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최근 남산 소나무림 조성 및 보전관리 계획을 수립, 남산 소나무에 대한 기존의 정책 및 사업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향후 남산 소나무를 명품으로 보전 관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남산 소나무는 수피가 붉으며 수형이 약간 굽고 수려해 남산 소나무만의 특성을 갖고 있으며, 같은 종이라고 해도 자라는 환경에 따라 모양이 달라진다. 역사적으로 1411년(태종) 장정 3천여명을 동원해 남산에 소나무를 식재(태종실록)했으며, 이후 국가적인 보호정책으로 소나무를 관리했다. 그러나 일제시대, 해방 혼란기, 한국전쟁 등을 거치면서 소나무림이 훼손되기도 했다. 1970년대 전후로 남산 일부 지역에 출입을 제한하며 복원이 시작됐고, 1990년대 ‘남산 제모습찾기 사업’으로 전국의 좋은 소나무를 가져와 심었다. 2007년 남사면 소나무림은 생물다양성 및 역사문화경관 관리를 위해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됐다. 소나무는 늘 푸른 모습을 간직하기 때문에 우리 민족 문화에서 절개와 지조, 변치 않는 마음과 불멸성을 상징하고, 특히 남산의 소나무는 애국가에도 등장하며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며 국민 정서 함양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1990년대 ‘남산 제모습 찾기
우리는 지금 바이러스와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 우리 인간이 육식을 하는 동안은 바이러스를 달고 살아야 한다. 바이러스의 숙주가 되는 동물을 먹고 살아야 하기에 바이러스의 공격을 받아야만 하는 운명을 가진다. 이것은 하늘의 뜻인지도 모른다. 문명이 발전할수록 편리성과 인위에 치우치는 삶을 원하는 인간의 속성을 탓하는 양 자연의 재앙을 받을 수 밖에 없고, 또한 그 재앙에 맞서 투쟁하는 인간의 모습을 보는 듯하다. 불과 200년 전 석유가 나오면서 외연기관은 사라지고 내연기관의 발전에 발전을 거듭해 인간 삶의 문화가 급속도로 변해 왔다. 인간의 욕구가 끝없이 진화한다는 대명제 하에 과학과 수학적 토대로 그것을 증명하고 그것을 응용함으로써 수많은 문명의 이기를 만들어냈다. 그 과정에 삶의 질적 향상을 위해 순수과학보다 응용과학에 치중해 인류의 자연적 균형이 깨지는듯 과학적 편중이 발달이라는 미명으로 자행되어 온 것이 아닌가 한다. 여기에는 인류의 산물인 화석연료가 거대한 폭발적 띠를 이루면서 인류의 삶의 품질을 향상시켜 온 것이 사실이다. 그 과정에 이산화탄소가 거대하게 발생하고 더불어 메탄가스도 큰 몫을 차지하면서 지구의 바다와 삼림이 흡수하지 못할 만큼 과도한
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권혁미)은 중부 서울형혁신교육지구 지원단을 중심으로 ‘학교와 마을을 잇는 이야기’ 공개토론회를 실시한다. 이 토론회는 5월 20일 오후 3시, 중부교육지원청과 인접한 엘가모아(종로구 대학로 39) 10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민·관·학의 38명으로 구성된 중부 혁신교육지원단 외에 공개토론회에 관심 있는 초·중·고 교원 10명도 참여할 예정이다. 2021 중부 서울형혁신교육지구 지원단의 단장은 중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 국장이, 부단장은 교육협력복지과장이 맡고 있다. 전체 인원은 38명으로, 초·중·고 교원 21명, 초·중·고 학부모 3명, 종로구, 중구, 용산구의 지역사회 인사 6명과 각 자치구의 혁신교육지구 업무담당 팀장 3명 그리고 교육지원청 인사 5명으로 이루어져 있다. 공개토론회의 주제는 ‘학교와 마을을 잇는 이야기’이다. 이 토론회는 학교 선생님과 마을 활동가가 중부 관내 종로구, 중구, 용산구 학생의 행복과 성장을 위해 학교와 마을이 함께 해 온 교육 프로그램을 이야기로 풀어나가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학교와 마을을 잇는 이야기’는 토론 주제이기도 하며 동시에 ‘상생하는 교육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중부의 학교 선생님, 마을 활동가
(재)중구문화재단(사장 윤진호)과 서울시립과학관(관장 이정규)은 5월 12일 충무아트센터 6층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중구문화재단이 운영하는 5개의 구립도서관(가온, 어울림, 남산타운, 손기정어린이, 신당누리도서관)과 서울시립과학관의 상호 전문성으로 과학 및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다. 양 기관은 디지털-과학 교육 및 문해력 불균형 해소를 위해 자문, 교육, 홍보, 기술지원 등의 협력관계를 갖고 △독서교육 및 과학프로그램 운영 △디지털⸱과학 교육 및 문해력 교육 해소를 위한 시설 공유 △도서관 이용 장려 및 독서⸱과학교육 관련 공동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윤진호 중구문화재단 사장은 “과학대중화의 거점으로 중구 구립도서관을 많이 활용해 달라”며 과학 프로그램 연계 운영으로 과학정보지식의 접근성 향상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정규 서울시립과학관장은 “이번 협약으로 인해 더 많은 서울시민에게 서비스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아 의미 있다”며 과학의 대중화에 대한 바람을 드러냈다.
서울중부소방서(서장 이정희)는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119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119 릴레이 챌린지’는 지난해 제58회 소방의 날을 맞아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권장하기 위해 시작된 캠페인이다. 서양호 구청장의 지명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한 이정희 서장은 ‘하나의 집ㆍ차량마다, 하나의 소화기ㆍ감지기를, 구비합시다’라는 슬로건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을 전달했다. 이정희 서장은 119릴레이 챌린지 다음 주자로 류미진 서울중부경찰서장을 지명했다. 이 서장은 “주택용소방시설의 설치로 화재를 예방하고 피해를 경감한 사례가 늘고 있다”며 “화재로부터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많은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울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안균오) 산하 약수노인종합복지관은 부모님의 은혜와 공경하는 마음을 드높이기 위해 어버이날 기념 오팔청춘 행사를 개최했다. 오팔청춘은 5월 8일과 활기찬 인생을 살아가는 신노년층 오팔세대를 뜻하는 의미이며, 오팔청춘 행사는 사진·사행시 공모전 ‘오팔청춘해孝’와 감사선물 나눔 ‘오팔청춘하세孝’ 두 가지 형식으로 진행됐다. 어버이날을 앞둔 5월 7일 오후2시 약수노인종합복지관 이용 어르신 50여명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온‧오프라인 만남을 가졌다. 이날 특별히 서양호 구청장이 참석했다. 코로나19로 가족들과의 만남조차 쉽지 않은 이 시기에 어버이 은혜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잠깐의 만남은 어르신들에게 삶의 활력을 불어 넣는 시간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서양호 구청장은 약수노인종합복지관내 강의실에서 수강에 열중하고 있는 어르신들을 찾아 뵙고 이번에 실시한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1차 백신접종이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96%라는 가장 높은 접종률을 보인데 대한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직접 어르신들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선물셋트를 전달했다. 약수노인종합복지관에서 뵙지 못한 어르신들은 줌(ZOOM)을 통해 인사를 드렸으며, 이사회를 위해 헌
서양호 중구청장이 5월 6일 서울실용음악고 미얀마 프로젝트에 참석해 미얀마 민주주의를 염원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학생들은 미얀마 국민들이 저항의 의미로 세 손가락 경례를 하는 모습에 감명을 받아 ‘세 손가락’ 이라는 곡을 만들었다고 한다. 음악으로 미얀마의 민주주의를 지원하고, 스스로 모은 긴급 구호 성금을 유니세프에 전달한 학생들의 모습이 큰 울림으로 다가왔다는 것이다. 서 구청장은 ”민주주의를 열망하는 미얀마 국민의 간절함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미얀마의 민주화 투쟁을 보면 5.18 민주화 운동이 떠오른다“며 ”군부의 독재와 학살, 그리고 그에 저항하는 시민들의 모습이 당시 우리도 참 많이 닮았다“고 밝혔다. 당시 많은 희생이 있었지만, 우리는 결국 승리해 민주주의를 쟁취했다. 많은 미얀마 국민들도 과거 우리 국민들이 스스로 민주화를 이뤄낸 사실에 미얀마도 바뀔 수 있다는 희망을 본다고 한다. 서 구청장은 ”지금 미얀마에 가장 필요한 것은 연대와 지지라고 한다. 조금 빨리 같은 길을 걸어 온 우리가 먼저 손을 내밀어야 할 때다“며 ”우리가 우리 손으로 민주화를 이루어 냈듯, 미얀마 국민도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뜻 깊은 자리에 초대
약수동(동장 조현우)은 5월 어버이날을 앞둔 5월 7일 ‘2021년 약수동품격학교’의 강좌를 통해 주민이 직접 만든 꽃바구니 등을 홀로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약수동품격학교는 주민참여예산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21년 약수동품격학교의 단기강좌 중 ‘비대면 꽃키트 만들기’를 지난 6일에 열어 꽃바구니, 코사지와 장미꽃청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꽃바구니와 꽃청을 2개씩 만들어 하나는 본인 부모님께 다른 하나는 약수동 고지대인 성신은혜교회(중구 동호로8라길 23) 부근에 거주하시는 홀로 어르신과 거동불편 어르신 23명에게 전달했다. 마음을 담은 감사카드도 잊지않고 전했다. 조현우 약수동장은 “이번 강좌를 통해 주민들이 홀로어르신들의 삶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신뢰할 수 있는 열린 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학부모들이 어린이집 제반 사항에 참여하는 ‘중구 맘마미아 모니터링단’을 운영키로 했다. 구는 맘마미아 모니터링단을 통해 학부모와 어린이집 간 소통을 강화해 충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열린 어린이집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금년 1월부터 3월까지 관내 65개소 전체 어린이집 재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모니터링단을 모집해 42개소 144명이 모집됐고, 올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1년간 모니터링단으로 활동하게 된다. 현재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2021 중구 맘마미아 모니터링단’ 온라인 발대식을 ZOOM으로 4월 29일 개최했다. 지난해에 비해 모니터링 단원이 80명에서 144명으로 대폭 확대되고 역할의 비중도 커졌다. 기존에는 급식 모니터링만 해온 반면 올해부터는 어린이집의 △급식 △위생 △안전 △보육프로그램 등 운영 전반에 대해 모니터링하여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그 밖에도 정책제안, 자율 소모임에 참여해 어린이집별 학부모를 대변해 소통리더 역할을 하게 된다. 구는 모니터링단과 함께 6월에 보육전문가와 함께하는 어린이집 주제별 토론회를 개최하고, 중구 어린이급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2022학년도 수시 전형에 대비, 주요 대학 입학사정관을 초청해 관내 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중구교육지원센터 이로움에서 5월 29일 경희대 입학사정관을 시작으로 6월 27일 동국대, 6월 24일 건국대 순으로 3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현재 대학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현역 입학사정관이 대학 수시 전형 설명과 수시 전형 평가 기준, 평가 방법에 관한 주제로 변화된 자기 소개서 작성법, 면접 준비 방법 등 수험생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알려줄 예정이다. 경희대 입학사정관 특강 신청은 이달 초에 일찌감치 마감돼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이후 진행되는 5월 동국대 입학사정관 특강은 5월 1일부터 10일까지, 6월 건국대 입학사정관 특강은 6월 1일부터 13일까지 중구교육지원센터 이로움 홈페이지(eroum.junggu.seoul.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현장에 방문하지 못한 학부모들도 유튜브 채널 ‘을지로 전파사’를 통해 실시간 시청 가능하다.(문의☎3396-4698). 한편, 중구진학상담센터는 4월 18일, 25일 두 차례에 걸쳐 입시전문가의 성공적인 대입 노하우를 전하는 중구 고등 학부모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우수 평생학습 지원 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5월 10일 밝혔다. 공모분야는 △평생학습 동아리 △평생학습 프로그램 2가지다. 사업에 선정되면 각각 최대 120만원과 350만원의 활동비가 지원된다. 평생학습이란 배움이 전 생애에 걸쳐 이뤄진다는 인식에 기반한 자기개발 활동이다. 올해는 동아리 19개 팀과 프로그램 5개를 선정해 강사비·교재비 등 활동경비를 지급한다. 활동비는 지역사회 기여도 등 항목별 평가점수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우수 동아리 신청대상은 중구민 최소 5명 이상으로 구성돼 월 2회 이상 정기 모임을 갖는 단체다. 학습 분야는 영리·정당·종교 활동 목적이 아니라면 무엇이든 가능하다. 단, 타 행정기관과 중복지원은 불가하다. 지난해에는 풍선아트, 코딩, 반찬나눔 단체 등이 우수 동아리로 선정됐었다. 우수 학습 프로그램은 중구 소재 기관 또는 비영리단체가 운영하는 프로그램 중 최소 수강생이 10명 이상, 강좌 수가 10회 이상이면 지원 가능하다. 학습 분야는 △동네학(學) △지역공헌 활성화 △학습-일 순환 △학습 소외계층 사회통합 중 하나 이상에 해당하면 된다. 지난해엔 동네탐방 프로그램과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도예 강좌
중구 청구노인복지센터에서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정보화 교육을 실시한다. 매년 7월까지 청구노인복지센터 2층 강의실에서 △디지틀 활동가 양성반 △소셜 커머스 활용반 △스마크뱅킹 활용반 △스마트 페이 활용반 △SNS 활용반 △디지틀 스마트 활용(초·중급)등의 교육이 진행된다. 한편 사회화 교육으로 △명견만리 풍수지리 △신비한 한방이야기 △이야기 할머니 양성반 △정리코디네이터 △뇌맘대로 뇌건강 등을 운영한다(문의☎2234-3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