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지난 8일 끝났다. 중구에서는 성동고, 장충고, 한양공고, 환일고, 계성여고, 성동공고, 이화여고, 이화여자외국어고 등 시험장 8개교와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된 뒤 일부 학생들은 술판을 벌이고 밤늦게까지 뒤풀이를 했다고 보도되고 있다. 일부이기는 하지만 수학능력시험이 끝났다고 모든 것이 끝난 것은 아니다. 그런데도 일부 수험생들은 스트레스를 해소한다는 명목으로 밤거리를 헤맨 것으로 보인다. 수능이 끝나자마자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기말고사를 보게 돼 있고, 수시 2차를 지원한 학생들은 시험을 앞두고 있다. 문제는 공부 잘하는 학생이 아니라 대학에 진학하기 어려운 학생들이다. 자포자기하는 학생들도 있고, 재수를 준비하는 학생들도 있을 것이다. 그 중에서 대학 진학도 재수도 생각하지 않는 대책없는 학생들이 문제다. 이런 학생들이 연간 2만여 명에 달한다고 한다. 지난 9일에는 서울시의회에서 '비진학 청소년, 엉킨 실타래에 대한 이야기'라는 주제로 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한다. 이 포럼에서는 비진학 청소년 당사자와 관련 정책전문가 및 일본 비진학 청소년 전문기관 K2 인터내셔널 이와모토 마미 총괄책임자 등이 모여 비진학 청소년들의
지난, 8월 1일자로 21만명의 인구 규모를 가진 미국의 샌 버나디노(San Bernadino)시가 공식적으로 연방법원에 파산이행조정신청을 했다. 샌 버나디노시는 스탁톤(Stockton)시, 맴모스 레이크스(Mammonth Lakes)시에 이어 올해 들어 파산이행조정신청을 한 캘리포니아주의 3번째 도시가 되었다. 사실 미국 전역에서 줄어든 세수에 비해 지출을 줄이지 못하여 파산 위기의 지방 정부들이 줄을 서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런데 왜 세계 제1의 경제대국인 미국의 도시에서 파산신청이 크게 늘어난 것일까? 이는 경기 침체의 지속과 부실한 도시에 대한 주 정부의 감독 소홀, 지방 정부의 세수 확충 제한 등이 문제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유야 여하튼간에 파산이행조정신청을 한 도시들은 채권 지불을 중지하고 직원들 복지를 삭감하며 비상 예산을 편성하고 있다. 지자체의 파산은 미국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일본 홋카이도에 있는 1만3천명의 유바리(夕張)시는 2006년 7월에 이미 파산을 선언했다. 유바리시의 파산은 다양한 축제 유치를 위한 과잉투자의 반복에서 그 이유를 찾고 있다. 지금 유바리시는 공무원을 절반 이상 줄이고 남은 공무원들의 월급을 절반으로
풍성했던 가을이 지나고 북풍한설이 몰아치는 겨울이 성큼 다가오고 있다. 날씨가 추워지면 몸과 마음도 움추려 들면서 사무실이나 가정에서 각종 난방용품을 많이 사용하게 된다. 우리 일상생활에 필요한 난방용품들이 잘못 사용하면 평생 후회하면서 살 수밖에 없는 화재에 직면하게 된다. 화재는 대부분 겨울철에 많이 발생함에 따라 주민들의 관심과 예방만이 피해를 줄일 수가 있다. 화재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주민의 안전한 삶을 위해 소방서에서는 안전의식 저변 확대를 위해 불조심 가두캠페인과 홍보매체를 통한 화재예방활동을 전개하고 있지만 가정에서나 사무실에서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지난 10월의 마지막 날에는 전남 영암 대불산업단지 조선소에서 폭발사고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9명이 중경상을 입었다고 보도됐다. 같은 날 새벽에는 가을 단풍으로 유명한 전북 정읍의 내장산에 있는 큰 사찰에서 화재가 발생해 천년 고찰이 소실되는 안타까운 일이 일어났다. 소방방재청 통계에 따르면 2011년 12월말 전국에서 일어난 화재는 4만3천875건으로 전년대비 4.8%(2만12건) 증가했으며 인명피해는 2만12명으로 전년대비 1.6%(30명)가
풍성했던 가을이 지나고 북풍한설이 몰아치는 겨울이 성큼 다가오고 있다. 날씨가 추워지면 몸과 마음도 움추려 들면서 사무실이나 가정에서 각종 난방용품을 많이 사용하게 된다. 우리 일상생활에 필요한 난방용품들이 잘못 사용하면 평생 후회하면서 살 수밖에 없는 화재에 직면하게 된다. 화재는 대부분 겨울철에 많이 발생함에 따라 주민들의 관심과 예방만이 피해를 줄일 수가 있다. 화재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주민의 안전한 삶을 위해 소방서에서는 안전의식 저변 확대를 위해 불조심 가두캠페인과 홍보매체를 통한 화재예방활동을 전개하고 있지만 가정에서나 사무실에서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지난 10월의 마지막 날에는 전남 영암 대불산업단지 조선소에서 폭발사고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9명이 중경상을 입었다고 보도됐다. 같은 날 새벽에는 가을 단풍으로 유명한 전북 정읍의 내장산에 있는 큰 사찰에서 화재가 발생해 천년 고찰이 소실되는 안타까운 일이 일어났다. 소방방재청 통계에 따르면 2011년 12월말 전국에서 일어난 화재는 4만3천875건으로 전년대비 4.8%(2만12건) 증가했으며 인명피해는 2만12명으로 전년대비 1.6%(30명)가
남산을 비롯한 서울시내 주요 산과 문화재, 국가주요 시설 보호 목적으로 지정된 최고고도지구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직·간접적으로 재산권 행사에 피해를 입어온 주민들을 지원하는 방안이 마련된다고 한다. 이는 서울시의회 의원 48명이 '서울시의회 최고고도지구 합리적 개선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발의하고 위원장에 김정중 의원, 부위원장에는 최강선 의원과 김제리 의원을 각각 선출했기 때문이다. 현재 서울시는 김포공항, 남산, 북한산 주변 등 주요 산과 문화재의 환경·경관과 국가 주요시설을 보호하기 위해 여의도 면적의 31배인 10곳 약 8천963만㎡가 최고고도지구로 지정돼 있다. 그러나 최고고도지구마다 높이 제한이 일률적으로 적용되고 있어 최고 고도지구내 주민들 간의 형평성 논란이 야기돼 왔을 뿐만 아니라 인접지역이 고층으로 개발된 경우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고 있다는 인식이 팽배해 있어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남산 주변은 물론 북한산, 경복궁, 구기·평창동 등은 필지별로 표고, 경사에 차이가 있고 각각 지역여건도 차이가 있으나 해당 지구별로 동일한 높이로 규제하고 있어 타당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들은 최고고도지구의 정확한
현재 구청장이나 시장에게 있는 지방의회 공무원들의 인사권을 의회로 넘겨야 한다는 주장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어 대선정국에 화두가 될 전망이다. 지난 1월 자유선진당이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있는 지방의회 인사권을 의장이 행사토록 하고, 광역시도의회에 '지방의회 인사교류협의회를 설치'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지방자치법 개정안'을 발의, 국회에 제출한데 이어 10월 18일 프라자호텔에서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와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임원진이 정책간담회를 열고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방안을 논의했다. 이들은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을 위한 정책간담회와 정책토론회, 여야 대선후보 면담 추진, 지지서명 추진에 이어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및 소속의원 면담, 행정안전부장관 면담, 대선후보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한 여론조성 등 7건의 안건에 대해 협의하고 향후 공조방안을 추진키로 했다는 것이다. 국회에 제출된 개정안에는 현행 지방자치단체장의 공무원 임명권 가운데 지방의회 사무직원은 의장이 임용하고 이를 위해 의장을 중심으로 지방의회소청심사위원회를 만드는 방안 등이 포함돼 있다. 현재 전국 지방의회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은 5천500여명에 이르고 있다. 이들은 지방의원들을 보
2012년 1월1일 현재 행정안전부 자료에 따르면 중구의 다문화가정은 961명의 결혼이민자와 377명의 자녀가 등록돼 있다. 이중 중국계가 67.9%인 653명으로 가장 많고, 베트남계가 10.5%인 101명으로 그 뒤를 잇고 있다. 2010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가 11만5천 가구에 25만4천명, 전국적으로는 38만7천 가구에 94만명, 2011년 기준으로는 한국에 90일 이상 거주하는 이주민·귀화자·다문화 가정 자녀 등 다문화 인구는 136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2.5%에 달하고 있다. 이 중 절반 이상이 이주노동자이고, 그 다음이 국제결혼을 한 이주여성들이다. 다문화 가정 자녀수도 15만명을 돌파했다고 한다. 2011년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2010년 현재 초·중·고교를 다니는 다문화 가정 자녀는 3만명을 돌파했으며 이 중 초등학생이 2만3천602명(78.6%)으로 가장 많고. 중학생은 4천814명(16%), 고등학생은 1천624명(5.4%)으로 나타났다. 대다수는 한국인 아버지와 외국인 출신의 어머니로 구성된 가정의 아이들이라고 한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다문화 정책은 갈지자걸음을 걷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비판한다. 다문화 가정 자녀 문제가 특
2012년 9월 본지 창간 11주년을 맞아 녹당(綠堂) 최동순(崔東淳) 대한서우회 부회장이 子孝雙祝樂 家和萬事成)(자효쌍축락 가화만사성)이라는 휘호를 보내왔다. 이 휘호는 “자식이 효도하면 부모가 즐겁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대한서우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록당 최 회장은 사단법인 한국 전국율곡 서예대전 입선, 사단법인 한국서가협회 입선, 사단법인 국가보훈 문화예술협회 초대작가, 사단법인 국민예술협회 입선, 사단법인 한중 서화증진작가 초청전, 중림 계림시 문화원 비문 출품, 중·한목단강 한문 서예교류전에 출품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