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정동야행에 참석한 시민들이 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 2016. 11. 9 관내 음식점·숙박업소 할인 행사에 동참 중구가 지난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한국근대문화유산의 집결지인 중구 정동에서 개최한 '가을 정동야행(夜行)축제'에 14만여 명의 시민들이 찾았다. 이번 가을 정동야행에서는 1897년 10월 고종황제가 즉위하면서 일제에 합병되기까지의 '대한제국'을 상상하고 느껴볼 수 있는 공연과 체험행사가 눈길을 끌었다. 덕수궁 돌담길 입구에 마련된 대한제국 입국심사대에는 공항의 입국심사대처럼 새로운 나라로의 여행이라도 떠나는 듯 기대감으로 입국을 기다리는 시민들의 줄이 길게 늘어졌다. 대한제국의 상징인 오얏꽃으로 반지와 팔찌 등을 만들어보는 체험존은 여성과 어린이들의 발길을 사로잡았고, 정동 돌담길은 시민들의 청사초롱으로 물들었다. 대한제국 선포 후 승하하기까지 고종황제가 머물던 석조전 대한제국역사관은 일찌감치 인터넷 마감되어 저녁 6시, 7시 등 모두 4회에 걸쳐 개방, 해설사와 함께 고종의 집무실과 알현실 등을 특별 관람할 수 있어 인기를 끌었다. 덕수궁 중화전 앞에서 열린 고궁음악회도 가을밤을 수놓은 수준 높은 프로그램이었다.
지난 3일 충무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1회 중구 후원자의 날 행사에 참석한 후원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6. 11. 9 중구는 지난 3일 충무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중구 나눔 활동 후원자 100명을 초대해 후원자 감사의 날을 개최했다. 후원자 감사의 날은 그동안 구에 이웃사랑을 실천한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엔 롯데백화점, 국민은행, 메트로 호텔, 신세계몰 등 이웃 후원활동을 벌인 100여개 기업과 개인이 참석했다. 행사는 구립여성합창단의 공연으로 시작해 1부 식전행사에 이어 2부에는 기부자들이 나눔에 대한 생각과 경험을 함께 나누는 나눔톡톡 토크쇼와 클래식 음악을 접목한 '드림라이프'의 특별공연이 개최됐다. 특히 그동안 기부활동으로 훈훈한 사랑의 정을 나눈 회사들의 감동적인 스토리를 영상으로 담은 동영상을 함께 청취하면서 기부자에겐 보람을, 후원자들은 감사의 시간을 나눴다. 사진과 스토리가 엮인 동영상에는 롯데백화점 직원들이 겨울 김장김치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고 저소득 청소년 가정의 가을 가족여행에 함께 한 스토리, 과자의명과 태극당에서 저소득 어린이들에게 생일케이크를
고액체납자에 대한 가택수색과 동산압류를 실시하고 있다. / 2016. 11. 9 중구는 경기 침체 여파로 점차 증가하는 체납액을 일소하고 강력한 체납징수 방안으로 지난 10월 21일 아침 7시 30분 고액체납자에 대한 가택수색과 동산압류를 실시했다. 이날 체납 특별징수 팀은 지방세 3억5천여만원을 체납하고 있는 체납자 박모씨가 거주하고 있는 강남구 대치동 소재 아파트를 수색해 미화와 상품권 약 100만원과 에어컨 등 동산 3점을 압류했다. 신당동 배우자 명의의 디오트 상가 사업장을 실질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박모씨는 본인 명의 부동산을 모두 처분하고 배우자 이모씨 명의로 성동구 행당동 소재 부동산 2채를 2015년말부터 2016년 초까지 구입하고 있으면서 2016년도 1월분 지방소득세를 납부하지 않았다. 체납특별징수팀 방문시 배우자 이모씨는 납부의사가 없음을 밝혀 가택수색을 실시한 결과 미화와 상품권, 은닉한 다량의 증서를 변기통에서 발견했다. 체납특별징수 팀은 상품권 등은 압류 봉인 후 세무2과 이중금고에 보관하고 10월말까지 1억5천만원 납부와 차후 분납으로 납부이행을 약속받았다. 중구의 경우 2016년 현재 지방세 1천만원 이상 고액체납자가
/ 2016. 11. 9 중구가 지역의 현안 사항을 살피기 위해 실시하는 '공감소통현장투어'가 올해는 각 동별로 현장점검과 체험, 담소 등으로 주민과 함께 하는 시간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10월 20일 신당동을 시작으로 12월 9일 회현동까지 15개 동을 순회하며 이어지는 동 현장투어는 현장에서 답을 찾으려는 최 구청장과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이다. 이번 투어는 동별 추진되고 있는 명소사업과 참여예산사업을 둘러보고, 각 동별 주민 주도로 진행되고 있는 '골목문화 만들기' 사업현장도 점검한다. 또한 민원현장·우범지대·재개발지역·위험시설물 등을 점검하면서 취약계층을 찾아가 애로사항을 살펴보고 격려하는 주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시간이다. 이와 함께 마을사업과 캠페인, 봉사 등 동별 특색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지역이 안고 있는 문제를 풀어나가는 게 이번 투어의 목표다. 지난 10월 20일 신당동 투어는 골목을 청소하고 특화거리인 떡볶이골목 인근 경관조성사업 현장을 둘러보며 어려운 독거노인을 직접 찾아가 위로를 나누는 훈훈한 시간으로 이어졌다. 11월1일 진행된 다산동 투어는 다산동 성곽예술문화거리 명소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성곽길을 주민 걷기
/ 2016. 11. 9 서울의 중심 중구가 내년에 패션디자이너 및 모델리스트 전문인력 양성으로 청년 일자리를 창출한다. 중구는 이 같은 내용으로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2016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사업 경진대회'에 참가해 지역맞춤형 일자리사업 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10월 19일 영등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최창식 구청장을 대신해 참석한 황치영 부구청장이 이기권 고용노동부장관으로부터 최우수상을 받았다. 광역 및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일자리사업 경진대회에는 모두 137개 지방자치단체가 참가했다. 1차 서류심사를 통해 35개 자치단체를 선정하고, 2차 대면 심사에서 25개 자치단체를 선정해 수상자를 가렸다. 최종 심사를 통해 최우수단체로 선정된 중구의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은 '패션디자이너 및 모델리스트 전문인력 양성' 사업이다. 중구는 봉제 및 패션에 관심있는 젊은 인재들을 발굴,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전문기술 교육 후 인력난을 겪고 있는 인근 패션봉제업체에 취업을 연계시키는 이 사업을 통해 2013년부터 296명의 전문과정 수료자를 배출하고, 이중 208명을 취업시켰다. 또한 교육
지난 15일 다산성곽길 일대에서 '제3회 예술마당 한양도성' 행사에서 한복패션쇼가 열리고 있다. / 2016. 10. 19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한양도성 다산성곽길이 문화예술축제로 물들었다. 중구는 지난 15일 한양도성 다산성곽길 일대에서 '제3회 예술마당 한양도성 다산성곽길' 행사를 개최했다. 세계적인 문화적 가치를 가지고 있는 한양도성의 야경을 배경으로 펼쳐진 이날 행사는 '성곽길에서 가을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한복패션쇼, 성곽음악회, 아트마켓 및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한양도성의 가을 밤을 풍경으로 펼쳐진 이번 행사의 테마는 "즐기다, 보다, 걷다 '성곽길에서 가을을 만나다'"이다. 이날 오후 4시부터 한양도성의 성곽을 배경으로 펼쳐진 '한복패션쇼'는 서울시 365패션쇼에서 진행했다. 모델 33명이 한복 40여벌을 입고 고운 자태를 선보였다. 오후 5시부터는 국내정상급 전통무용단원과 국악반주단원으로 구성된 한국의집 전속 공연단인 한국문화재재단 예술단이 판소리와 전통악기 연주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국악콘서트가 가을 저녁 야외무대에서 펼쳐졌다. 오후 6시 해가 저물 무렵에는 다산성곽길이 청사초롱으로 밝혀졌다.
지난 10일 구청 잔디광장에서 ㈜파라다이스와 ㈜지지무역의 후원으로 '복지시설 차량 지원 제막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 2016. 10. 19 중구는 지난 10일 구청 잔디광장에서 ㈜파라다이스와 ㈜지지무역의 후원으로 '복지시설 차량 지원 제막식'을 가졌다. 새로운 배달 차량은 경차 3대와 승합차 2대, 포터 1대로 ㈜파라다이스와 지지무역(주)이 1억원을 후원해 관내 복지시설인 신당, 유락, 중림종합사회복지관과 약수노인종합복지관 4개소에 지원했다. 기존의 배달 차량은 노후화되고 배달과 복지대상자 수송 등 수요를 충족하는데 부족해 신속한 복지서비스를 수행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에 지원된 차량은 저소득 주민을 위한 도시락과 밑반찬 배달, 가정방문, 물품 및 복지관 이용대상자 이동지원 등에 활용된다. 도시락과 밑반찬 배달은 신당, 유락, 중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을 맡아 매달 400여명의 독거노인, 저소득층 등에게 배달되고 있다. '2016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의 성금으로 지원되는 이번 차량지원에는 호텔, 게임, 여행, 레저 등 관광산업의 선도기업 ㈜파라다이스와 장충동에 소재한 여성의류 수출전문 의류기업인 지지무역(주)에서 후원했
/ 2016. 10. 19 중구가 2016년 서울시 자치회관 종합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됐다. 이로써 2009년부터 8년 연속 서울시 자치회관 우수구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7월 자치구 서면평가와 8월 동 현장평가 등을 통해 진행된 이번 서울시 평가에서 중구는 마을의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 운영으로 자치회관의 기능을 업그레이드시켰다는 호평을 받았다. 특히 중구를 대표해 서울시 현장 평가를 받은 회현동과 을지로동은 지역 특징을 살린 마을사업을 통해 주민과 마을이 하나 되는 모습을 보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회현동은 주민주도의 걷기 동아리를 구성·운영해 주민건강증진과 더불어 보행환경 개선사업 등 남산옛길 가꾸기 사업을 전개했다. 주민 스스로 걷기 동아리를 구성, 담장교체, 녹화사업, 벽화안내도 및 벽화그리기 등 주민협업으로 쾌적한 마을가꾸기에도 일조했다. 을지로동은 70·80년대 산업전성기에 형성된 을지로동의 다양한 업종의 골목문화 및 특화상품을 을지로 스토리공간이라는 온·오프라인 공간을 통해 지역의 역사, 문화, 산업, 관광콘텐츠를 개발·홍보하고 있다. 작년에 이어 지역의 특화상품을 소재로 한 홈 DIY를 단기교육에 그치지 않고 한 단계 업그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