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 8. 10 ㈜파라다이스·㈜노랑풍선 후원 신당동에 거주하는 최영기(50대, 가명)씨는 지적장애 3급이다. 정신연령이 다소 낮아 근로능력이 떨어져 공장 허드렛일로 받는 30만원과 기초생활 수급비 등으로 월세방에서 홀로 근근히 살아가고 있다. 장애로 인해 치아관리가 되지 않아 치아 우식과 치통으로 고통 속에 생활하고 있으며, 식사도 제대로 하지 못해 건강상태가 점점 안 좋아지고 있다. 중구가 관내 기업과 연계해 어려운 이웃의 작은 의료·생활·교육등의 부담을 덜어주는 '알짜기부 작은소원 들어주기' 사업으로 최씨와 같이 치과치료가 시급한 상황이지만 제도적으로 지원을 받지 못했던 저소득 장애인 3명이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신세계몰은 지난 6월에 진행된 창립 19주년 나눔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1천만원을 장애인 치과치료비용으로 기부해 최씨를 포함한 3명의 장애인이 치과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최씨는 7월초에 서울시 장애인치과병원에서 첫 진료를 받았다. 이후 지속적이고 정기적인 치과치료를 통해 식사도 잘 할 수 있게 됐고 건강도 조금씩 회복되고 있다며 후원자에게 진심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중구는 생활형편이 어렵고 의료보험혜택도 받을
/ 2016. 8. 10 서울의 중심 중구에 오랫동안 거주한 중구토박이를 찾는다. 중구는 중구의 역사와 문화의 뿌리가 되는 '중구토박이'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1956년 10월 1일 이전부터 중구에서 계속해서 60년 이상 거주자 중 실제로 중구에 지속적으로 주민등록이 돼 있는 주민이다. 재개발 등 불가피한 사유로 다른 지역에 일시적으로 이주했던 분은 예외적으로 인정한다. 신고서에 성명, 주소, 거주기간, 집안의 자랑거리, 최초 정착지역 및 연대, 거주지 옛 기억 등을 기재하여 8월 31일까지 각 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접수된 토박이 신청자들은 동 주민센터 담당 직원들의 직접 면담과 주민등록표, 동적부, 가족관계증명서, 제적등본 등 관련 공부 조사 등을 통해 확정된다. 대상자들에게는 10월 구민의 날 행사 때 토박이 패를 증정한다. 현재 발굴한 중구토박이는 모두 202명으로 2004년 이전에 71명, 2004년 5명, 2005년 14명, 2006년 8명, 2007년 12명, 2008년 18명, 2009년 22명, 2010년 17명, 2011년 15명, 2012년 6명, 2013년 4명, 2014년 4명, 2015년 6명 등이 발굴됐다. 이중
지난 6일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들이 의지를 다지고 있다. / 2016. 7. 20 국민의당 중구·성동을 정호준 지역위원장(서울시당위원장)이 지난 7월 6일 국민의당 최고의결기구인 비상대책위원에 임명됐다. 그는 "저희 당이 국민들께 실망을 끼친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며, 국민만 바라보는 정치를 하겠다"며 "경제양극화 완화와 삶의 질 개선, 정치개혁을 위해 노력하는 정치인이 되겠다.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비상대책위원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박지원 비대위원장과 함께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비대위원으로 열심히 일하겠다"며 "서울시당도 함께 이끌어가고 있는 입장에서 서울시민의 목소리뿐만 아니라 수도권의 많은 국민들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당에 전달하고 대선에서 당이 안정적으로 집권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주어진 역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난 총선에서 우리 당은 서울지역에서 27.5%라는 높은 지지율을 받았지만 지금 어려운 순간을 보내고 있다"며 "앞으로 비대위원들과 당 소속 국회의원들이 국민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눈높이에
/ 2016. 7. 20 중구가 자치구 최초로 투명하고 청렴한 공직풍토 조성을 위해 '이해충돌 관리제'를 7월부터 시행한다. '이해충돌 관리제'란 공직자의 직무가 본인의 사적 이해관계와 관련성이 있어 공정한 직무수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갈등상황에 처할 경우 공직자 스스로 본인의 부패 위험도를 진단해 보는 제도다. 이해충돌이 주로 발생할 수 있는 분야는 인력채용, 보조금업무, 수의계약, 인·허가 업무 등이다. 중구는 이 분야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업무수행 전에 스스로 자기 진단표에 따라 직무수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항목을 체크할 수 있도록 체크리스트를 만들고 진단을 하도록 의무화했다. 또한 '서울시 중구 공무원 행동강령'을 마련해 본인의 업무가 공정한 수행을 하기 어렵다고 판단되는 경우, 행동강령책임관(감사담당관)에게 상담을 의무적으로 신청하도록 제도적 기반을 구축했다. 행동강령책임관(감사담당관)은 직원이 상담 또는 직무회피를 신청할 경우, 면담을 통해 공정한 직무수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재배정하거나 수행과정을 모니터링해 부당한 행위가 일어날 경우 징계나 제재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이와 함께 2017년 초부터는 간부직 공직자 이해
지난 14일 '2016 지방자치 행정대상' 시상식에서 황치영 부구청장이 행정대상을 수상했다. / 2016. 7. 20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7월 14일 지방자치TV와 한국정책개발연구원에서 주최하는 '2016 지방자치 행정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지방자치 21주년과 민선6기 2주년을 기념해 우수 지자체를 표창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시상식에서 중구는 각 동의 역사문화자원을 발굴해 명소화하는 '1동1명소 사업', 전국 최초로 실시한 주민맞춤형 건강·복지·민원 통합모델 '행복다온', 지역의 기업과 봉사단체 등과 연계해 기부프로그램을 만들어 지속적으로 후원자를 돕는 '드림하티' 복지사업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 2016. 7. 20 중구는 구(舊)토지대장, 지적도, 건물대장과 지상경계점 등록부 등 4개의 지적공부를 하나의 시스템에서 발급받을 수 있는 '원스톱 통합민원발급시스템'을 구축하고 7월 18일부터 즉시 발급한다. 중구가 전국 최초로 구축한 이 시스템은 기존의 2개 개별시스템에서 각각 관리, 발급되고 있던 폐쇄된 토지대장과 지적도, 구(舊)건축물대장, 법 개정으로 미 전산화된 지상경계점 등록부를 하나로 통합한 것이다. 전산 발급시스템이 분리돼 있던 토지대장과 건축물대장도 통합해 한 개의 프로그램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통합시스템에 구축된 구 토지대장은 21만건의 데이터와 42만건의 이미지화일, 구 건축물대장은 15만건의 데이터와 52만건의 이미지화일이다. 지상경계점 등록부에는 100건의 이미지화일이 새롭게 구축됐다. 또한 신청과 동시에 즉시 발급이 가능해 당초 민원신청부터 발급까지 소요되었던 시간도 10여분 단축되고, 정확한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지적민원 통합시스템은 8월부터 중구 관내 15개 동 주민센터 민원실에서도 발급·열람이 가능해진다. 구 사업부서에서도 공유할 수 있어 효율적으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
지난달 29일 중구의회 고문식 정희창 이화묵 의원이 행정보건위 사무실에서 새누리당 탈당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2016. 7. 6 김기래·박영한 의원 당원·유권자에 사과 요구 중구의회 고문식 정희창 이화묵 의원이 지난 6월 29일 후반기 상임위원장 자리를 놓고 협의가 되지 않자 거수기 역할은 더 이상 의미가 없다며 새누리당을 탈당했다. 이에 따라 중구의회는 국민의당 3명, 새누리당 2명, 더불어민주당 1명, 무소속 3명으로 재편됐다. 이날 의장단 선거에 관한 조율을 위해 제4차 본회의가 정회중인 가운데 이들 3명은 행정보건위원장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후반기 의장 선출과 관련해 당과의 조정에 심한 갈등을 겪고 투표에 임박한 현 상황에서도 어떤 조정이나 대안 제시 없이 후반기 의장단 구성을 강행하려는 모습을 보고 더 이상 새누리당에 남아있을 명분이 없어 탈당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새누리당에 몸담은 10여 년 동안 나름대로 당원으로서 열심히 봉사해 왔다"며 "작금의 상황은 새누리당 중구당협이 지난 4·13 총선 시 치열한 경선과정과 본선을 치르면서 생긴 앙금과 갈등이 완전히 봉합되지 못하고
/ 2016. 7. 6 지난 6월 27일과 28일 열린 제230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집행부(구청)에 대한 구정질문을 전개함에 따라 최창식 구청장은 의원들의 질문내용에 대해 답변 주요내용을 정리했다. ▲고문식 의원 가로수 식재 관리 및 가식장 처리문제 관련, "인근 자치구와 공원녹지 관리인력을 비교했을 때 2015년 기준으로 종로구 105명, 중구와 공원녹지 면적이 비슷한 용산구는 64명으로 중구 24명의 관리인력은 타 구에 비해 부족하다. 올해 인건비를 확보해 46명으로 증원했지만 아직도 부족한 실정이다. 향후 연차적으로 인력을 보강하고, 노선별 특성에 맞는 가로수 수형조절과 생육환경개선을 꾸준히 실시하는 등 가로경관의 업그레이드를 위해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정희창 의원의 중림동 청소차고지 폐쇄에 따른 문제점 관련, "2015년 12월 13일 서울역고가 공원화사업으로 서울시의 서부역 대행업체 차고지 폐쇄 요청에 따라 불가피하게 관내에 청소차량을 분산 배치하게 됐다. 따라서 당하동 차고지에 2대, 대체부지인 도내동 차고지에 10대, 중림동차고지에 6대, 재활용처리장에 3대, 관내 사업장 지하주차장에 9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