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사장 조세현)와 한국영화인총연합회(회장 양윤호)가 주최·주관한 ‘제12회 서울충무로영화제’가 11월 1일 폐막식을 끝으로 6일간의 여정을 마무리 했다. 지난 10월 27일 충무아트센터 중극장에서 개막을 알린 영화제는 충무아트센터와 CGV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를 포함한 서울시 중구 일대에서 6일간 진행됐다. 고전 영화부터 최근 화제작까지 36편의 영화를 상영하며 무려 4천여 명의 관객과 함께했다. 특히 이번 영화제를 통해 새롭게 선보인 지역연계 시민참여 프로그램 ‘마을극장’은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찾아가는 영화관 콘셉트로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집 근처에서 야외 상영 영화를 즐길 수 있다는 매력으로 관객을 사로잡으며 입소문을 탔고, 모든 좌석이 매진을 이루며 영화제 열기를 한층 높였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신작 개봉을 앞둔 김성수 감독과 양윤호 감독, 송해성 감독, 가성문 감독, 정용기 감독, 안지환 감독, 신정균 감독, 이마리오 감독이 참여했다. 또한 이윤지 배우, 손병호 배우, 김지영 배우, 성지루 배우, 이한위 배우, 이승준 배우가 게스트로 방문해 관객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영화제를 더욱 빛냈다. ‘마스터스 노트 - 김한민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의 다문화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장이 펼쳐진다. 서울중구가족센터(센터장 정주원)는 오는 11월 4일 신당동 마을마당(청구역 1번 출구 앞)에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다문화가족 300여 명과 함께 ‘다문화가족 행복한마당(이하 다문화 한마당)’을 개최한다. 국민은행 왕십리지점이 이번 행사에 후원의 손길을 전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은 사전에 중구가족센터(02-2279-3891)로 신청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사전 신청을 한 가족에겐 경품이 지급된다. 다문화 한마당은 오후 1시 몽골의 전통춤 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이후 여러 나라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만들기, 놀이 체험이 진행된다. 태국 코끼리 가면, 러시아 춤추는 나무 인형, 일본 소리 피리 등을 가족과 함께 만들어 볼 수 있다. 전통 의상과 놀이 체험, 길 위에 대형 종이를 부착해 함께 그림을 완성해 나가는 바닥 색칠 놀이 프로그램 등도 마련돼 있다. 세계 여러 나라 국기가 그려진 보물 종이 찾기, OX 퀴즈대회도 큰 관심 속에 진행될 전망이다. 이 밖에 가정에서 실천하는 성평등, 지구 환경 지키기 등 캠페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사장 조세현)의 창작 지원 프로그램인 ‘2023 창작뮤지컬어워드 NEXT’가 10월 21일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 ‘2023 창작뮤지컬어워드 NEXT’는 관객 및 공연 관계자 200여 명이 객석을 가득 채운 가운데 뮤지컬 배우 이건명의 사회로 진행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번 어워드는 경연에 오른 세 작품 ‘니에블라(Niebla)’, ‘죽거나, 죽이거나’, ‘비하인드 더 문(Behind the Moon)’을 모두 감상한 뒤, 배부받은 QR코드를 이용해 다시 만나고 싶은 하나의 작품을 투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최종 우승작은 현장에서 관객심사단과 일반 관객, 관계자와 전문심사위원단의 투표 결과를 종합해 뮤지컬 ‘비하인드 더 문(작·작사 김한솔, 작곡 강소연)’이 선정됐다. 1인극이라는 파격적인 형식을 선택한 이번 공연은 ‘아담 이래 가장 고독했던 남자’ 마이클 콜린스가 아폴로 11호에 탑승했지만 사령선 조종을 위해 달에 착륙하지 못하고, 달의 뒤편에 홀로 남았던 이야기를 담았다. 전문심사위원단은 “시대와 인물을 넘나드는 서사와 더불어 고상호 배우의 열연, 그리고 완성도 높은 대본과 음악에 높은 점수를 줬
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사장 조세현)는 11월 2일 오후 7시 30분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제5회 꿈의 오케스트라 중구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꿈의 오케스트라 ‘중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 중구청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중구문화재단이 주관하는 1인 1악기 무상 클래식 교육 사업이다. 관내 초·중등 학생을 대상으로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방과 후 수업을 진행하며 오케스트라 합주 교육을 통해 자존감과 올바른 인성을 갖춘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난 2019년에 창단돼 현재 현악(바이올린1,2,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목관(플루트, 클라리넷)·금관(호른, 트럼펫, 트롬본)·타악 총 11개의 파트, 53명의 단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올해로 5회차를 맞는 이번 연주회는 그동안 중구 단원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로, 음악적 성장의 모습과 더불어 따뜻한 감동과 힐링을 전할 예정이다. 무소르스키의 ‘전람회의 그림’부터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중 행진곡’,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9번 신세계 제4악장’, 앤더슨의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등 연말과 어울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그뿐만 아니라 뮤지컬 전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관장 원종현)은 대한민국-교황청 수교 60주년 특별기획전 ‘모든 이를 위하여’를 10월 12일부터 12월 24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대한민국-교황청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두 국가 간 관계의 역사를 조망하고 ‘모든 이를 위하여’ 지향해야 할 공동선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일반에게 공개되지 않았던 교황청의 문서들을 새롭게 발굴해 그 속에 담긴 당시의 기록을 세밀하게 들여다볼 수 있도록 했다. 교황청 국무원 외교부 역사문서고와 복음화부 역사문서고, 파리외방전교회, 메리놀외방전교회, 운석장면기념사회업 등 국내외 기관에서 협조받은 유물과 자료가 전시된다. 특히 1948년 제3차 유엔 총회 당시 수석대표로 파견된 장면이 소지했던 대한민국 외교관 여권 1호, 대한민국 승인에 대한 1948년 12월 유엔 총회 표결 결과지, 장면 수첩 등도 이번 전시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모두 네 개의 부로 구성됐다. △1부 ‘교황청이라는 세계’에서는 교황청만의 특징을 소개한다. △2부 ‘편지로 잇다 : 조선과 교황청’은 편지로 시작된 한국천주교회와 교황청의 만남부터 1831년 교황청의 조선대목구 설
사회복지법인 한국장로교복지재단 중구구립 약수노인종합복지관(관장 윤동인)은 10월 13일에 중구구민회관에서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중구 어르신 3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경로의 달 기념 ‘참 좋은당신, 당신은 존경입니다’ 라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길성 중구청장, 박성준 국회의원, 길기영 중구의회 의장, 구의원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경로헌장 낭독, 환영사, 축사, 행운권 추첨, 장수상 및 공로상 수여(5명)로 진행했으며, 어르신 참여 퀴즈대회와 국악예술단 및 가수의 공연이 펼쳐져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행사를 주관한 윤동인 관장은 “가족과 나라를 위해 온전히 힘쓰며 어르신의 헌신과 희생이 있었기에 우리 후손이 존재할 수 있었음에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약수노인종합복지관에서 즐거움과 행복만을 나누기 희망하고 더욱 열심히 모시도록 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약수노인종합복지관은 ‘함께하는 사람들이 행복한 아름다운 지역사회구현’이라는 미션 아래 어르신들의 소득, 건강, 돌봄, 안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복지사업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오는 10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열리는 제12회 서울충무로영화제가 GV 일정을 공개했다. 제12회 서울충무로영화제는 27일부터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및 대극장,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김기영관(‘ART1관’), ART2관 등에서 다채로운 작품들을 상영하며 이와 함께 GV도 진행한다. 우선 충무아트센터 중극장에서는 10월 28일 ‘지옥화’의 GV가 예정돼 있으며 신상옥 감독과 가장 가까운 영화인 신정균 감독이 참석하며 이현경 평론가가 함께한다. 또한, 이날 ‘바람 불어 좋은 날’의 GV도 예정되어 있고 이장호 감독과 김미경 MKYU 대표가 참여한다. 뒤이어 29일에는 ‘홀리데이’의 GV가 중극장에서 진행된다. 양윤호 감독과 정민아 평론가가 참여하여 관객들과 대화를 나눈다.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김기영관‘ART1관’에서는 29일에 ‘작은 정원’, ‘파이란’, 그리고 ‘극락도 살인사건’ GV가 진행된다. ‘작은 정원’에는 이마리오 감독과 송아름 평론가가 참여하며 ‘파이란’에는 송해성 감독과 김아론 프로그래머, ‘극락도 살인사건’에는 ‘노량’ 개봉을 앞두고 있는 김한민 감독과 양경미 평론가가 참석한다. 아울러 30일에는 ‘드림팰리스’와 ‘태양은 없다’
오는 10월 27일 개막을 앞둔 제12회 서울충무로영화제에서 총 5개의 프로그램 섹션과 상영작들을 공개했다. 제12회 서울충무로영화제는 오는 10월 27일 개막을 앞두고 프로그램 섹션을 공개했다. 이번 영화제는 충무로라는 공간에서 고전과 현재를 잇는 총 5개의 프로그램 섹션으로 구성돼 있다. 서울충무로영화제의 탄생과 함께 계승된 ‘충무로 콜렉티브’ 섹션은 ‘발견’, ‘복원’, ‘창조’를 모토로 충무로의 역사 속에서 보석 같은 작품들을 재발견해 본다. 검사와 여선생, 자유부인, 지옥화, 마부, 오발탄, 귀로, 안개 그리고 화녀와 같은 한국 영화를 상징하는 감독들의 작품을 디지털 마스터링으로 복원해 상영한다. ‘포커스 온 충무로’ 섹션에서는 한국 영화 르네상스의 시작과 중흥기를 열었던 1990∼2000년대 초반 유의미한 작품과 감독들을 재조명한다. 한국 영화의 전성기를 함께하며 변함없이 사랑받고 있는 봄날은 간다, 박하사탕, 접속, 장화 홍련, 태양은 없다, 파이란, 홀리데이, 해피엔드 총 8편의 작품을 극장에서 다시 한번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과거의 충무로를 만났다면 현재의 충무로를 만날 수 있는 ‘충무로 초이스’ 섹션은 작년 또는 올해 발표한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