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술대학교(총장 유태균)는 모교를 빛낸 동문에게 주는 ‘삶의 빛’ 상 30번째 수상자로 김문정 뮤지컬 음악감독을 선정했다. 시상은 2월 27일 서울예대 입학식 장에서 수여한다. 김문정 동문은 실용음악과 90학번으로 작곡가이자 연주자, 음악감독으로 종횡무진 활동하며 불모지였던 국내에 ‘뮤지컬’이란 문화와 시장이 지금의 위상과 영광을 갖추는데 큰 기여를 한 예술가로 알려져 있다. 또한 그의 작품들은 뛰어난 음악성과 섬세한 연출력으로 한국 뮤지컬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크게 기여했으며 뮤지컬계에서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모교의 정신을 이어 받아 본인의 전공인 실욤음악에만 국한되지 않고, 종합 예술인 뮤지컬 장르에서 그 업적과 공로를 인정받아 종합 예술인 뮤지컬 장르에서 대중문화예술상, 한국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 등을 수상하며 그 업적과 공로를 인정받았다. ‘삶의 빛’ 상은 서울예대에서 모교를 빛낸 동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2022년에는 방송인 이동우가, 2021년에는 드라마 작가 노희경 작가가, 2020년에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김청경 대표가 각각 수상한 바가 있다.
서울시가 새 학기를 맞아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와 함께 살아가는 어린이들의 눈 건강을 위해 눈 검진(시력검사)과 최대 20%의 안경 구입 할인을 지원한다. 작년부터 시작한 ‘어린이 눈건강 지킴이 사업’은 어린이들의 눈 건강을 위해 안경 업체와 협력해 안경 할인쿠폰(시력검진 포함)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사업 대상은 서울 거주 12세 이하 어린이(2011년 1월 1일 이후 출생, 초등학생 기준 41만명)가 있는 가정으로, 안경원에서 시력 검진을 받은 후 20% 할인된 가격으로 안경을 구입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기존 할인 행사제품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없었지만, 올해는 기존 할인 행사제품도 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 3천명이 넘는 회원을 보유한 ㈔대한안경사협회 서울시안경사회의 동참으로 할인쿠폰을 사용할 수 있는 매장이 전년(179개소) 대비 8배 가까이 많아져 서울시내 거의 대부분 안경점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참여 매장은 총 1천400개소로 △서울시안경사회 소속 1천218개소 △으뜸50안경 89개소 △다비치안경 36개소 △안경매니져 37개소 △오렌즈 20개소 등이다. 안경 할인쿠폰은 2월 15일 오전 9시부터 19일 오후 6시까지
서울시중부교육교육청(교육장 안윤호)은 2023학년도 기초학력 보장 및 ‘국·토·인·생’ 교육활동 사례 확산을 위해 ‘중부 별별 다가감 장학자료집’을 발간해 배포한다. ‘국·토·인·생’ 교육활동은 더 질 높은 공교육, 공존의 미래 교육을 위한 서울시교육청 주요 정책으로, △국제공동수업 △(독서)토의․토론수업 △인공지능(AI)교육 △생태전환교육을 의미한다. ‘중부 별별 다가감 장학자료집’은 △2023학년도 중부교육지원청 우수 사업 사례를 확산하고, △기초학력 및 ‘국·토·인·생’ 교육활동 실천 사례를 공유해 더 질 높은 중부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자료집은 총 2권으로 발간된다. △2023 중부교육지원청 초등교육지원과의 사업 성과 및 관련 자료를 공유하기 위한 ‘중부 초등 교원연수편’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실천 사례 및 국제공동수업, (독서)토의·토론수업, 인공지능교육, 생태전환교육의 운영 사례를 확산하기 위한 ‘기초학력 및 ‘국·토·인·생’ 교육활동편으로 구성, 사례공유 및 일반화의 효과를 높이고자 했다. ‘별별 다가감 장학자료집’의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중부 초등 교원연수편’에서는 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 중부교육지원청 초등교육지원과에서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안윤호)은 최근 학교 토지 경계에 따른 민원 및 무단점유 소송 등 공유재산 관련 분쟁이 늘어나고 있음에 따라 공유재산에 대한 학교 담당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2024년 1월∼2월 중‘학교별 맞춤형 공유재산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학교별 맞춤형 공유재산 컨설팅’은 인사 발령에 따라 신규 임용된 행정실장 및 컨설팅 희망교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주요 내용으로는 △학교별 토지의 경계 및 타 기관 점유현황 안내 △재산 관련 현안 발생 시 해결 방안 및 절차 등 공유 △학교에서 어려워하는 분야인 공유재산심의회 및 학교시설 사용허가 관리 방법 등을 적극 지원한다. 특히, 이번 학교별 맞춤형 공유재산 컨설팅은 주로 재산관련 문제가 발생해 컨설팅을 요청한 학교만 지원했던 형태에서 더 나아가 신규 행정실장이 부임한 학교에 선제적으로 방문하여 관련 문제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또한, 그동안 학교에서 직접 행정기관을 방문해 발급해 온 토지대장 등 공유재산 공부(公簿)를 교육지원청에서 직접 발급·제공해 줌으로써, 컨설팅의 효과성을 극대화하고 학교 업무 부담을 경감토록 지원한다. 중부교육지원청은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한기정)는 2월 7일 장충체육관에서 ‘제16회 2023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거행하고 미용예술, 영상미디어, 공연예술, 실용음악, 디저트·조리, 항공서비스 졸업생 1천119명에게 전문학사 학위를 수여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학교법인 우철웅 이사장, 한기정 총장을 비롯한 내·외빈, 학부모, 교직원 등 1천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한 전문 인력으로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졸업생들과 자리를 함께하며 아낌없는 축하와 격려를 보냈다. 학위수여식은 이재용 미디어융합본부장이 사회를 맡았으며, 학사보고를 시작으로 학위수여, 교원자격증·정화예술대학교 자체 실무능력 인증 프로그램인 정화인증제 인증서 및 정화드림팀 수료증 등의 증서 수여, 최우수상, 우수상, 공로상, 외부 표창 등 상장 수여, 한기정 총장의 훈사, 우철웅 이사장의 축사, 교가 제창 순서로 진행됐다. 수석 졸업자에게 주어지는 이사장상과 총장상은 실용음악학부 보컬전공 이동은 졸업생과 뮤직테크놀로지전공 김지은 학생이 각각 수상했으며, 전공별 수석 졸업자에게 주어지는 우수상은 미용전공 김채현 졸업생 등 9명이 수상했다. 학교 발전을 위해 노력한 총학생회 임원들에게는 공로상이 수여됐으며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자살 예방 사업’을 실시한다. 이는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위기 상황 발생 전 적기에 개입해 자살 취약계층의 극단적 선택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서다. 대상은 ‘지역 자활센터를 이용하는 자활근로자’ 100명이다. 중구 주민의 정신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전명욱)가 자살 고위험군에 주기적인 선별 검사을 실시하고 필요시 전문가의 심층 상담까지 연계한다. 고위험군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적기에 제공해 이들이 극단적 선택의 기로에 놓이지 않도록 막겠다는 것이다. 우선 자활근로자를 대상으로 우울·불안·음주·스트레스 등 ‘정신건강에 대한 자가 검진’을 연 3회 실시한다. 이를 토대로 변화 및 추이를 관찰해 심층 상담이 필요하다면 ‘전문가의 1:1 평가 상담’을 제공한다. 상담을 통해 자살의 위험성, 치료 이력, 일상생활 영위의 어려움 등을 파악해 ‘정신건강의학과에 연계’한다. 지속적인 사례관리와 모니터링을 통해 대상자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스트레스 및 우울, 자살 예방을 주제로 한 교육도 진행한다. 극단적 선택의 위험성을 증가시키는 음주에 대해서도 회복지
어머님의 유지를 받들어 12년 동안 미국에서 후원을 이어온 조 양(80세) 어르신의 사연이 중구에 온기를 전해주고 있다. 그간 쾌척한 후원금은 총 3억1천만원으로 개인 후원금으로는 중구에서 가장 큰 액수다. 조 양 어르신의 어머니는 돌아가시면서 중구 회현동에 있는 건물을 남겼다. 건물에서 나오는 수익을 뜻깊게 사용하고 싶었던 조 양 어르신은 어머니가 생전에 이웃에게 베풀었던 선행을 떠올리고 그 나눔을 이어가고자 매년 연말 대리인을 통해 중구에 후원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2011년부터 기탁된 후원금은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층 학생에게 전달됐고, 2020년부터는 관내 요양 시설 1곳에 전해져 성탄·송년 행사, 계절 나들이, 명절 행사 등에 쓰이고 있다. 작년 12월에는 6천만원을 기탁해 중구청과 회현동, 남산실버복지센터에서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조 양 어르신의 이름은 동판에 새겨져 후원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중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구 관계자는 “해외에서 오랜 기간 나눔을 실천하신 조 양 후원자님께 감사의 메일을 보냈는데,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가겠다는 답장을 받았다”며 “후원자의 귀한 나눔이 어려운 이웃에게 꼭 필요한 도움으로 돌아갈 수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한기정)는 1월 25일, 명동캠퍼스 석화관에서 세그루 패션디자인고등학교(교장 정용수)와 글로벌 패션 인재 양성을 위한 연계 교육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식은 정화예대 한기정 총장, 세그루 패션디자인고등학교 조돈선 교감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관 및 참석자 소개, 협약 내용 소개, 양측 기관장 인사말씀, 협약서 서명, 기념촬영의 순서로 진행됐다. 양 기관은 △주요 활동 및 홍보를 위한 상호 협력 △찾아가는 입시설명회, 멘토링, 학교 견학 등 프로그램 지원 △재학생 및 졸업생의 계속 교육을 위한 협력 △시설의 공동 활용 등 협력이 가능한 사항 △기타 양교가 합의한 제반 협력 분야 등의 사항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정화예대와 협약을 체결한 세그루 패션디자인고등학교는 의상패션디자인, 패션제품디자인, 미디어디자인, 비주얼MD과가 개설돼 있는 패션 및 디자인 특성화 고등학교이다. 의상패션디자인과는 패션디자이너 코스와 스타일리스트 코스로 운영되며, 의류 분야 기초 지식과 실무기능을 익힐 수 있는 학과다. 정화예대 뷰티·패션전공과의 연계 교육을 통해 전공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정화예술대학교 뷰티·패션전공은 일본 우에다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