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4월 15일 땅꺼짐 가능성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된 시청역 8번 출구 현장을 급히 방문해 점검했다. 현장은 전날인 14일 오후 9시 50분 경, 지하철 2호선 시청역 8번 출구 앞 도로에 땅꺼짐 가능성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확인 결과 2cm 정도 도로가 파인 것으로 확인됐고 밤 사이 복구 작업을 완료했다. 서울시는 땅꺼짐이 아닌 도로 변형 현상으로 결론을 내리고 추가 침하 가능성을 조사 중이다. 최 의장은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지반침하 사고와 관련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땅속 상황을 알 수 있도록 지표투과레이더 탐사를 대폭 실시하고 그 결과를 시민들에게 공개해 달라”고 말했다. 그는 또 “서울시의회도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겠다”며 “특히 땅꺼짐 원인 중 제일 많이 지적되는 노후 상하수도관 정비·교체를 확대 시행하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시민들의 불안감이 해소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현장 점검에는 이성배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용호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이 함께했다.
재단법인 정일형․이태영 박사 기념사업회(이사장 정호준)는 고 금연 정일형 박사의 43주기를 맞아 4월 23일 서울 YWCA 대강당에서 고인의 추모식과 제24회 정일형․이태영 자유민주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제24회 정일형.이태영 자유민주상의 민주통일 부문 수상자는 남북통일과 세계평화의 실현을 위해 연구와 교육, 정책개발 등에 노력을 해온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이, 사회복지 부문에는 1991년 국내유일의 여성변호사 단체로 출범해 여성들의 기본적 인권을 옹호하고 권익 증진에 기여한 한국여성변호사회가 각각 선정, 이날 시상됐다. 김성호 16대 국회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시상식에는 성낙인 (전)서울대 총장의 추모사를 비롯해 정대철 헌정회장, 김부겸 (전)국무총리, 김무성 (전)새누리당대표, 유인태 (전)국회사무총장 등 50명의 헌정회 회원들과 정재계 인사들 및 시민 500명 이상이 참석해 성대하게 진행됐다. 정호준 이사장은 “정일형·이태영 박사님 두 분의 발자취는 역사가 됐으며 그분들의 뜻과 정신은 여전히 살아 숨 쉬고 있다”며 “앞으로도 두 분의 정신을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일형․이태영 자유민주상은 이 땅의 독립과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애쓰신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4월 18일 중구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중구 장애인의 날 행사 추진위원회(위원장 문중호 중구장애인복지관장)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장애인과 가족, 유관기관·시설종사자, 구민 등 약 400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수여, 기념사와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 전후로는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서초한우리 오케스트라, 농아인 무용단인 비버데프예술단, 시각장애인 여성회 중창단인 레인보우하모니의 공연도 펼쳐졌다. 또한, 장애인단체와 유관기관, 중구보건소 등이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센터 사업 소개, 장애인 공예품 전시, 각종 체험행사도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중구 외에도 NH농협은행 남대문금융센터, 사랑의열매, 한국야쿠르트 등이 후원했다. 이 밖에도 장애인의 날을 맞아 중구 장애인단체별로 4∼5월 봄나들이 행사를 진행한다. 국립산림치유원, 남산 등을 찾아 봄기운을 만끽할 예정이다. 한편 중구는 지난해 중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를 개관해 일상생활 훈련부터 직업교육까지 성인 발달장애인들의 자립을 돕고 있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장애인 편의 기능을 강화한 무인민원발급기 10대를 새롭게 교체해, 누구나 편리하게 행정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기반을 확대했다. 이번에 교체된 발급기는 공공시설 4곳(△서울시청 본청 △중구청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우체국)과 동주민센터 6곳(△소공동 △다산동 △약수동 △청구동 △신당5동 △황학동)에 설치됐다. 새로운 무인민원발급기는 기존의 점자 키패드와 음성안내 기능 외에도 다양한 편의 기능을 대폭 추가해 접근성과 사용성을 크게 끌어올렸다. △어르신과 저시력자를 위한 화면 확대 기능, △휠체어나 거동이 불편한 이용자를 위한 높이 조절 장치, △점자 모니터와 △점자 라벨이 새롭게 추가됐다. 또한 △지문인식기 위치를 낮춰 누구나 손쉽게 본인 확인이 가능하며 △휠체어 이용자가 불편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발판과 공간도 넉넉히 확보했다. 이와 함께 기존 점자 키패드와 음성안내도 기능도 최신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중구 내 무인민원발급기에서는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국세·지방세 납세증명서 등 총 122종의 민원서류를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 특히, 부동산 등기부등본 1종을 제외한 121종의 서류는 관련 조례에 따라 무료로 제공된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을 유도하는 주민참여형 프로젝트 ‘2025 NEW 무한실천 챌린지 시즌1’을 운영하며, 4월 25일까지 총 200명의 중구민 참여자를 모집한다. 챌린지는 네 가지의 생활밀착형 과제로 진행된다. △남산자락숲길 플로깅 활동 △장 볼 때는 장바구니 사용하기 △입지 않는 옷 의류 수거함에 기부하기 △비닐은 따로 모아서 배출하기 등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과제들이다. 참여를 원하는 중구민은 온라인(naver.me/GDampe2D) 또는 홍보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최종 참여자 선정 결과는 오는 28일 중구청 홈페이지에 공지되며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챌린지는 5월 한 달간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네이버 밴드에 과제수행 인증 사진을 게시하며 실천 과정을 공유하면 된다. 참여자 전원에게는 플로깅 키트와 장바구니 등 챌린지 활동 물품을 제공한다. 도전과제 네 가지를 모두 완수하고 인증하면 온누리 상품권(2만 원)이 지급된다. 또한, 과제를 성실히 수행한 우수 참가자 15명에게는 12월 중 구청장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명동이 대대적인 ‘대청소’로 묵은 때를 벗고 봄맞이 손님맞이에 나섰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4월 16일 오전 9시부터 약 한 시간 동안 명동 관광특구 일대에서 민관 합동 거리 정비와 물청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롯데백화점, 명동 상인회, 명동 복지회, 명동통장협의회, 명동파출소, 자원봉사자, 명동관광특구 협의회 등 약 200여 명이 참여해 힘을 보탰다. 청소는 명동역 6번 출구부터 명동예술극장을 지나 관광경찰 안내소까지 약 600m 구간에서 이루어졌다. 고압살수차와 노면청소차가 동원돼 바닥의 묵은 먼지를 말끔히 씻어냈으며, 참가자들은 거리 곳곳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미관을 해치는 요소들을 정비했다. 김길성 중구청장도 작업복과 장화를 착용하고 현장 청소에 참여했다. 비누를 푼 물로 바닥을 솔질하고, 명동역 6번 출구 인근의 낡은 가로 쓰레기통을 새롭게 디자인된 ‘서울형 가로쓰레기통’으로 교체하는 등 함께 땀을 흘렸다. 이번에 총 10개의 명동 가로 쓰레기통이 서울형 가로쓰레기통으로 교체됐다. 구는 4월 18일까지 명동 일대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이어갔다. 명동 거리가게에는 종량제 봉투 비치 여부, 가격 표시, 카드결제 가능
(주)남산케이블카가 4월 10일 중구와 서대문구 장애인복지시설 중증발달장애인 이용자와 종사자 100여 명을 초청해 ‘남산케이블카 타고 추억만들기’라는 뜻깊은 후원사업을 진행했다. ㈜남산케이블카와 동행연우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장애인의 달을 맞아 중구 관내 주간보호시설과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서대문구보호작업장 중증발달장애인 이용자들이 서로 어울려서 서울의 대표 관광 명소인 남산케이블카를 타고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방문한 중증발달장애인 이용자는 “남산케이블카 이용 시 휠체어를 타고 이동했음에도 불구하고 안전한 승하차를 할 수 있었으며, 하차 후에 휠체어 장애인을 위한 이동로가 따로 있어서 남산에 올라가는 데 불편함 없이 잘 즐기고 올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얘기했다. 종사자들은 “평소 이용자들과 나들이를 갈 때 휠체어를 타고 이동하면서 제약이 많았는데 남산케이블카는 취약계층의 편안한 이동을 위한 배려를 하고 있고, 이용자들이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자연과 교감하는 뜻깊은 기회를 얻은 것 같아서 좋았다.”고 전했다. 또한, 남산에 있는 ‘예반’에서 정성스럽게 준비된 돈가스 정식을 즐기며 따뜻한 식사 시간을 가지면서 서로 교류하며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주민 생활 밀착형 교통 복지 실현을 위해 ‘공공시설 셔틀버스 통합 운영’을 추진하며, 주민 교통편의 증진과 공공서비스 접근성 강화에 나섰다. 구는 현재 4개 공공시설(충무스포츠센터, 회현체육센터, 손기정체육센터, 중구청소년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운영 중인 셔틀버스를 하나의 체계로 통합해, 다양한 공공시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주민친화형 노선망’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통합 운영으로 전환되면, 주민들은 도서관, 체육시설, 남산자락숲길, 보건소, 동 주민센터 등 중구 내 공공시설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지난 8일부터 ‘서울특별시 중구 공공시설 셔틀버스 운영 조례’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28일까지 의견을 접수한다. 구는 조례 제정 등 관련 절차를 거친 후,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시범운행을 실시한다는 구상이다. 시범운행을 통해 이용자 만족도를 분석하고 미비점을 보완해, 내년 1월부터 정식 운행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는 운행 준비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구는 주민 의견과 시설별 이용현황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해 실효성 높은 노선을 설계하고, 6월 중 노선조정위원회를 통해 최종 노선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