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시장상인연합회 제24대 김진숙 회장 연임식

방산시장 인쇄포장 패키지 특화단지 지정 등 3가지 실천 약속
‘2024 전국우수시장박람회’서 전통시장 활성화 공로 장관상 수상
창립 제37주년 기념식도 거행… 내·외빈 상인등 450여명 참석 축하

 

대한민국 최고의 종합인쇄 및 포장관련 전문시장인 방산시장상인연합회 창립 37주년 기념식 및 제24대 김진숙 회장 연임식이 지난 11월 1일 중구구민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의 1부에선 엔젤스예술단의 식전공연, 2부에서는 백승곤 수석총무가 사회를 맡은 가운데 김영천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으로 기념식이 거행됐다.


이자리에는 중구의회 조미정 손주하 송재천 윤판오 길기영 이정미 의원을 비롯해 ㈜세종에잇 정금조 교수, 중구전통시장상권발전소 김정안 이사장 등 내·외빈들과 방산시장 상인등 450여명이 참석, 행사를 축하했다.

 


김진숙 24대 방산시장상인연합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회원 여러분들이 부름으로 2022년 19월에 제23대 회장직을 맡아 업무를 수행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임기 2년이 지나갔다”며 “회원 여러분들의 뜻을 받들어 ‘경청과 참여로 발전하는 방산시장’ 인쇄포장 전문시장 만들기에 매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두 번째 임기인 만큼 첫째, 회원 역량강화를 위해 상인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둘째, 방산시장이 인쇄포장 패키지 특화단지 지정을 추진하고, 셋째, 회원 스스로가 자랑스럽고 모두가 행복한 시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김진숙 회장은 10월 18일 속초에서 열린 ‘2024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서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정금조 교수는 축사를 통해 “지금은 인공지능 AI에 의해 지배되는 변화와 창조의 4차산업의 시대, 새로운 세상으로 급변하고 있다”며 “근대적 사업방식을 떠나 AI를 활용한 창의적인 아이템과 서비스의 연구개발에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도태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그는 또 “방산시장은 이제 어디를 향해 어떻게 나아갈 것인가를 심각하게 고민하고 지혜를 모아야 한다”며 “방산시장의 중장기 전략의 로드맵을 어떻게 설정하고, 방산시장의 유산을 후손들에게 남겨줄 수 있도록 TFT, 과제추진팀을 구성하고 실행해 나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정안 중구시장상권발전소 이사장은 “중구시장상권 발전 연구소는 중구지역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총괄하는 기구”라며 “앞으로 각 시장의 애로사항을 경청해서 중구는 물론 정부와 협조해서 여러분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토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방산시장에 다양한 상품이 많은데 상품전시장 하나 없다. 따라서 방산시장에 반드시 상품전시장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며 “그렇게 된다면 미래의 시장으로 크게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