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초·중·고등학교에서 실시하는 기초학력 진단검사의 학교별 결과가 공개될 수 있게 됐다. 서울시의회(의장 최호정)는 기초학력 미달 학생을 크게 줄여 공교육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서울시의회가 2023년 제정한 ‘서울특별시교육청 기초학력 보장 지원에 관한 조례안’에 대해, 대법원이 5월 15일 조례안이 유효하다는 최종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의 ‘기초학력 보장 지원 조례’는 23년 3월 서울시의회에서 가결됐으나, 당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해 같은 해 5월 의회가 이 조례안을 재의결한 바 있다. 조 전 교육감이 곧바로 대법원에 조례안에 대한 무효확인소송을 제기해 대법원의 결론이 15일 나온 것이다.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기초학력 보장은 아이들의 인권을 지키는 것이자 공교육의 가장 기본적 책무라는 의회의 판단을 인정해 준 대법원에 경의를 표한다”며 “서울시교육청은 이제라도 우리 아이들이 기초학력도 갖추지 못한 채 학교 문을 나서는 일이 없도록 열심히 가르쳐야 한다”고 말했다. 기초학력 보장 조례는 기초학력 미달 학생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교육감의 지원 의무를 규정하고, 기초학력 진단검사 결과를 학교별로 공개할 수 있도록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2026학년도 대입 수시전형에 대비해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한 ‘대학별 입학설명회’를 중구교육지원센터에서 오는 5월 22일, 6월 25일, 26일 총 3회에 걸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총 17개 대학에서 입학 관계자가 직접 참여해 대학별 수시전형 정보를 제공하고, 진학 전략 수립을 위한 학과별 전형 특성을 설명하고 질의 응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설명회는 계열별로 나눠 운영한다. 5월 22일(목)에 전체 계열을 대상으로 가천대, 광운대, 동국대, 명지대, 서울시립대, 서울여대, 세종대 등 7개 대학이 설명회를 연다. 6월 25일(수)에는 의약계열 특화 설명회로 건국대, 삼육대, 상지대, 순천향대, 아주대, 우석대 등 6개 대학이 참여한다. 6월 26일(목)은 전체계열을 대상으로 단국대, 동국대, 서울과학기술대, 숭실대, 이화여대 등 5개 대학과 의학계열 가천대가 참가해 입학설명회를 진행한다. 모든 설명회는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중구교육지원센터 지하1층에 마련된 대학별 강의실에서 열린다. 참가자는 사전 신청한 대학의 강의실을 방문해 설명회에 참여하면 된다. 신청 대상은 고등학교 2학년 재학생을 포함한 대입 수험생과
정화예대(총장 한기정)는 5월 13일 명동캠퍼스 대강당에서 K-뷰티 스타일링 트렌드를 선도하는 ‘살롱하츠(HE:ARTS)’의 백흥권 대표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화보 촬영 스타일 연출법’을 주제로, 촬영 현장의 분위기와 콘셉트에 어울리는 스타일 선정부터 연출 기법까지, 백흥권 대표의 스타일링 시연을 통해 실무적으로 체득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백흥권 대표는 전지현, 김혜수, 수지 등 국내 최정상 배우들의 스타일링을 담당해온 대한민국 대표 헤어 디자이너로, 감각적인 표현과 뛰어난 기술력으로 K-뷰티 스타일링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오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뷰티 살롱 ‘살롱하츠’를 운영 중이며, 2024년부터 정화예술대학교 미용전공 특임교수로 임용되어 현장의 노하우를 학생들에게 생생하게 전하고 있다. 이날 특강에는 미용전공 유채연 학생이 모델로 참여해 스타일링 시연이 진행됐다. 유채연 학생은 “백흥권 대표의 스타일링을 직접 받을 수 있어 기뻤다. 외모의 장점을 부각시키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고, 스타일링 과정에서 과감한 시도와 보완의 중요성에 대한 조언이 특히 인상 깊었다”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정화예술대학교는 대한민국 제1
서울 중구가 5월 17일 토요일 10시부터 중구교육지원센터에서 관내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주말 특강 ‘슬금슬금 경제스쿨’을 개최한다. ‘슬금슬금 경제스쿨’은 경제전문 강사의 체계적인 지도 아래 경제이론과 접목한 교구와 보드게임 등을 활용한 게임형 금융교육으로 어려운 개념을 초등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돈의 개념부터 용돈 활용법, 저축과 투자, 소득의 종류, 시장과 광고, 세금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금융경제교육을 제공한다. 빠르게 변화하는 경제환경 속에서 자산을 스스로 관리하는 능력이 중요한 삶의 기술로 자리 잡은 요즘, 학부모들 사이에서 금융교육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 이에 중구는 실생활에서 꼭 필요한 금융지식에 대해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초등학생과 학부모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오는 17일 특강은 ‘크게 보고, 오래 기다리는 법’을 주제로 소득의 종류와 투자의 중요성을 알아보고 보드게임을 통해 저축과 투자에 대한 개념을 익힐 예정이다. 특강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5월 13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올해 ‘슬금슬금 경제스쿨’은 4월부터 7월, 9월부터 12월까지 월 1회 토요일에 진행되며, 방학
서울시 중구에 소재하고 있는 성동공고(교장 김삼현)는 4월 25일, 본교 창조관에서 기숙사 ‘성공생활관’ 개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은 전국 단위 우수 인재 유치와 교육복지 기반 확충이라는 학교 비전을 실현하는 중대한 전환점으로 평가되고 있다. 행사에는 서울시교육청 및 중구청 관계자, 학부모회, 동창회, 기숙사 입사생 학부모, 교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성공생활관의 출범을 축하했다. 1부 기념식은 창조관 3층 김영국 교실에서 개식사, 국민의례, 내빈소개, 기숙사 설립 추진 경과보고, 교장 인사말, 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테이프 커팅 및 생활관 시찰, 3부에서는 다과회 및 시루떡 커팅이 이어졌다. 성동공고 기숙사는 학교예산 및 총동문회 기금으로 본교 창조관 6층에 2025년 1차로 547.2㎡ 규모로 조성됐으며, 총 7개의 생활실(6인 1실)과 사감실 1실로 구성돼 있다. 총 42명의 원거리 통학생이 입사 가능하며, 쾌적한 주거환경과 학습 친화적인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AI 기반 스마트 건강관리 시스템, 자율학습 공간 ‘꿈담터’ 등 다양한 학습·생활 지원 시스템과 연계해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서울특별시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강삼구)은 학교 근무 저경력 공무원들의 업무 적응을 돕기 위한 ‘저경력공무원 업무 집중관리 지원단’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담당업무 경력 1년 미만의 학교 행정직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하며, 풍부한 실무 경험을 보유한 전․현직 일반직공무원들로 구성된 지원단이 현장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지원단은 신규 공무원들이 겪는 실무적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필요에 따라 학교 현장을 직접 방문해 업무 전반에 대한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지원단 참여자들에게는 적정 수준의 운영수당이 지원돼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사업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업을 통해 효율적인 맞춤형 지원으로 저경력공무원의 조기 적응력 향상 및 직무 전문성이 크게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삼구 교육장은 “이번 지원단 운영을 통해 저경력공무원들의 업무 역량을 효과적으로 강화하고, 나아가 학교 행정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특별시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강삼구)은 지역 내 기업인 샘표식품(주)와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사회적 상호작용 강화를 위해 2025년 공동 캠페인 확대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어린이들이 요리 활동을 통해 스스로 건강한 식습관을 기르는 계기를 마련하고, 창의력과 사회적 유대감을 고취하는 것을 목표로 중부교육지원청 관내 초등학교 대상 건강한 식재료의 중요성과 요리의 즐거움을 일깨워 올바른 식생활 습관을 확립한다. 그리고 교육취약 학생 가족이 함께 소통하는 사회‧정서 교육, 우리나라 식문화와 식사 예절 교육까지 그 범위를 확대한다. 2024년부터 계속 추진 중인 ‘새미와 즐겁게 요리해’ 캠페인은 가정에서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저녁 시간에 이루어진다. 가정에서는 기본 조리도구 및 식재료를 준비하고, 샘표식품(주)에서 양념 키트를 제공해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우리맛연구팀 연구원(요리강사)이 요리법을 지도하며, 신청 학생이 직접 겉절이, 멸치볶음, 계란밥찜을 만들어 온전한 한 끼 식사를 가족과 함께 나누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또한 교육취약 학생을 대상으로 보호자가 요리강사가 돼 자녀를 지도하는 ‘즐요샘’을 양성해 함께 소통하고,
서울특별시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강삼구)은 세대 간 공감과 협력이 어우러진 중부교육 실현을 위해 세대 간, 직급 간 자유로운 소통과 배움이 있는 2025년 ’중부MZ소통‘ 사업을 운영한다. 해당 사업은 중부교육지원청 소속 MZ세대 저경력 일반직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하며, MZ또래학습공동체, MZ랑 카페라떼, MZ이음 워크숍 등 3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 저경력 공무원들이 동기, 간부, 중간경력 선배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며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저경력 일반직공무원들의 단순한 업무역량 강화를 넘어 조직 내 인적 네트워크 확대와 개인의 공직 커리어 설계를 함께 기대할 수 있는 통합적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저경력 일반직공무원들은 동 사업을 통해 직무역량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조직 내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갈등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삼구 교육장은 “MZ세대 공무원들의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세대 간 소통을 활성화하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