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3. 8 중구의 한 발 앞선 토지행정 서비스에 주민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분할, 지목변경 등 토지이동 민원과 등기촉탁을 처리할 때 민원 접수와 최종완료 여부를 휴대전화 문자로 통보해주는 '등기완료 알림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종전에는 결과를 우편으로 통지해 신청인이 이를 알려면 최소 3일에서 최고 15일까지 소요되기도 했다. 하지만 구청 담당부서는 관할 등기소와 전산시스템으로 연계되기 때문에 민원처리 현황을 시시때때로 파악할 수 있었다. 중구는 이 점을 활용해 등기완료와 동시에 신청인에게 그 사실을 즉시 문자로 알려주자는 간단한 발상의 전환을 시도했다. 또한 중구는 폐쇄된 토지대장·지적도, 구 건축물대장, 지상경계점등록부 등 개별 시스템에서 관리되거나 전산화 돼 있지 않던 4개의 지적공부를 하나의 시스템에서 발급할 수 있는 '원스톱 지적 통합민원발급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구축하고 지난해 8월부터 운영 중이다. 이에 따라 최대 4시간까지 걸리던 발급시간이 5분 내로 가능해지는 일대 혁신이 벌어졌다. 담당공무원이 문서보관 서고에서 산더미 같은 장부를 일일이 뒤지는 광경도 함께 사라졌다. 중구의 선제적 토지행정
/ 2017. 3. 8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취업과 복지에 대한 궁금증을 동별로 찾아다니며 한 번에 상담해주는'찾아가는 현장통합 상담실'을 운영한다. 오는 9일 황학동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상·하반기로 나눠 운영되는 찾아가는 현장통합 상담실은 관내 15개동을 순회하며 주민 왕래가 많은 전통시장, 백화점, 지하철역, 복지관, 대학가, 공원 등에서 진행된다. 구청 취업 및 복지 관련부서 공무원과 건강보험공단 직원이 상담반을 구성하고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해당 장소에 이동부스를 설치해 상주하면서 상담을 벌인다. 가장 인기가 많은 일자리 상담부터 여성, 노인, 장애인 등 모든 분야별 복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건강보험에 대해서도 여러 혜택을 안내받거나 단순 민원은 신청까지 가능하다. 또한 취업과 복지 분야가 아니어도 유용한 구정정보와 행사가 있으면 때맞춰 안내한다. 중구는 현장상담을 통해 일자리를 원하는 구민들로 취업희망 인력풀을 구축한다. 청년층 대상의 패션디자이너, 스마트앱 개발 과정을 비롯해 중장년층을 위한 호텔 객실관리사 양성, 경비원 신임과정 등 직업 전문교육과 연계해 맞춤형 일자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구에서 일
다산 성곽길(문화 1호) 유리공방. / 2017. 2. 22 예술인의 아지트, 공가 4곳 창작공간으로 제공 유명 갤러리 등 민간 예술시설도 12곳 들어서 올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앞두고 있는 한양도성 다산길이 예술 창작인 들의 새로운 아지트로 급부상하고 있다. 중구(구청장 최창식)에서 지원하는 '문화 창작소'를 비롯해 갤러리, 스튜디오, 쇼룸 등 민간 문화예술시설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문화창작소는 성곽길변의 낡은 공가를 리모델링해 예술가들의 창작공간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작년 6월 1호를 시작으로 현재 4호까지 들어서 있다. 월 15만원의 저렴한 비용과 여유로운 주변 분위기 때문에 공모 시 높은 경쟁률을 나타낼 만큼 예술가들 사이에선 인기가 높다. 문화창작소 1호 '라름(LALUM)'은 서울에서 최초로 문을 연 유리공방으로 작가들이 각종 유리공예 제작을 시연하기도 한다. 매주 2회 일반인을 위한 유리 아카데미도 운영하고 있다. 섭씨 1천도가 넘는 유리에 파이프로 바람을 불어넣는 '블로잉'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은 서울에서 이곳이 유일하다. 서울여대 졸업생 5명이 똘똘 뭉쳐 꾸려가고 있는 문화창작소 2호 'AA 세라믹 스튜디오
/ 2017. 2. 22 중구가 민·관·학 교육공동체 형성을 통한 공교육의 다변화와 창의인재 육성을 도모하는 혁신교육지구 사업에 본격 시동을 건다. 학교, 구청 및 공공기관, 지역사회가 유기적으로 맞물려 다양한 분야의 19개 세부사업을 올 한 해 동안 펼쳐 나갈 계획이다. 사업의 뿌리는 마을과 학교의 융합이다. 여러 가지 마을자원을 발굴해 독창적인 교육콘텐츠로 육성하는 것을 골자로'학교-마을연계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마을해설사와 지역 내 역사문화자원을 알아보는 '마을탐방'과 학생들의 기발한 아이디어로 만드는 동네 지도 교과서 '중구기행', 중구 곳곳에서 활약 중인 청년 예술가와 함께 동아리 활동을 펼치는 '청년활동가 마을 방과 후 활동', 마을 어르신을 인터뷰해 생애를 책으로 엮는 '어르신 자서전', 동네 카페나 도서관에서 인문학 강의를 듣는 '마을 인문학 카페'등 마을 곳곳이 교실로 탈바꿈한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마을자원 인력풀(Pool) 구축하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마을강사를 양성해 프로그램에 참여토록 한다. 또한 지역자원과 연계한 문화예술 분야의 교육협력도 활발히 진행해 학생들의 창의력과 감성 계발을 돕는다. 전문 뮤지컬공연장인 충무아
/ 2017. 2. 22 중구(구청장 최창식)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틈새계층 복지가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황학동의 어느 여관 옥탑에서 월세 40만원에 살고 있는 박 모씨 부부. 부인은 조현병을 앓으면서 이렇다 할 치료를 받은 적이 없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계단에서 추락해 다리는 마비됐고 치아는 전부가 망가졌다. 남편 역시 중풍과 그에 따른 왼쪽 팔 마비로 고통받고 있으나 제대로 된 치료는 요원했다. 그러나 틈새계층 해소를 위한 중구의 노력으로 기초수급자에 선정됐다. 중구 희망복지지원단 사례 관리사의 도움으로 중구의 '드림하티 알짜기부'로 후원자를 연계해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 관내 청소대행업체인 수도환경은 이 부부를 위해 써달라며 500만원을 쾌척했다. 수도환경은 지난해 11월에도 미화원들의 십시일반 정성을 모은 성금 1천만원을 기부해 화제가 됐었다. 중구는 앞으로도 제도적 보살핌에서 낙오되는 주민이 없도록 사각지대 해소에 복지 역량을 총동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중구는 생활이 어려운 보훈대상자의 실태 파악에 나선다. 국가를 위해 희생을 치르고도 사회의 관심 밖에서 고통 받고 있는 국가보훈대상자와 그 가족들을 발굴해 생활안정
/ 2017. 2. 22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권오혁) 산하 중구구립신당도서관은 국립어린이 청소년도서관이 주최하는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사업에 선정돼 3월부터 10월까지 엘림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과 함께 독서치료 프로그램 및 도서관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게 된다.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는 2007년부터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어린이 독서진흥을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해온 사업으로, 독서 환경 조성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도서관 독서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의 적합성, 추진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전국에서 108개 도서관이 선정됐으며, 서울지역은 6개 도서관이 '2017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2017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엘림지역 아동센터 어린이들을 위해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강사비 및 운영비 490여만원의 지원금을 받아 책 읽어주기, 연극인·작가·성우 등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또한 중구구립신당도서관은 2017 다문화 서비스 지원 사업에 선정돼 2013년 이후 5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 공모에 선
/ 2017. 2. 22 서울시의회(의장 양준욱)는 지난 17일 15일간의 일정으로 제272회 임시회를 열고 오는 3월 3일까지 계속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17년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의 신년 업무보고를 받고 각종 안건을 심의할 계획이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일부터 3월 2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소관 실·본부·국 신년 업무보고를 받고 각종 안건을 심의한다. 마지막 날인 3월 3일에는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에서 심의한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양준욱 의장(더불어 민주당)은 개회사를 통해 2017년도를 맞아 시민의 행복을 보장하고 지방자치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핵심정책목표 △의정활동강화 △지방분권확립 3개 분야에서 각각 3, 3, 7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핵심정책목표 분야에서 안전, 민생, 청년 3개 과제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시의회 본연의 임무인 의정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소통민원처리, 의정활동지원, 홍보체계구축 3개 과제를 추진하여 의회의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겠으며 진정한 지방분권 시대를 열기 위해 7대 지방분권 과제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것이다. 7대 지방분권 과제란 정책지원 전문인력 확보, 의회 인사권
2017. 2. 22 중구는 양성 평등을 촉진하고 여성의 권익을 신장하기 위해 오는 24일까지 '2017년 양성평등기금 지원 사업'을 공개 모집한다. 지원 분야는 △양성평등 문화 및 성주류화 확산 △여성 일자리 창출 및 경제활동 촉진 △여성이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예방 △취약계층 여성의 복지 지원 등이다. 신청자격은 중구에 소재하고 있는 비영리 법인 또는 단체이며 1개 사업만 신청 가능하다. 다만, 단체 홍보를 목적으로 하거나 일회성, 전시성 성격의 행사, 단체 친목 관련 사업, 국가나 다른 지자체 등으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는 사업 등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중구는 신청 접수가 완료되면 중구 양성평등운용심의위원회를 열고 사업목적 및 사업의 적정성, 사업수행능력, 사업비 산정의 적정성 등을 종합 평가해 3월 중 최종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사업은 최고 6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신청은 서울시 중구 홈페이지(www.junggu.seoul.kr)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지원신청서를 작성하고 사업계획서, 작년도 주요활동실적, 임원 및 회원 명단 등을 첨부해 여성가족과 여성정책팀(☎3396-5403)으로 방문 또는 우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