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서는 남산공원 등 주요공원에 매달1회 명예소장제도를 도입, 실시할 계획이다. 대상공원은 남산, 월드컵, 여의도공원으로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지역에서 덕망이 있는 주민을 인터넷 등으로 신청받아 선정, 매달 마지막주 토요일 공원순찰 등 현장점검 및 민원인 면담 등을 실시하게 된다. 이로 인해 주민들의 불편 및 요구사항을 공원관리에 반영함으로써 대시민 행정신뢰도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공원 휴일자원봉사제(Working Holiday)를 실시하고 있는 남산과 여의도공원 등 2개 공원을 지난 6월중 총4회에 걸쳐 공원내 배수로 정비, 외래식물제거 등 근로작업을 실시했다. 남산공원은 지난 7월31일 신한과 우리은행에서 1일 자원봉사자로 175명이 참여했다. 공원 휴일자원봉사제에 대해 설문조사결과 참여자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으나 홍보부족으로 참여율이 저조하다는 문제점이 지적됐다. 이에 따라 단순한 근로작업외에 꽃가꾸기, 수목전시 요령 등을 교육하고, 기업체 등에 홍보해 연수코스 등으로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장애인 취업희망자들을 위한 '구인ㆍ구직자간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9월2일부터 3일까지 2일간 서울무역전시장에서 'Hi seoul 장애인취업박람회'가 개최된다. 이는 장애인들의 취업을 적극 지원하고 장애인들에 대한 일자리 마련 분위기를 확산해 장애인에 대한 자립기반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박람회는 약 120개 업체 부스와 1만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채용관, 정보관, 쉼터, 부대행사등을 실시한다. 중구에서는 중구상공회의소 및 취업정보은행과 연계, 구인업체를 발굴하고 관내기업체에 적극 홍보해 장애인의 실질적 취업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종사자 50인 이상 기업체 5개이상, 공공부문 모집을 통해 50명 이상의 구직자를 도와줄 방침이다. 취업관 운영은 3인이상 구인업체(기관)에 부스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며, 부스내 구정 및 장애인복지관련 홍보물을 비치,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중구보육위원회위원들이 적합한 어린이집을 심의하고 있다. 지난 27일 열린 중구보육위원회에서 구립 신당4동어린이집 신규위탁운영체로 금성교회가 선정됐다. 구립 신당4동어린이집 위탁체로 금성교회(대한예수교장로회)와 서울교회(한국기독교장로회)가 신청했지만 심의위원들은 운영체의 공신력, 재정능력, 보육관련사업운영실적, 보육시설 운영계획, 대표ㆍ시설장(내정자)에 대한 심사기준을 통해 더 높은 점수를 받은 금성교회가 8월1일부터 2007년 7월 31일까지 앞으로 3년동안 위탁운영하게 된다. 신당4동어린이집은 중구 신당동 333-177에 소재하고 있으며, 대지 850㎡에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10개반으로 편성, 10명의 교사와 현 139명의 보육아동이 이용하고 있다. 위탁업체로 선정된 금성교회(목사 소의수)는 신당4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신도는 500명으로 선교 및 사회복지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연계성을 구축하고 있다. 시설장내정자인 심은주(50)씨는 중등학교 정교사1급, 교도(상담)교사의 자격을 가지고 있으며 77년 관동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동년 4월부터 2000년2월까지 석정여중외 7개교에서 교사로 재직했다. 또한 일산동
◇지난 7월27일 첫 입소식에는 성낙합 중구청장이 김동학 의장등 시ㆍ구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사말을 하고 있다. 어린이들의 여름방학을 보다 알차고 의미있게 보낼 수 있도록 중구청에서 마련한 남산골 한옥마을 '전통문화체험교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청구초 4학년 이영재군은 "한옥마을에서 한석봉 이야기를 페러디해 정말 웃기고 재미있었으며 체력단련소에서 활쏘기는 정말 실감났다"고, 특히 "예절교육을 받으면서 내가 알지 못한 식사 예절을 알게 돼 부모님께 예절바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마지막 날 명성황후 생가에 가서 여러 가지 옛날 물건들을 보고 명성황후의 지혜로움과 우리나라를 위기에서 구하기 위해 애쓰시다 일본군에 의해 돌아가신 것이 안타깝게 생각됐다"고 한다. 또한 "3일간의 전통문화 체험교실은 내가 살고 있는 중구에 대해 새로운 점도 알게 됐고, 선조들의 삶과 일상을 눈으로 보고 이야기로 듣고, 또한 한번도 해보지 못한 택견과 활쏘기도 어려웠지만 직접 해볼 수 있어서 더욱 재미있고 알찬 시간이었다"고 즐거워했다.
◇필동사무소 3층에 위치한 헬스장에서 주민들이 땀을 흘리며 운동을 하고 있다. 런닝머신ㆍ바벨 등 돌리며 건강다져 한달에 1만원… 마음까지 젊어져 늘씬한 몸매, 탄력있는 근육, 건강한 몸을 원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물론 중구에서도 몸짱! 건짱(건강한 사람)이 되고자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인내의 땀을 흘리는 이들이 있다. 그곳은 바로 필동 3층에 위치한 헬스장. 찾아간 시간은 오후3시쯤. 한참 더울 시간인데도 많은 회원들이 각 헬스기구마다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 얼굴이며 등이며 땀이 흐르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로 온몸이 땀에 흠뻑 젖었다고 해야 맞을 것이다. 필동 주민자치센터에 헬스장이 생긴지 3년이 훨씬 지났지만 주민들의 꾸준한 애용으로 헬스장의 열기는 더해간다. 더욱이 웰빙바람이 불면서 건강과 몸짱이 되기 위한 욕구가 강해지면서 헬스장을 찾는 이들의 연령도 20대에서 60대까지 다양하다. 총 100여명의 회원들이 이용하고 있는 헬스장에는 다양한 사연들로 운동을 시작한 이들이 많다. 김순복(47)씨는 늘 몸이 피곤하고 어깨가 아파 1년전부터 운동을 시작했다. 매일 1시간씩 헬스장에서 땀을 흘리고, 1주일에
"조직적이고 체계적이면서 규격화된 주민자치위원회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지난 13일 월례회의에서 연임된 신당4동 박종갑 주민자치위원장(67)은 "자치위원들이 예산부터 역할 소임등을 생각할 수 있도록 활동방향을 제시해 나가겠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신당4동에는 그동안 문화복지 프로그램으로 헬스 야간공부방 사물놀이 수지침 가족헤어컷등만 해오다가 이번부터는 문화마당이 공영주차장에 조성됨에 따라 탁구교실 에어로빅 노래교실 단전호흡등을 추가했다. 현재 주민자치위원은 24명으로 그동안 바자회등을 통해 모금한 성금으로 5회에 걸쳐 380여명에게 백미와 필수품 그리고 장학금등을 전달하기도 했다. 대부분 동장이나 통장이 추천한 틈새계층으로 법적인 혜택을 받지 못한 주민을 대상으로 지원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문화복지센터는 타동과는 달리 소화지 회장(63)등 17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이 하루에 3명씩 돌아가면서 PC관리 도서 테이프 대여등의 무료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고급인력의 여성들이 사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유아 보육문제 해결을 위해 아파트단지와 주택지등에 유아보육센터를 조성
◇지난 15일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4대 중구의회 개원 2주년 기념행사에서 김동학 의장과 성낙합 구청장 전ㆍ현직 의원들이 건배를 하고 있다. '제4대 중구의회 개원2주년'을 기념하는 기념식이 지난 15일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전ㆍ현직 의장, 의원 및 구청 간부 및 동장, 관내 직능단체ㆍ기관장,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제4대 전반기 의정활동 내용을 보고하고, 의정활동 홍보 및 유익한 정보제공, 공정한 보도로 주민화합과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중구지역언론 기자, 본지 최은영 기자, 중구신문 유인숙 기자, 큐릭스방송 장정연기자, 한국케이블TV중앙방송 배민철 기자에게 중구의장 표창장을, 김종성 김태권 이인복 김기섭 장조순씨에게 유공공무원 표창장을 수여했다. 또 김동학 의장에게는 주민 및 가족이 꽃다발을 선사했으며, 중구구립합창단의 '산타루치아' '여기와서 노래하여라'등 축가와 더불어 제4대 중구의회 개원2주년을 기념하는 떡절단식 및 건배 후 다과회를 가졌다. 이에 앞서 임용혁 의회운영위원장은 그동안의 경과보고를 했다. 김동학 의장은 "오늘이 있기까지 진심어린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분들과 중
◇지난 12일 구민회관 소강당에서 열린 중구의정회 하기 세미나에서 윤승호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단법인 서울시 중구 의정회(회장 윤승호)는 지난 12일 구민회관 소강당에서 전ㆍ현직 구의장 및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하기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세미나는 한양대 지방자치대학원장 겸 지방자치연구소장인 박응격 교수의 '학습이 이루어지지 않는 국가'라는 주제로 1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박 교수는 우리나라를 학습이 이루어지지 않는 국가로 평가했다. 그 첫 번째가 실패가 반복되는데도 교훈을 얻지 못한다는 점이다. 그 예로 장마, 눈사태 등 경제적 손실을 낳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과거 실패를 반복하는 학습불감증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시스템 혁신에 나서지 않고 개인처벌, 미봉책, 상황호전에 주로 의존하고 있다며 의원, 구청 공무원등은 과거를 답습하지 말고 분발해 중구발전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둘째, 지식사회 도래에 대해 국가차원에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한국은 반도체 등 지식기반산업과 디지털 인프라에서 세계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그러나 지식경쟁력의 기초를 이루는 교육경쟁력, 고급 과학기술인력등은 선진
도시 기간시설등 예산심의 심혈 구민권익ㆍ재산권 보호에 앞장도 서울특별시 중구의회는 1991년 3월 26일 지방의회의원선거를 실시해 동년 4월15일 의원정수 19명으로 역사적인 초대 중구의회가 출범하게 됐다. 이어 1995년 6ㆍ27 지방선거로 제2대 중구의회가 구성됐고, 1998년 6ㆍ4지방선거로 제3대, 2002년 6ㆍ13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의해 제4대 중구의회가 개원됐다. 손덕수 의장과 김동학 부의장, 그리고 오세홍 의회운영위원장과 한면우 행정보건위원장, 김수안 복지건설위원장을 비롯한 13명 의원으로 구성된 제4대 전반기 중구의회는 그동안 3대 의회를 거치면서 중구의회에 커다란 업적을 남기고 퇴임한 선임의원들의 뜻을 이어 받아 지역과 국가사회발전에 소임을 다해 왔다. 특히, 자칫 소홀하기 쉬운 집행부와의 관계를 상호협력과 보완의 관계로 승화발전 시키는데 전국 어느 지방의회보다도 앞장서 왔다. 지난 2년간 의회는 정례회 5회 79일, 임시회 13회 92일 등 총 18회 171일간을 개회해 조례를 비롯한 총 118건의 상정안건을 처리했다. 처리된 주요안건은 첫째, 중구체육시설 설치 및 운용에 관한 조례와 2002
중구에서는 기초자치단체중 전국 최초로 '원산지표시 모범업소'를 지정ㆍ운영하고 지난 21일 원산지표시 모범업소 42개소 중 중부시장내 농수산업소 각 1개소 동광물산, 삼양상회에 모범업소 지정증 교부 및 현판식을 가졌다. 그 외 모범업소에 대해서는 표지판을 전달했다. 이번에 중구내에서 모범업소로 지정된 곳은 ▲중부시장내 9개소, 중앙시장내 10개소 등 시장별 19개소 ▲롯데백화점내 7개소, 신세계백화점내 5개소 등 백화점별 12개소 ▲축산기업중앙회중부지부 11개소 등 총 42개소로 농산물 13개소, 수산물 12개소, 축산물 17개소이다. 중부시장내 모범업소는 수도건과 동광물산 삼양상회 국풍상회 강남상회 대홍상사 대일수산 부산상회 삼광물산이며, 중앙시장은 동일상회 충북상회 금성상회 영남상회 동신상회 동원상회 한양정육점 충북정육점 제일정육점 해구정육점 등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정육ㆍ청과ㆍ야채ㆍ선어ㆍ해산물코너이며, 롯데백화점은 대보축산 삼육농산 대향유통 한국유기농협회 신풍수산 바다원 해강물산등이다. 축산기업중앙회는 조일 형제 내고향한우 광신 중앙 강릉 우량 제로유통 새서울 삼성 충무로 축산 등이다. 이는 원산지 미표시, 부적정표시, 허위
◇ 신당1ㆍ2ㆍ3동 새마을금고는 지난 13일 신당동 금고에서 창립 제28주년 및 자산 900억원 및 생명공제 유효 계약고 500억원 돌파 기념행사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당1ㆍ2ㆍ3동 새마을금고는 지난 13일 자체금고 강당에서 창립 제28주년을 기념하고, 자산 900억원 및 생명공제 유효 계약고 500억원 돌파 기념행사를 가졌다. 또한 이날은 자산 1천억원과 생명공제 700억원을 조기에 달성하고자 하는 다짐을 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유용상 새마을금고연합회장이 공제유효계약고 500억원 달성 기념 트로피를 정제구 이사장에 수여하고, 공제우수금고 인증서를 전달했다. 또한 최화두 조대행씨에게는 연합회장 표창을, 김기석 이사 김선자씨에게는 서울시지부회장표창, 장상부 심명희 김종신 이준희씨에게 이사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저축 및 공제우수회원자녀 5명에게는 총26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중ㆍ고ㆍ대학생 7명에게는 총340만원의 사랑의 장학금 및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또한 신당1동 40명, 신당3동 20명, 총60명의 불우이웃에게 백미 20㎏ 교환권을 전달했다. 신당1.2.3동 새마을 금고는 1976년 7월1
장모씨 사기혐의로 법정구속 동대문패션타운 일대에 있는 굿모닝시티가 법정관리의 걸림돌로 작용했던 47평이 해결됨에 따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검 형사 8부는 지난 12일 위조 매매계약서등을 법원에 제출, 소유권을 허위로 인정받은 혐의로 장모씨(80)가 구속됐기 때문이다. 검찰에 따르면 장씨는 헤어진 부인 이모씨로부터 7년전에 굿모닝시티 상가 예정부지내에 있던 47평을 매수했다는 내용의 위조 매매계약서와 사실확인서등을 2년전 3월 법원에 제출, 소유권 인정 판결을 받아낸 혐의다. 장씨는 이후 토지매입을 서두르고 있던 굿모닝시티측에 47평중 35평을 36억4천만원에 팔겠다고 제안해 부동산처분금지 가처분 해제 및 매매대금 명목으로 모두 9차례에 걸쳐 21억 8천만원을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장씨는 전소유주 이영재씨가 65년7월2일 이원영씨에게 매매하면서 등기소 행정과실로 등기부에 매도자인 이영재씨의 명의누락한 것을 악용, 85년 이영재씨로부터 매입했다고 주장해 소유권을 인정받으면서 문제가 복잡하게 꼬이자 계약자 협의회원들은 을지로 일대에서 토지사기단을 구속해달라고 수차례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