단체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이에 따라 오는 12월 2일 구청 광장에서 씨앤앰 케이블TV와 함께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 생방송을 개최한다. 이날 드림하티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롯데백화점 직원봉사단체인 '사나사(사랑을 나누는 사람들)'회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구청 광장에서 김장담그기 행사를 진행한다. 제빵 프랜차이즈 전문업체인 뚜레주르가 구청 본관 로비에서 '아름다운 카페'를 운영하고, 동평화시장 상인연합회·동대문상가연합회에서 제공한 등산복, 여성복, 남성복, 스카프 등 사랑의 자선바자회도 열린다. 민간단체인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모금 사업의 총괄 및 배분 관리를 맡고, 구청은
/ 2014. 11.19 만물시장으로 유명한 황학동 267번지 일대(19만9천300㎡)가 지난 3일 서울시의 리모델링 활성화구역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15년 이상된 노후건축물의 개보수가 가능해져 주방거리로 대표되는 황학동 특화사업이 탄력을 받는 등 침체됐던 황학동의 지역발전 원동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중구는 이달 20일까지 열람공고를 한 후 서울시의 구역지정 결정이 고시되면 올해 안으로 건축디자인계획수립 용역을 체결할 계획이다. 리모델링 활성화구역으로 지정되면 15년 이상된 건축물이 리모델링할 경우 건폐율이나 용적률, 건축물의 높이 제한(일조·도로사선), 대지안의 조경, 공개공지, 건축선 등 건축법 적용을 받아 기존 연면적 30%까지 증축이 가능하다. 사대문안 도심부 밖에 위치하고 있는 황학동 지역은 구역 전체가 일반상업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사용승인 후 15년 이상된 건축물이 약 87%를 차지하는 등 건축물의 노후화가 심각해 신축 또는 개보수가 시급한 실정이다. 그래서 중구는 기존 건축물 무단증축 등 현실적인 위반 사항을 합리적으로 해결하고 건물주의 자발적인 개보수를 위해 황학동 리모델링 활성화 구역 지정을 추진했다. 이를 위해 지난 7월
/ 2014. 11.19 용어 '발주기간·계약상대자'로 변경 홈페이지 통해 '갑질행위' 신고·접수 중구가 모든 행정 문서에서 '갑을(甲乙)'이라는 용어를 없앤다. 중구는 소속 공무원의 권한 남용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갑을(甲乙)관계 혁신 행동강령'을 제정하고 갑의 부당행위를 홈페이지를 통해 신고 받아 개선하는 등 '갑을관계 혁신대책'을 마련했다. 이 강령은 △계약금액의 합리적인 산정과 정당한 대가 지급 △인·허가 단속시 자의적 기준 적용 배제 △불필요한 방문이나 회의 소집 요청 않기 △부당한 압력과 유·무형 이익 요구않기 △상대방의 의견을 경청하고 고압적인 말투 사용 금지 등 중구 공무원들이 지켜야 할 10가지 규정을 담고 있다. 이를 위해 전직원에게 강령을 전파하고 공유하기 위해 행동강령 이행서약서를 받는다. 그리고 중구의 모든 계약서를 비롯해 부속서류에 까지 남아있는 갑을 용어가 완전히 사라진다. 계약서, 계약특수조건, 과업지시서 등 계약부속서류에서 사용하던 '갑을'용어는 '발주기관 및 계약상대자'로 변경된다. 재무과, 감사담당관을 시작으로 '갑을'용어 사용여부를 지도 또는 점검해 계약의 내용이 상호 대등하게 유지, 이행되고 있는지 확인한
/ 2014. 11.19 중구의회 의원들이 2014년 제2차 제216회 정례회를 앞두고 구정업무 현황파악과 자료수집을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 중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위원장 이경일)는 지난 1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중구 음식물류폐기물 위탁처리업체를 시찰했다. 이날 이경일 위원장, 정희창 부위원장, 변창윤 김기래 위원 등 복지·건설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중구의 음식물류 폐기물을 처리하는 구청 위탁 처리시설인 대유농장, 동우바이오(주), ㈜리클린을 차례로 방문했다. 의원들은 시설 관계자들로부터 각 시설의 운영사업현황 등에 대한 보고를 받고 위탁처리시설 계약현황 및 시설 정기검사결과를 확인했다. 이어 음식물쓰레기 적정처리 및 자원화 현황을 시찰하고 처리방법과 업체별 특징과 장점들에 대한 적극적인 질의를 펼치는 한편, 관련 업체로부터 음식물쓰레기와 음폐수 처리에 관한 의견을 수렴했다. 현재 중구의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은 1일 131톤이다.(2014.3분기 기준) 이중 주택 및 소규모 음식점에서 발생하는 음식물류 폐기물 84톤은 구청 위탁처리시설인 3개소가 위탁처리하고 있으며, 다량배출사업장에서 발생하는 47톤은 자체계약을 통해 다량배출사업장 위탁
/ 2014. 11.19 중구의회(의장 김영선)는 오는 21일부터 12월 15일까지 25일간의 일정으로 제216회 정례회를 개회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5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사업예산안 처리를 비롯해 2014년도 행정사무감사와 의원들의 구정질문 등이 전개될 예정이다. 현재 중구청이 제출한 2015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사업예산안 규모는 3천356억 9천200만원으로 올해예산보다 472억 7천200만원(16.39%) 늘어났으며, 일반회계는 2천880억 9천300만원, 특별회계는 476억원이다. 정례회는 21일 오전 10시 제1차 본회의 개회식을 시작으로 △2015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사업예산안 제안설명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과 예산결산위원장 선출과 위원을 선임하게 된다. 이와함께 오는 24일부터 12월 2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며, 12월3일과 4일에는 제2·3차 본회의를 열어 구정업무 전반에 대한 의원들의 구정질문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어 5일부터 9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2015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사업예산안 등을 심사하며, 10일부터 12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가 이뤄진다. 12월
/ 2014. 11.19 본격적인 겨울철이 시작됨에 따라 폭설 및 한파 등으로 인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구는 '2014∼2015년 겨울철 제설대책'을 수립하고 시행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2015년 3월 15일까지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한 제설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유니목 2대, 다목적제설차 1대, 제설용역차량 5대, 제설삽날 부착 청소차량 5대, 기동반 차량 3대와 염화칼슘 살포기 등 82대의 제설 장비를 갖췄다. 또한 염화칼슘 450톤, 소금 1천350톤, 넉가래·눈삽·대비 등 제설도구 3천230개를 확보하는 한편 제설함(151개소)과 염화칼슘 보관의 집(215개소)도 내용물을 채워 겨울철 강설시 관내 간선도로 및 이면도로에 대한 신속한 제설작업도 시행할 예정이다. 그리고 제설작업 책임구간제를 도입, 구청에서 간선도로와 취약지점 및 주요 이면도로를, 서울시 도로사업소는 삼일대로, 퇴계로, 소공로, 통일로, 서소문로, 세종대로, 을지로, 왕십리로 등 11개 주요 간선도로를 책임진다. 동 주민센터는 골목길을 포함한 이면도로를 담당하게 된다. 제설작업 구간은 간선도로 37개 노선 41.2km와 고갯길 등 취약지점 19개소다. 주택가 이면도로 취약지점
지난 10일 울산 중구청에서 열린 제25차 대도시중심구 구청장 회의에 앞서 구청장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4. 11. 12 10일, 울산 중구청서 컨벤션서 서울과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등 전국의 중구청장들이 지난 10일 울산광역시 중구청에 모였다. 참석자는 최창식 서울 중구청장을 비롯해 김은숙 부산 중구청장, 윤순영 대구 중구청장, 김홍섭 인천 중구청장, 노희용 광주 동구청장, 박용갑 대전 중구청장, 박성민 울산 중구청장 등 모두 7명이다. 올해 6·4지방선거에서 모두 재선 또는 3선에 당선된 후 처음 한자리에 모인 것. 지난해 11월 이후 1년여 만에 열린 이번 회의에서 이들은 중심 구청 간 우호증진 및 교류 확대를 위해 정보를 교환하고 현안 사항에 대한 중앙정부 건의사항 등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이야기가 있는 세계적 관광도시 조성(서울 중구) △보수동 책방골목 어린이도서관 및 특화거리 준공, 영도대교 관광상품화 및 초재상가일원 정비사업 추진(부산 중구) △에코한방웰빌체험관·향촌문화관 조성사업 추진, 자연과 사람 공존을 위한 기후변화 적응포럼 개최, 중심구 특수시책 홍보 및 관광활성화 추진(대구 중구) △송월
지난 4일 중구를 공식방문 한 북경 서성구 장동메이 고문이 복자로 쓴 서예 작품을 최창식 구청장에게 선물하고 있다. / 2014. 11. 12 서울의 중심 중구와 북경시의 중심 서성구가 우호교류를 맺은 지 20주년을 맞이했다. 중구는 양 도시 우호교류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서성구 대표단이 방문한 가운데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구청 로비에서 서성구 사진전을 개최했다. 이날 장동메이(章冬梅)고급고문을 대표로 한 서성구 대표단이 중구를 공식 방문해 지난 8월 로마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문해 화제가 됐던 우리나라 최대 순교성지 서소문역사공원을 시찰한 뒤 최창식 중구청장과 의료·스포츠교류 관련 분야 등을 포함한 우호교류분야 확대를 위한 환담의 자리를 갖고 양 도시 교류확대에 관한 실무협의를 가졌다. 서성구 대표단은 중구청 로비에 △경제 △문화 △여행 △민생의 4개의 테마로 14점이 전시돼 있는 서성구 사진을 관람했다. 공식일정을 마친 서성구 대표단은 남산N타워, 광화문광장, 청계천, DDP, 명동 등 중구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1박2일의 짧은 일정을 마쳤다. 중구는 지난 1994년 북경시 천안문광장 서쪽 일대에 위치한 서성구와 우호교류협약을 맺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