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신당역 주변 주차문제 해결을 위한 공영주차장 주차타워건립과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오는 10월 2일 오후 2시 신당5동주민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주민들과 인근 상가 관계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사업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사업의 배경 및 목적 △기본구상과 효과 △향후 추진 일정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며, 설명회에서 수렴된 주민들의 의견을 설계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신당역 공영주차장은 부정형의 좁은 부지에서 26면의 적은 주차면수로 27년간 운영됐으며 신당역 일대 주차수요를 감당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었다. 신당역 주변은 다가구 밀집 지역인 동시에 전통시장과 주변 상권을 찾는 젊은 층의 이동이 활발해 상시 주차수요가 많은 지역이다. 이에 주차타워건립의 필요성이 인정돼 지난 7월 서울시 투자심사와 9월 중구의회의 구유재산관리계획 심의를 통과했다. 중구에서 기계식 공영주차타워를 건립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 사례로 주민설명회를 통해 주민, 상인, 생활권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모아 지역 여건에 맞는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구는 신당5동을 시작으로 황학동 등 다른
서울 중구가 오는 10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1인 가구를 위한 맞춤형 힐링 프로그램인 ‘몸과 마음을 울리는 싱글벨’을 운영한다. 직장인이 많다는 1인 가구의 특성을 고려해 저녁 시간대에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만 19세부터 64세까지의 1인 가구 중구민이 대상이며 약 20명 내외로 모집한다. 신청은 온라인 링크(https://moaform.com/q/tI1IFJ)를 통해 가능하다. ‘몸과 마음을 울리는 싱글벨’은 단발성이나 이벤트성으로 진행되는 게 아니라 연속적인 정기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이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 프로그램은 ‘몸챙김’과 ‘마음챙김’ 두 가지 테마로 나뉘어 운영된다. 매주 화요일에는 ‘몸챙김’ 러닝크루 프로그램이 열린다. 동대문디지털플라자(DDP) 둘레길, 덕수궁 돌담길, 남산자락숲길 등 중구 곳곳을 달리며 신체 건강과 활력을 되찾는 시간을 갖는다. 매주 목요일에는 을지유니크팩토리에서 ‘마음챙김’ 힐링 원예 및 미술 치료가 진행된다. 센터피스, 반려식물 심기 등과 같은 원예 활동과 나를 되돌아보는 미술 치료를 통해 참가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6월부터 전국 최초로 진행한 ‘전통시장 화재 예방을 위한 연구 용역’을 마쳤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분석을 통해 시장별로 화재 취약성을 파악하고, 향후 우선순위에 따른 개선안을 마련해 효율·효과적으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구도심인 중구에는 전통시장 및 골목형 상점가 50여 개가 집중돼 있다. 전통시장은 밀집되고 노후화됐다는 특성상 화재 발생 시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다. 이를 방지하고자 구는 지난 4월부터 미어캣단(상인 안전감시단)을 위촉하고 연 4회 전통시장 안전 점검을 실시하는 등 안전한 시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는 지난 11일 구청에서 성과보고회를 열고 연구 용역 결과를 공유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전국 전통시장의 화재는 단락, 합선 등의 전기적 요인(41%)과 부주의(36%)에 의해 발생했다. 중구 전통시장의 화재 원인 역시 전기적 요인과 부주의가 주요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음식점이 많은 시장의 경우 K급 소화기가 비치되지 않아 화재 발생 시 적절한 초동대응이 어려울 수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 2017년에 기름으로 발생하는 화재를 제어하는 K급 소화기의 비치
지난 7월 중림동 398번지 일대 주택 재개발사업에서 29일 만에 조합설립 동의율 75%를 달성하며 완벽 정착된 중구형 정비사업 공공지원이 독창적인 방식으로 위력을 더하고 있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시공사 선정을 추진 중인 신당 10구역에 라이브 커머스 방식 등을 활용해 업그레이드된 홍보공영제를 도입한다. 이는 서울시 공공지원 정비사업 시공자 선정기준 및 도시정비법 개정으로 개별홍보 기준 및 처벌 규정 등이 강화됨에 따라, 홍보 위축에 따른 주민들의 알 권리가 침해된다는 우려가 있어 이를 해소하고자 마련한 중구만의 방책이다. 신당 10구역은 지난 11일 시공자 선정 입찰 공고에 따라 시공사 간 경쟁이 본격 괘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구는 기존 사전 검토, 부정행위 단속반 구성, 신고센터 운영 등 소극적 방식을 탈피해 보다 과감한 지원을 통해, 불공정 과열 경쟁에 따른 조합원 피해를 예방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경쟁을 유도키로 했다. 우선 신당 10구역 조합 공식 SNS에 시공사별 추석 인사, 자사 홍보영상 및 홍보물 게재를 지원한다. 특히 유튜브 생중계로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해 시공사에 대한 궁금증을 풀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홍보를 통해 주민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장충동 키즈카페 조성과 명동 쁘렝땅 앞 지하차도 침수 대응시설 설치를 위해 행안부로부터 상반기 특별교부세 5억 원을 7월 31일 교부받았다. 세수 감소 등으로 재정이 어려운 상황에서 구가 외부 재원을 확보함으로써 구민복지와 안전을 위한 사업 시행의 발판을 마련했다. 장충동 키즈카페는 도심에서 아이들이 사계절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청정 실내 놀이터를 조성하여 중구의 보육·육아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명동(장교동 1-5번지 일원) 쁘렝땅앞 지하차도의 경우 개정된 방재 지침에 따라 우리 구 중점관리대상 시설로 지정·관리하고 있으며, 진입차단시설, 전광표지판 등의 침수 대응시설 설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두 사업 시행을 위해서는 추가 재원이 필요한 상황으로, 중구는 행안부로부터 교부된 5억 원 외에 서울시 특별교부금과 시 보조금 등을 적극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민선 8기 중구는 구민의 생활편의를 증진하고 기반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국·시비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그 결과 22년 7월부터 현재까지 총 203억 원의 국·시비를 확보한 바 있다. 구체적으로는 남산자락숲길 조성, 키즈카페, 청소년센터 조성 등 주민 편익 증진사업
서울 중구의회 소재권 의장이 9월 24일 범국민 환경보호 캠페인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챌린지’에 동참했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일상에서 불필요하게 사용되는 플라스틱을 줄이고 착한 소비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환경부 주관으로 지난해 8월부터 시작됐다. 범국민 참여형 릴레이 캠페인으로 참여자는 다회용품 사용 실천을 약속하는 사진 또는 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한 후, 후속 참여자를 지목해 동참을 독려하는 방식으로 이어진다. 소재권 의장은 종로구의회 라도균 의장의 지목으로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이후 참여자로 마포구의회 백남환 의장을 추천했다. 소재권 의장은 “지구를 위한 큰 변화는 우리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부터 시작된다. 미래 세대에게 건강한 지구와 깨끗한 환경을 물려줄 수 있도록 우리 의회에서도 일상에서 불필요한 플라스틱 소비를 줄이고 △1회용품 대신 다회용품 사용하기 △배달주문 할 때 플라스틱 받지 않기 △불필요한 비닐 쓰지 않기 △내가 쓴 제품은 분리배출 잘하기 등 착한 소비 10가지 습관을 실천해 나가겠다”며 “중구민 여러분께서도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서울 중구는 시청역 사거리에서 일어난 교통사고 이후 매출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근 소상공인 대상(태평로 2가 일부 및 북창동 전역)으로 융자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중구는 사고 발생 이후 북창동 상가번영회와의 면담 및 인근 상가 방문을 통해 단체예약 취소 등으로 인한 매출 감소 상황을 조사한 결과 소공동(행정동) 내 서울중구사랑상품권 가맹점의 총매출액이 사고 10일 전후로 하나카드 기준 5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9월 30일부터 접수하는 2024년 4분기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지원 사업에 신청하는 경우, 사고 발생 전인 5∼6월 대비 7∼8월에 평균매출액 감소율에 따라 △감소율 10% 이하 3점 △11∼20% 5점 △21∼30% 7점 △31% 이상 감소 시 10점의 가점을 각각 부여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육성기금의 경우 연 1.5% 고정금리로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되며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상환 또는 5년 균등분할상환을 선택할 수 있다. 소기업 및 소상공인으로 중구에 사업장이 있고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사업자등록이 돼 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10월 8일까지이며, 구는 10월 중 구청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원 대상자와 융자
서울 남산에 오르면 팔각정 옆 서울 도심을 향해 우뚝 솟아있는 봉수대가 눈에 띈다. 이 봉수대는 조선 시대 전국 봉수가 최종적으로 전달됐던 중앙봉수대였다. 원래 남산에 5곳이 있었는데, 현재는 복원된 이 한 곳만 남아있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1992년부터 매년 남산봉수대에서 봉화 재현 행사를 개최해 왔다. 올해도 어김없이 이곳에 평화와 화합의 불빛이 오른다. 구는 10월 4일 오후 6시, 남산 팔각정 앞에서 ‘제32회 남산 봉화식’을 개최한다. 중구민의 날을 기념하고 평화와 화합을 기원하는 행사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중구협의회(회장 이강운)와 공동 주최한다. 본 행사에 앞서 오후 4시부터 다양한 부대행사와 축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누구나 봉수군 전통의상 체험, 룰렛 경품 이벤트, 탈북민 돕기 바자회 등에 참여할 수 있고 남산자락숲길 포토월에서 멋진 기념사진도 남길 수 있다. 또한 통일 기원 어린이 사생대회(민주평통 주관)에서 수상한 작품들도 전시돼 어린이들의 통일에 대한 생각을 엿볼 수도 있다. 오후 6시부터 시작되는 본행사는 어린이 난타와 치어리딩, 탈북민 연주자의 클래식 기타・첼로 공연으로 문을 연다. 이어 유공자 표창과 우리의 결의
중구청(구청장 김길성)과 중구문화원(원장 남월진)는 10월 8일 오전 10시 남산공원 장충자락(옛 장충단공원)에서 제129주기 장충단 추모문화제를 개최했다. 지난 2017년 제122주기 장충단 추모문화제 개최 이후 코로나 등으로 행사를 개최하지 못하다가 7년만에 다시 중구청으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문화행사로 개최하게 됐다. 시민과 충신열사의 후손 등이 참석하는 이번 장충단 추모문화제는 남월진 중구문화원장이 초헌관을, 중구의회 소재권 의장이 아헌관을, 장원호 중구문화원 부원장이 종헌관을, 그리과 김복규 중구문화원 이사가 축관을 맡아 봉향하게 된다. 장충단제는 갑오년이후 전사한 사졸과 을미사변 당시 명성황후가 일본인에 의해 시해당할 때 일본인을 물리치다가 순국하신 궁내부대신 이경직, 군부대신 홍계훈, 시종 임최수, 참령 이도철, 진남영 영관 염도희, 무남영 영관 이경호, 통위영 대관 김홍제, 장위영 대관 이학승, 진남영 대관 이종구 등 9인의 선열을 추모하기 위해 1900년부터 매년 봄·가을에 올리는 제례였다. 당시 육군법원장 백성기의 주청에 따라 1901년부터는 임오군란, 갑신정변, 을미사변, 춘생문 사건 등에서 희생당한 충신열사들도 함께 배향해 제사를 지내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지난 9월 13일, 6.25 전쟁 당시 나라를 위해 헌신한 故최현숙님을 대신해 그의 배우자 강풍자님과 아들 최승제님에게 무성화랑 무공훈장을 전달했다. 최현숙님은 1953년 강원 화천지구 전투에서의 공로를 인정받아 훈장 수여가 결정됐지만, 전쟁의 혼란 속에 전수되지 못한 채 2004년 눈을 감았다. 훈장은 71년의 긴 세월을 지나 드디어 유가족의 손에 닿았다. 국방부는 6.25전쟁 당시 무공훈장 대상자로 결정됐으나 아직까지 훈장을 전달받지 못한 수훈자를 찾아 무공훈장을 수여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훈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구에서 대신 고인의 가족에게 전달했다. 이날 훈장을 대리 수령한 배우자 강풍자님은 “추석을 앞두고 이처럼 뜻깊은 훈장을 받게 되어 너무나 감사하다”며 “가족들이 모여 함께 성묘할 때 훈장을 가져갈 수 있어 영광스럽다”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수여식에는 손녀 최은세(동호초3)양도 함께해 할아버지의 고귀한 희생에 대한 의미를 더했다. 추석 연휴 후 19일에 아들 최승제님은 “이번 추석에 아버님 산소에 훈장을 놓아드리며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아버지께서 나라를 위해 희생한 것을 자손 대대로 기억하
서울 중구는 제17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9월 25일 신당누리센터 5층 대강당에서 주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 관련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3년 중구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주민요구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마련된 자리로, 지역 주민에게 치매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퇴행성 뇌 질환인 치매는 한국인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환 중 하나로 급속한 인구 고령화로 인해 국내 치매 환자 규모는 100만 명을 넘어섰다. 이에 중구는 신경과 전문의의 건강강좌를 통해 막연한 두려움과 부정적 인식을 극복하고 예방하는 방법을 공유할 예정이다. 토크콘서트는 지난 14년간 치매 환자를 치료하고 환자 가족을 만나온 최호진 한양대 구리병원 신경과 교수가 진행한다. 단순 노화와 치매로 인한 기억력·판단력 저하를 구분하는 기준, 치매 검사와 조기 발견의 중요성, 가족의 역할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을 통해 치매에 관해 궁금했던 내용을 알아본다. 이날 중구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어르신의 작품 30점이 전시되며, 장기요양기관 등을 알아볼 수 있는 상담·홍보 부스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중구는 12만 명의 주민 중 60세 이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인쇄센터와 서울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김윤중 이사장)이 주관하는 제15회 서울인쇄대상 및 인쇄문화축제가 오는 10월 15일 오전 10시 서울 청계광장에서 개최된다. '인쇄, 미래를 창조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서울의 인쇄산업을 널리 알리고, 인쇄문화의 미래를 조명하는 중요한 기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15회째 개최되는 서울인쇄대상 및 인쇄문화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5년여간 개최되지 못하다가 인쇄산업의 부흥과 도약을 위한 서울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인쇄산업의 미래 비전을 열망하는 인쇄업계 모두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이번에 다시 개최하게 됐다. 서울인쇄대상 및 인쇄문화축제는 우수 인쇄물을 발굴, 시상함으로써 인쇄 품질 향상을 유도함은 물론, 인쇄업계의 기술 발전과 대외 인식을 제고하고 특히 서울 지역에 특화된 인쇄산업을 육성하고 대내외에 널리 홍보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주최로 인쇄업 관련 단체 및 기업들의 협력을 통해 진행된다. 참여업체들은 부스를 운영하며, K-POP 홍보관 등 다양한 콘텐츠로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게 된다. ◆인쇄물 품질경연대회인 제15회 서울인쇄대상 시상식 이날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