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12. 9 최근 건물내 금연구역 확대로 길거리로 밀려난 흡연자들이 뿜어대는 담배연기로 인한 보행자들의 피해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중구가 대책마련에 나섰다. 특히 도심 대형 빌딩가 사무실에서 담배를 피우기 위해 거리로 쏟아져 나오는 회사원들의 담배연기는 비흡연자들에겐 달갑지 않다. 지난 11월 9일 중구 세종대로 삼성공원 내 흡연장. 중구가 아침 9시부터 저년 6시까지 매시간 10분단위로 흡연 장소로 들어오는 흡연자 수를 조사한 결과 약 100여명의 흡연자가 꾸준히 흡연장으로 유입되고 있었다. 이곳은 공개공지 내 인근 건물에서 자체 조성한 공원이지만 흡연자들이 뿜어대는 무분별한 담배연기가 공원외부 보행로까지 확대돼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 곳이다. 게다가 이들이 마구 버리는 담배꽁초는 도시미관을 해쳐 도심 이미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중구는 지속적인 흡연 단속을 펼쳐왔지만 사유지내 흡연장 단속에는 한계가 있었다. 중구는 이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달 16일 인근 건물을 관리하고 있는 책임자와 보건소직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간담회를 가졌다. 회의에서는 건물내에 흡연 직원을 수용할 수 있는 흡연실
/ 2015. 12. 9 중구가 후원하고 중구청소년수련관(관장 박현수)가 개최하는 '제9회 사랑의 산타클로스 축제'가 오는 22일 중구청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참여 대상은 중학교 3학년 이상 청소년과 대학생 총 100여명이다. 이날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봉사자들은 간단한 출정식을 갖고 후원기업인 ㈜CJ 제일제당 그룹 봉사단과 함께 3~4명씩 그룹을 지어 독거 또는 치매 어르신, 장애인,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새터민 등 100여 가구를 방문한다. 직접 만든 카드와 풍선하트, 포장한 선물을 전달하면서 어린이들이 있는 가구에는 봉사자들이 모여 배운 흥겨운 댄스도 보여준다. 올해 9회째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12월 18일 발대식을 갖고 21일까지 3회에 걸쳐 자원봉사기초교육, 율동·풍선 아트 배우기, 카드 만들기, 선물포장 등 사전 모임을 거쳐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12월 13일까지 중구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 또는 중구청소년수련관 지역복지팀(☎2250-0532)으로 문의하면 된다. 참가비는 1만원으로 전액 수혜가정 선물구입비용으로 사용된다.
/ 2015. 12. 2 중구는 저소득 주민들이 겨울철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내년 2월 17일까지 '201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추진한다. 신개념 맞춤형 복지사업인 '중구 드림하티(Dream Hearty)'와 연계해 추진하는 이 사업은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중구청, 지역케이블TV, 주민 및 기업체, 단체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민간단체인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모금 사업의 총괄 및 배분 관리를 맡고, 구청은 지원대상 발굴·사업 홍보 등을 담당한다. 지역케이블 TV에서도 캠페인 홍보, 모금관련 이벤트 사업 공동 진행 등 이웃사랑 실천 운동에 동참한다. 지역주민 및 단체, 기업체 독지가 등의 후원자와 관내 사회복지시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정기결연, 일시지원, 주민복지서비스 등 중구 드림하티와 연계한 민·관 협력 시스템으로 법적 보호계층인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외에 독거노인·장애인 가정·한 부모 가정·결식아동 등 저소득 소외계층을 우선적으로 적극 지원한다. 특히 실직·질병 등으로 신체적·경제적 어려움이 있으면서도 제도상 지원을 받지 못하는 틈새계층도 적극 발굴해 보호할 계획이다. 구청 복지지원과와 각동주
지난 24일 중구청 광장에 설치된 분향소에서 최창식 구청장과 관계자들이 분향하고 있다. / 2015. 11. 25 김영삼 전 대통령이 지난 22일 0시 22분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에서 패혈증과 급성심부전으로 서거했다. 향년 88세. 유족으로는 부인 손명순 여사와 딸 혜영(63)·혜정(61)·혜숙(54)씨, 아들은 은철(59)·현철(56)씨 등 2남 3녀가 있다. 영결식은 26일 오후 2시 국회의사당에서 거행되며 안장식은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엄수된다. 정부는 김 전 대통령의 장례를 국가장으로 치르기로 했으며 장례 기간은 5일장으로 정해졌다. 김 전 대통령은 김대중 전 대통령과 함께 독재에 항거하며 투쟁한 민주화의 상징이자 중심축이었다. '올바른 길을 걸어가면 거칠 것이 없다'는 대도무문(大道無門)이 그의 좌우명이었다. 1927년 경남 거제군 장목면 외포리에서 태어난 김 전대통령은 1954년 3대 민의원 선거에서 25세라는 최연소 당선을 시작으로 9선 의원을 지냈다. 유신 정권에 저항하다 헌정 사상 최초로 의원직이 제명됐고, 1983년에는 신군부에 맞서 23일간 단식투쟁을 벌이기도 했다. 1990년 3당 합당으로 1992년 대선에서 김대중
/ 2015. 11. 25 중구가 서울시가 주관하는 자치구 '응답소 현장민원 운영 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우수구로 선정됐다. 응답소 현장민원은 교통, 도로, 청소, 치수방재, 가로정비, 보건, 공원녹지, 주택건축, 환경 등 12개 분야의 생활 속 각종 불편사항을 주민이 120다산콜센터를 통해 신고하면 처리부서에서 민원사항을 즉시 접수해 신속히 처리하고 처리결과를 통보하는 시스템이다. 중구는 응답소 현장민원 처리 신속성을 높이기 위해 매월 응답소 현장민원 처리 실태 점검을 실시, 민원처리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 왔다. 특히 민원 처리시간, 처리 전·후 사진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 해 미흡사항 발견 시 즉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시정함으로써 주민불편이 재발되지 않도록 적극 조치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작년 4월 60명의 주민을 '응답소 현장민원 살피미'로 위촉한데 이어 올 5월에도 주민 15명을 추가 위촉해 주민이 구정업무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고,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했다. 이에 중구는 현장민원 신고 실적이 우수하고 지역내 불편사항 해소에 적극 동참한 현장민원 살피미 15명에게 구청장 표창을 수여하고, 이어 시
지난 21일 정호준 의원이 남산타운 경로당에서 열린 '사랑 나눔 효 잔치'에 참석해 어르신들에게 설렁탕을 배식 봉사활동을 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 2015. 11. 25 정호준 국회의원(서울중구/새정치민주연합 전국청년위원장)은 지난 21일, 남산타운 경로당에서 열린 '사랑 나눔 효 잔치'에 참석해 어르신들에게 설렁탕을 배식하는 등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는 장성배 신촌설렁탕 대표가 남산타운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설렁탕을 후원하면서 마련됐다. 정 의원은 "설렁탕 한 그릇에 함박웃음을 짓는 어르신들을 보면서 오히려 감사한 마음이 들었고, 특히 평소 설렁탕을 통해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장성배 대표와 봉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런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소통과 사랑이 가득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 의원은 지난 17일 서울 중구 인쇄소공인특화지원센터에서 진행된 간담회에 참석해 소공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새정치민주연합 소상공인특위 위원장인 전순옥 의원이 함께했으며, 현재 추진 중인 인쇄소공인 관련 사업(경영역량
/ 2015. 11. 25 중구는 저소득 주민들이 겨울철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내년 2월 15일까지 '2016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추진한다.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최창식 구청장은 지난 18일 오전 8시 30분 구청 로비에서 열매달기 행사를 갖고 직접 모금에 동참했다. 중구는 구·동주민센터에 성금·품 접수창구를 개설하고, 저소득 주민을 위한 성금이나 성품을 받는다.
지난 17일 최창식 구청장이 본회의장에서 2016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 2015. 11. 18 "역사문화자원 발굴해 미래유산 재탄생" "일자리 창출과 특성화된 전통시장 조성" "맞춤형 복지, 교육·보육 미래인재 육성" 최창식 구청장은 지난 17일 열린 제227회 중구의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 앞서 본회의장에서 '2016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한 내년도 구정 운영의 주요방향에 대해 첫째, 중구의 소중한 역사문화자원을 새로운 미래유산으로 재탄생 시키고, 둘째, 일자리 창출과 전통시장 활성화로 어려운 살림살이에 보탬이 되게 하고, 셋째, 취약계층에 힘이 되는 맞춤형 복지로 중구 곳곳에 온기를 불어넣고, 넷째, 믿을 수 있는 중구만의 교육과 보육으로 밝은 미래를 열어나가고, 다섯째, 백년을 내다보는 도심재창조로 안전하고 쾌적한 미래형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구정 운영기조를 밝혔다. ▶관련기사 2면 최 구청장은 "민선 5기부터 계속해서 일반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청계천변, 경찰기동대 주변, 중앙시장, 남대문시장 등의 불법 노점을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