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연장으로 대면활동이 제한되고 35도를 넘나드는 폭염이 열흘 넘게 이어지고 있다. 홀몸 어르신이나 쪽방 거주자, 일용직 근로자 등 우리 사회의 최약자들에게 재난 상황은 더욱 가혹하게 느껴지는 시기이다.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폭염이라는 재난에 노출되기 쉬운 취약계층 보호와 집중지원으로 안전한 여름을 책임지고 있다. 구는 홀몸 어르신과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주민들에게 전담공무원을 배정해 수시로 건강상태 점검, 온열질환 예방 조치 안내 등 안부 확인 및 그 결과를 보건소와 공유하며, 대상자의 요구 사항 등은 동 주민센터에 전달, 지속적인 관리를 하고 있다. 또한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중 폭염에 취약한 고위험 가구와 고시원, 옥탑방 등 주거취약가구에 에어컨 등 냉방 용품을 지원하고, 에어컨을 지원받고도 전기료 걱정으로 가동을 망설이는 500가구에 가구당 3만 원의 전기료를 지원한다. 앞서 구는 폭염취약계층 1천500가구에 보냉백, 쿨토시, 쿨스카프, 썬스틱, 모기기피제, 양우산, 폭염대비 행동요령 리플릿 등으로 구성된 폭염예방 키트를, 100가구에는 여름 이불 및 텀블러 세트를 지원했다. 예년과 같이 올해도 폭염
서울 중구의회(의장 조영훈)는 7월 28일 중구보건소와 서울역, 서울광장에 설치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와 중구예방접종센터(충무스포츠센터 2층 대강당)를 방문했다. 조영훈 의장, 김행선 부의장, 길기영, 윤판오, 이화묵, 이혜영 의원이 참석했으며 이날 방문은 코로나 확산 방지 차원에서 인원과 동선을 최소화했다. 의원들은 윤영덕 중구보건소장으로부터 선별검사소와 백신접종센터의 현장 상황을 보고받은 후 준비해온 간식 등 격려물품을 선별검사소 근무 직원들에게 전달하며 노고에 감사함을 전했다. 조영훈 의장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속에서도 중구보건소를 비롯해 서울역과 서울광장에서 묵묵히 선별진료소 근무로 수고하는 의료진과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의회에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원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와 운영위원회에서 의정 활동을 하고 있는 박순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중구1)이 7월 27일 제301회 정례회 폐회 중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위원으로 선임돼 김현아 사장 후보자가 서울 시민들에게 삶의 터전인 주택을 효율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지 꼼꼼히 검증한 뒤 부적격 의견으로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질의에서 “김현아 사장 후보자가 20대 국회의원 시절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의정활동 중 피감기관으로 국토교통부와 LH공사가 포함돼 있었는데 경찰 조사에 따르면 LH공사 직원의 불법 땅 투기가 그 당시 이루어지고 있었는데도 해당 상임위 위원으로서 제대로 관리·감독하지 못해 직무를 유기한 것이 아니냐”고 따져 물었다. 그는 또 “서울시의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 또한 정부의 LH공사와 유사하게 토지개발 업무를 하는 조직이기 때문에 후보자가 SH공사 사장이 되면 국회의원 시절 LH공사 직원의 불법 투기를 방관했듯이 서울주택도시공사 직원의 불법투기도 관리하지 못할까 우려가 된다”라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부동산 부분에 있어서 지도자들은 자본가들의 투기에 동조하지 말았어야 하고 후보자처럼 전문가라고
서양호 구청장은 지난 16일 삼복더위에 신음하고 있는 의료진과 현장지원 직원들을 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에 한낮 선별진료소 운영시간 조정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시민들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중대본 차원에서 폭염기간(7월20일∼8월31일) 동안 통일된 선별진료소 운영시간 조정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같이 제안했다. 이에 따라 중대본은 이같은 주장이 타당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한낮인 12시부터 오후 2시 소독과 휴식을 취하도록 했다. 서 구청장은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 기간동안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며 선별검사소의 역할이 더 중요해진 지금, 중구에서 운영하는 보건소, 서울역, 시청광장, 찾아가는 기동대 등 선별검사소 4곳을 매일 점검하고 있다. 폭염에 조금이나마 더위를 피해 검사할 수 있도록 선별진료소 쿨링 환경 조성을 위해 천막을 냉방가동 컨테이너로 교체했고, 컨테이너 밖 근무자를 위해 냉방선풍기, 쿨조끼와 쿨스카프를 제공하고 있다. 시민들을 위해서는 그늘막을 설치했고 수시 물뿌리기, 양산, 생수, 1회용 차광모자 지원 등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그러나 직접 현장을 방문할 때마다 의료진과 현장 관리를 하는 구청직원들의 고충은 이루 말할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에 따라 감염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19세 미만 아동ㆍ청소년 및 영유아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기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중구 2)은 “코로나19 장기화와 함께 강한 전파력을 가진 델타 변이 바이러스 등 변종 바이러스가 계속 발생하는 상황에서 백신을 맞을 수 없는 아동ㆍ청소년 및 영유아가 코로나19 감염 사각지대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고 우려하고 이들에 대한 감염 예방 및 보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7월 23일 기준, 서울시 0∼9세 코로나19 확진자는 460명으로 6월 243명 대비 약 2배 증가했으며, 10∼19세는 869명으로 6월 385명 대비 약 2.26배 증가했다는 것이다. 또 서울지역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도 7월 들어 현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1∼6월 일평균 2.06명 수준이던 확진자 수는 7월 기준 일평균 4.14명을 기록했으며, 올해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 총 461명 중 7월에만 전체의 20% 가량인 89명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 의원은 “그 동안 아동이나 청소년은 성인보다 코로나19 감염률이 낮고 감염되더라도 경증이나 무증상인
서울시구청장협의회(회장 이성 구로구청장)는 지난 7월 23일 오전 제163차 정기회의를 열고고 안건 심의와 함께 공동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선7기 4차년도 임원진 선출 △민선7기 4차년도 운영 계획 등 민선7기 남은 임기 1년에 관한 밑그림을 공유하는 자리로 코로나 감염병 확산에 따라 비대면 영상회의로 개최됐다. 지난 제161차 정기회의(7월 9일)에서 협의회장으로 선출된 이성 구로구청장을 제외한 나머지 임원진도 모두 확정했다. 사무총장으로는 박성수 송파구청장, 감사로는 이정훈 강동구청장이 각각 선출됐다. 권역별 부회장 4인으로는 김미경 은평구청장(서북권), 오승록 노원구청장(동북권), 유성훈 금천구청장(서남권)이 맡게 됐고, 동남권은 박성수 사무총장(송파구청장)이 겸직하기로 결정했다. 민선 4차년도 운영계획으로는 △자문위원단 구성 △학습모임 구성 △자치분권 대상 제정 △ESG 기반의 지방행정 모델 구축을 위한 연구용역 추진 등 협의회의 정체성에 부합하면서 내실을 다지고 대외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실용적 제안들을 다루었다. 한편 긴급 안건으로 추가됐던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추진에 관해서도 의견을 모았다. ‘2021년 서울시-자치구 간 복
중구의회(의장 조영훈)는 7월 26일 하루 일정으로 제265회 임시회를 열고 조례안과 의견청취안을 의결한 뒤 폐회했다. 이날 의원들은 본회의에 앞서 상임위원회를 열고 조례안과 의견청취안을 심의했다. 이날 임시회에서는 △중구 식품등 기부활성화에 관한 조례안(고문식 의원외 김행선 박영한 의원 발의) △중구 경로당 운영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이화묵 의원외 박영한 길기영 고문식 의원 발의) △양동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제11·12지구 정비계획 변경을 위한 의견 청취안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을 상정해 가결했다. 이에앞서 조영훈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중구는 구도심으로 열악한 주거지역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곳이 남대문 쪽방촌 이라고 불리는 양동 재개발구역이다. 이 곳은 40년 이상 경과된 쪽방 건축물 밀집지역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도시 경관을 저해하며 화재 등 재해발생 우려가 크다”며 “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해 기존 거주민이 재정착하고, 도심의 상업과 업무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변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또 “코로나19의 제4차 대유행으로 하루 확진자가 1천500명 가량 발생하고 있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무더위가 기승을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미취업 청년에게 1인당 취업장려금 50만 원을 지급한다고 7월 22일 밝혔다. 시·자치구 협력 민생대책 일환으로 진행되는 '미취업청년 취업장려금'은 가장 구직활동이 왕성한 시기이지만, 전례 없는 코로나19 위기 상황으로 위축된 고용 시장에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청년들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중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19∼34세의 미취업 청년 중 최종학력을 졸업한 후 2년 이내인 사람이다. 고용보험에 가입돼 있더라도 주 26시간 이하 또는 3개월 이하 단기 근로자라면 신청할 수 있다. 단, 대학(원) 재학생, 휴학생, 실업급여 대상자, 20년 고용노동부의 청년 구직 활동 지원금·21년 국민 취업지원 제도(1유형) 신청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수 기간은 7월 21일부터 12월 8일까지로, 서울청년포털(youth.seoul.go.kr)에 가입한 후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다만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중구청 별관 1층 '일자리 플러스센터'에 방문해 현장 접수할 수 있다. 구는 접수순으로 제출서류를 확인하고 자격 검증 절차를 거친 후, 지급 심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