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하철역사 혁신 프로젝트, 펀(FUN)스테이션 사업이 한강변 또는 도심에 위치한 지하철 역사 위주로 추진돼 서울시내 지역불균형을 심화시킨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서울시의회 박승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3)은 4월 24일 열린, 서울특별시의회 제323회 임시회 주택공간위원회 회의에서 이같은 문제를 지적하고, 서울시 내에서 외곽에 위치한 지하철 역사도 사업대상지에 포함할 것을 주문했다. 지하철역사 혁신 프로젝트는 지하철역사 내 유휴공간이나 활용가능한 공간 등을 발굴, 지하철역마다 매력적인 콘텐츠를 도입해 이용객 및 방문객들에게 새롭고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여의나루역(5호선)은 러너들을 위한 러너 스테이션으로 조성됐고, 신당역(2호선)은 신발 브랜드인 반스와 협업해 반스 스테이션 팝업스토어로 조성해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과 관심을 받고 있다. 시청역(2호선), 문정역(8호선), 자양역(7호선), 뚝섬역(2호선) 등도 특색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그러나 박승진 의원이 지적한대로 지하철역사 혁신 프로젝트 사업대상지 총 14곳이 위치한 자치구를 살펴보면, 영등포구 4곳, 중구 3곳, 성동구 1곳, 서대문구 1곳, 강서
김길성 중구청장이 지난 4월 27일 필동 ‘힐스테이트 남산’ 입주민을 위한 ‘어서와 필동, 환영해 힐스’행사에 참석해 주민들과 소통했다. 아파트 입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청장과의 대화, 음악회, 남산 일대 개발계획 강의,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가 아파트 내 북카페와 야외공간에서 펼쳐졌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중구에 이사 온 새 식구들을 환영한다”면서 “‘중구에 이사 오길 잘했다’ 는 생각이 들 수 있도록 불편한 점 없는지 계속 살피겠다”고 말했다. 올해 1월 말 준공된 ‘힐스테이트 남산’에는 총 282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서울중구가족센터(센터장 정주원)는 ‘건강가정기본법’과 ‘다문화가족지원법’을 근거로 여성가족부와 서울시 중구청의 위탁을 받아 2006년부터 동국대가 운영하고 있다. 서울중구가족센터는 서울시 중구 내 다양한 가구의 문제 발생 예방을 위해 통합적 가족복지사업을 제공하는 여성가족부 산하 기관으로 △가족관계사업 △가족돌봄사업 △가족생활사업 △지역공동체사업 △특화별도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서울중구가족센터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17일 중구 신당동에 있는 동화주민공원에서 다양한 가족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양한 가족 인식개선 캠페인은 매년 서울중구가족센터에서 진행하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많은 지역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서울중구가족센터의 다양한 가족 프로그램 안내와 센터 비전인 ‘가족·세상·미래를 잇는 행복 메이커스’를 주제로, 다양한 가족이 함께 만들어갈 행복한 내일을 위해‘가족·세상·미래’ 3가지 파트로 구성했다. 가족 파트에서는 가족 구성원 간 상호 이해를 통해 서로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활동으로, 가족별 관계 향상 미션(가족과 볼하트 만들기, 사랑의 메시지 전달하기 등) 실천, 아이돌봄 서비스 바로 알
서울특별시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안윤호)은 음악을 좋아하거나, 음악 분야에 꿈과 끼를 가지고 진로 탐색 중인 학생들을 위해 2023년 덕성여대와 협약을 통해 음악분야 진로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사업추진 결과 클래식 음악 5분야(바이올린, 피아노, 클라리넷, 첼로, 성악)에 9개교 26명의 학생이 참가, 진로를 탐색하고 클래식 문화를 체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성악을 하고 싶어하던 아들의 꿈을 안타깝게만 바라보던 어머니는 아들이 음악가로서의 꿈을 정하게 하고, 진로로드맵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 중부교육지원청을 비롯해 덕성여대 평생교육원과 정화예대 교수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피아노를 좋아하나 학교에서 끝없이 방황하던 학생도 교수의 조언과 지도로 피아노의 꿈을 이루기 위해 건국대 영재교육원 입학을 준비하고 있다. 중부교육지원청은 2024년 사업을 확대·다양화 해 66명(12개교)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클래식 음악 5분야(바이올린, 피아노, 플롯, 클라리넷, 첼로, 성악)에 대한 깊이 있는 진로탐색을 실시할 계획이다. 그리고 교수들이 연주하는 공연을 가족·친구들과 함께 관람할 예정이며, 멘토링을 통해 재능이 발굴된 학생들은 멘토 교수님의 추천을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해 11월부터 위기가구 신고포상금제를 시작한 후 첫 수혜자가 탄생했다. 주인공은 김성숙(53) 씨다. 김씨는 신당5동에서 염색방을 운영하고 있는데 단골손님인 A씨가 올해 초 부쩍 야윈 것을 보고 걱정이 돼 이야기를 나누다 딱한 사정을 알게 됐다. A씨는 “최근 직장을 잃은 후 건강까지 나빠졌는데, 수입이 없어 치료는 커녕 끼니도 챙기지 못한다”고 했다. 김씨는 A씨게 작은 도움이라도 주고자 이후 염색 값을 받지 않았다. 김씨는 이에 그치지 않고 지난 2월 동주민센터를 방문, A씨를 도와줄 방법이 없는지 문의했고, 동주민센터도 적극 나섰다. A씨는 지난 3월 기초생활수급자로 선정돼 매월 생계비와 주거비를 받게 됐다. 구는 이웃에 관심을 가지고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도운 김성숙(53) 씨에게 ‘중구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 조례’에 근거해 4월 26일 포상금 10만원을 지급했다. 포상금 10만원은 25개 자치구 중 가장 큰 금액이다. 한편 중구는 지난 한 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1천14가구를 발굴해 1천291건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구는 사회보장정보시스템으로 찾아낸 위기 의심 가구와 주민등록 사실조사 중 조사원에 의해 발
힙당동, 힙지로의 이면 골목 청소, 환경을 책임지는 이들이 있다. 각 동의 주민들로 구성된 마을클린코디가 그 주인공이다.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청소환경 사업을 벌이기 위해 3∼4월 2회에 걸쳐 마을클린코디 60명을 위촉했다. 이들의 활동을 돕기 위해 구는 재활용품 구분 및 처리 방법, 무단투기 대응 등과 관련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2020년부터 운영해온 중구 마을클린코디의 역할은 점점 진화하고 있다. 청소, 환경, 생활쓰레기 문제 등에 관심이 많은 주민들을 채용해 운영되는 마을클린코디는 각 동별 4명씩 1일 4시간씩 근무한다. 생활쓰레기 감량법, 재활용분리배출 등을 홍보하고 청소 취약지역을 관리하며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중구에 거주하는 주민들로 구성돼 있어 현장의 근본적인 문제점을 알고 있기 때문에 해별방안을 찾는데 더 적극적이다. 담배꽁초가 많은 지역에는 화단을 조성하거나 안내표지판을 부착하는 아이디어를 내 놓기도 한다. 단속위주의 청소행정에서 벗어나 상가 밀집지역에는 쓰레기 배출시간과 무단불법투기 등을 집중 계도하며 인식개선을 위한 소통창구 역할도 톡톡히 한다. 외국인에게 쓰레기 배출방법을 적극 홍보‧계도하기도
“구청장님이 생각하시는 ‘복지’는 무엇인가요?” 4월 24일 오후 2시 구청장실에서 진행된 ‘중구청장의 시시콜콜(callcall) 데이트’에서 동국대 사회복지학과 이승수 학생이 영상통화로 질문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주민의 마음을 읽고 행복하게 해 주는 것이 복지라고 생각한다”며 중구의 출산양육 지원제도, 어르신 교통비 지원, 일자리 정책, 복지사각지대 신고 포상금 제도, 1인가구 지원 등을 소개했다. 소공동에 사는 이형화씨는 영상통화에서 “정동길에서 유모차를 밀 때 턱이 높아 불편하니 이를 낮춰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이에 김 구청장은 “6월부터 정동길에 보도 평탄화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답하며 보행환경 개선을 약속했다. 청구동에 거주하는 김종만씨는 “혼자 사시는 95세 어머니 댁에 어제 구청에서 에어컨을 달아줬다”며 세심한 배려에 고마움을 표했다. 김길성 구청장은 이날 통화를 시작으로 매월 넷째 주 수요일마다 주민 4~5명과 영상으로 만난다. ‘구청장 소통 문자폰’에 남긴 의견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고 평소 구정에 대해 느낀 점, 생활의 불편한 점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나눌 예정이다. 주민의 의견을 소중히 여기며 형식적인 답변에
김길성 중구청장이 ‘2024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 사회경제 활력 증진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4월 24일 밝혔다. 지난 2년간 ‘도심재생과 산업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사업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결과로 보인다. 특히 신당10구역 일대의 주택재개발 사업에 공공지원을 극대화 한 점이 큰 주목을 받았다. 중구는 신속통합기획 1호, 조합직접 설립제도를 적용하고 조합설립 동의서 징구 개시 36일 만에 75% 동의율을 확보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로써 낡은 주거환경 개선에 필요한 시간이 대폭 단축됐다. 까다롭고 어려운 정비사업 내용을 ‘찾아가는 주민설명회 & 아카데미’로 풀어내, 재개발사업의 행정 패러다임을 공급자에서 수요자로 바꿔 놓은 점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이 밖에도 중구는 도심 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인쇄‧봉재‧조명 산업 등의 도심산업이 첨단기술과 만나 새로운 쓰임을 찾을 수 있도록 매년 ‘도심산업 페스타’를 개최하고, 도심산업 전용 전시 및 교육 공간 ‘그라운드 ‘공간을’‘도 운영하고 있다. 또 동대문시장 일대를 뷰티패션융합 특정개발진흥 지구로 지정해 산업클러스터로의 발전을 유도하기 위한 연구용역도 추진 중이다. '거버넌스 지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4월 24일 남산타운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에 대한 주택조합설립인가 신청을 법적 요건 불충족으로 반려 처리했다. 지난해 11월 조합설립인가 신청을 접수한 지 6개월 만이다. 남산타운 아파트는 총 42동(분양주택 35동, 임대주택 7동)에 5천150세대가 거주 중이며 2018년부터 임대주택을 제외한 분양주택만을 대상으로 '주택단지형'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에 반려된 조합설립인가는 신청 당시 이미 주택법(제11조 3항 1호)에서 규정한 법적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 주택단지형 리모델링 조합설립인가 요건을 충족하려면 같은 필지를 공유하고 있는 주택단지 내 분양주택과 임대주택, 부대 및 복리시설 구분소유자 전체 중 3분의 2 이상 동의를 얻어야 하는데 남산타운 리모델링은 사업 대상에서 임대주택과 부대 및 복리시설이 제외돼 처음부터 동의요건 미달 상태였다. 남산타운은 2018년 서울시의 '서울형 리모델링 시범단지'로 선정됐다. 중구는 서울시의 발주요청에 따라 임대주택을 제외한 분양주택 단지 전체를 리모델링하는 기본설계를 완료하고 주민설명회도 열었다. 그러나 시범단지 선정은 공동주택 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한 정책 수단으로 리모델링의
민주평통 서울 중구협의회(회장 이강운)는 지난 4월 3일 주한미군 및 가족(2전투항공여단 3-2항공대대) 100여명(미군 38명 + 배우자 11명 + 자녀 24명)을 초청, 대한민국 발전의 중심축이자 한미동맹의 핵심인 주한미군과 가족들에게 눈부시게 발전한 대한민국의 모습을 보여주고 함께 하면서, 주한미군의 헌신에 감사함을 전했다. 이날 행사는 6‧25전쟁 유엔참전국의 호국영령인 UN군 전사자를 위로하고, 대한민국 발전의 중심축이자 한미동맹의 핵심인 주한미군과 그 가족들의 헌신에 감사를 전하는 자리였다. 주한미군 가족들은 미래세대와 한미동맹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용산 전쟁기념관을 방문해 UN군 전사자 명비에 헌화한 후, 남산케이블카를 타고 남산으로 이동해 식사를 하고 남산서울타워를 관람하기도 했다. 한미동맹은 1953년 7월 27일 정전협정(Armistice Agreement)을 시작으로 지난 2023년 70주년을 맞이했다. 정전협정은 6‧25전쟁 발발 이후 한국에서의 적대행위와 모든 무장 행동의 완전한 정지를 위해 체결된 조약이다. 한미 양국은 70년이라는 시간 동안 군사·안보를 비롯해 경제, 정치외교, 사회, 문화, 과학, 기술 등 다양한 영역에서 민주주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전통시장 상권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전통시장 상권발전소’(이하 상권발전소)를 설립하고 4월 24일 구청 대강당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상권발전소는 상인 대표, 상권기획‧관광‧홍보‧마케팅 전문가 등 9명으로 이뤄져 있는 민관협력 상권관리 전문기구로 △상인컨설팅 △상권특성에 맞는 마케팅 △영업 노하우 전수 △브랜드 가치 향상 △제품 서비스 리뉴얼 등을 추진한다. “순대 썰기도 바쁜데...공모사업은 어떻게 신청하나요?”, “장사해도 남는 게 없어요”, “고객을 사로잡는 이벤트를 하고 싶어요” 24일 출범식에 참석한 40개 전통시장 상인 대표 100여 명은 점포 운영의 어려움을 토로하고 도움을 요청했다. 생업에 바쁜 전통시장 상인이 스스로 경영과 사업기획, 마케팅 등을 수행하기가 쉽지 않다. 전통시장과 관련된 국가의 공모사업 등 관련 사업이 많지만, 정보도 부족하고 여유도 없다. 상권발전소는 상인회가 상권 특성에 맞는 공모에 적극적으로 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상권의 특색을 살린 행사나 축제도 기획해 준다.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비법도 알려준다. 그간 중구도 라이브커머스 도입 등 변화하는 트렌드를 전통시장에 접목하기
중구 서울역 인근에 위치한 ‘서울역 지단구역 서울역북부 특계 신축사업(중구 봉래동2가)’은 대지면적 2만9천93㎡에 5개동 지하 6층 지상 39층 규모로 업무시설, 오피스텔 137호실, 관광숙박시설, 판매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이 들어선다. 용적률은 33만8천602㎡다. 건축위원회는 지난 2022년 10월 조건부 의결된 사업으로 일부 구조 변경으로 인해 변경 심의를 진행했고, 기존 계획과 같이 주변 환경과 잘 어우러지도록 타워부에서부터 차츰 낮아지는 새로운 건축물 조형과 리듬감 있는 스카이라인을 구현했다. 또한 모든 방향에서 접근할 수 있는 동선 유도로 서울역 주변의 상징물(랜드마크)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입체적 공공보행통로 조성을 통해 도시철도로 단절된 동∼서 구간을 연결하고 이와 연계한 공개공지를 조성, 서소문역사공원까지 연결된 자연친화적이고 공공성을 강화한 공간으로 계획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서울시는 건축위원회를 통해 서울시 내에 양질의 주택을 공급해 주거환경 개선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것이며, 혁신적인 디자인을 적극 채용해 서울시 경관개선에도 앞장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