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7월 말부터 한 달간 명동 거리로 나가 관광객에게 불편을 주는 각종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했다. 야간, 주말 없이 매일 진행되는 단속에 초반에는 불만을 표시하는 점포도 있었으나 한 달이 지난 지금은 명동 거리에 질서가 잡혔다는 평가다. 단속은 연말까지 계속된다. 모범적인 거리가게에는 표찰 부착과 점검유예의 혜택을 주고, 제3자 영업 등 불성실한 운영을 계속하는 거리가게는 추적 관리한다. 구는 올해 안에 안전보안관 9명을 명동에 배치한다. 명동안전보안관은 관광객의 안전을 살피고 각종 불법 행위를 단속한다. 앞으로 명동의 관광환경이 한 층 업그레이드될 전망이다. 거리가게 운영 규정에 ‘가격표시규정’도 신설한다. 중구는 지난 달 말 명동지역을 가격표시 의무지역으로 지정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10월부터 소매점포 또는 대규모 점포 내 모든 소매점포는 가격표시를 하지 않을 시 최대 1천만 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만, 거리가게는 가격표시 의무제의 적용 대상이 아니므로 ‘거리가게 운영 규정’에‘가격표시규정’을 신설해‘가격미표시’ 및 ‘허위표시’를 제재할 근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거리가게는 가격표시 의무제 적용 대상이 아님에도 중구가 이
연말이면 대형 백화점이 펼치는 휘황찬란한 미디어 파사드, 방문객들은 발걸음을 멈추고 멍하니 바라보며 도시의 낭만을 즐긴다. 이제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은 명동의 연말 풍경이다. 앞으로 명동에 ‘서울형 타임스퀘어’가 들어설 수 있을지 기대가 커지고 있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지난 11일 ‘제2기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1차 심사에 명동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중구 소공동 1번지, ‘명동관광특구 일대’다.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이하 자유표시구역)’은 옥외광고물의 모양, 크기, 색깔, 설치 방법 등의 규제를 대폭 완화해 광고물을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도록 허용한 지역이다. 최종 선정될 경우 명동 일대에 대형 전광판과 미디어 폴, 미디어 파사드 등을 설치할 수 있게 된다. 뉴욕 타임스퀘어나 런던 피카딜리 광장처럼 명동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발돋움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광고는 물론이고 미디어아트까지 가능해져 예술성 높은 작품도 펼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수준 높은 영상을 구현해내며 명동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중구 명동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상권 1번지다. 일 평균 유동 인구가 40만 명에 달한다. 약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어린이 보행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8일부터 어린이 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구와 남대문·중부 경찰서가 합동으로 3주간 시행한다. 먼저 구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무인단속카메라(CCTV) 전광판을 통해 집중 단속에 대해 안내한다. 주민들의 자발적인 법규 준수를 유도하기 위함이다. 단속 지역은 어린이 보호구역 전역으로 △ 초등학교 10곳 △ 유치원 7곳 △어린이집 18곳 △ 외국인학교 1곳이다. 위반 차량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과태료 부과와 견인조치 등 처분을 할 계획이다. 어린이 보호구역에서는 주정차 중인 차가 어린이와 운전자의 시야를 가려 발생하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주정차가 전면 금지된다. 불법 주정차 시에는 일반도로의 3배에 해당하는 과태료(승용차 12만원, 승합차 13만원)가 부과된다. 구는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진행하고, 안전 시설물을 확충해 나가고 있다. 지난 6월에는 관내 초등학교 4곳에서 어린이 보행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운전자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교통안전 수칙을 안내했다. 9월에는 어린이 보호구역 4곳
처서가 지나며 가을이 성큼 다가온 요즘, ‘산스장’에 방문하기 딱 좋은 날씨다. ‘산스장’은 ‘산과 헬스장’을 합친 신조어다. 비슷한 의미의 ‘공스장(공원+헬스장)’도 있다. 앞으로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의 ‘산스장’과 ‘공스장’에선 보다 안전하게 관리되는 야외운동기구를 만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구는 지난 7월 25일부터 ‘야외운동기구 설치 및 관리 조례’가 공포돼 시행되고 있다. 야외운동기구는 주민들의 체력 증진을 위해 공원·산책로·공터 등에 설치한 개별 운동기구를 말한다. 접근성이 좋은 곳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해두었으나 야외에 설치된 만큼 고장이나 부식 등 유지·관리가 쉽지 않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에 구는 구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운동기구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를 새로 마련했다. △안전 점검 시행 △관리대장 작성 △영조물배상공제 가입 등 관련 내용을 명시해 체계적인 유지·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게 했다. 올해 7월 기준 관내 야외운동기구는 허리 돌리기를 비롯해 공중 걷기, 거꾸로 매달리기 등 18곳에 213개가 설치돼 있다. 구는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반기별 안전 점검 및 관리대장 작성을 의무화’함으로써 안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서울 중구의회 길기영 의장이 8월 24일 중구의회를 대표해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 올해 2월 27일 한화진 환경부장관으로부터 시작된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환경파괴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는 일회용품 사용의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마련된 캠페인이다. 챌린지는‘일회용품 제로’를 의미하는 손동작을 담은 사진과 일회용품 줄이기를 일상에서 실천할 것을 다짐하는 내용을 SNS에 게재하는 것으로 강북구의회 최치효 의장의 지목을 받아 길기영 의장도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하게 됐다. 길기영 의장은 다회용품 사용을 늘려갈 것을 약속하는 내용을 SNS에 게재하고 다음 실천주자로 부산 중구의회 이길희 의장을 지목했다. 길기영 의장은 “다짐이 아닌, 생활 속 실천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우리 의회에서도 의원과 의회사무과 전 직원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중구민 여러분께서도 함께 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특별시의회가 서울 소재 17개 대학과 연계해 운영한 ‘대학생 인턴십’ 제3기 인턴 19명이 8월 18일 수료식을 끝으로 지난 7주간의 인턴십 과정을 마무리했다. 인턴십에는 경희대, 고려대, 광운대, 국민대, 덕성여대, 삼육대, 상명대, 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 서울여대, 성신여대, 숙명여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성대, 한양대 등 17개 대학이 참여했다. 서울특별시의회 대학생 인턴십은 현장학습 및 실무실습을 통해 대학생의 의정활동에 대한 역량 강화, 대학생들에게 진로 탐색 기회 제공 및 방학기간 학점을 인정해 주는 전국 광역시도의회 최초의 청년 주도형 프로그램이다. 인턴들은 직접 상임위원회에 소속돼 시의원, 정책지원관 등과 함께 의정연구과제를 수행했다. 이날 서울특별시의회는 정책과제연구수행, 정책아이디어 발표회를 포함한 각종 평가를 통해 우수인턴 9명을 선발했다. 최우수상에는 서울시립대 조영주, 우수상 서울여대 김선주·한국외대 이은영, 장려상 서울과기대 이태호·국민대 백선아·삼육대 김수진·한성대 김지호·성신여대 정수현·상명대 전지민 학생이 각각 차지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조영주(서울시립대, 3학년) 인턴은 “인턴십을 통해 공공정책에 대한 깊은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보행환경을 정비해 걷기 편한 거리를 만든다. 지난 8월 6월부터 북창동, 남대문, 명동, 동대문 일대에서 무단적치물, 노점, 광고물, 폐기물, 불법 주정차 차량 등 보행 안전을 위협하는 대상물을 찾아 단속에 나섰다. 단속은 5개 부서에서 연말까지 진행하고 8월 말까지는 위반행위를 집중적으로 점검해 중국인 관광객 등 늘어나는 방문객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구는 상인회와 점포주를 방문해 단속 전에 자진 정비토록 안내했다. 단속은 한 번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위반행위가 반복되는지 재차 확인해 과태료, 이행강제금을 부과하고 강제 수거도 시행한다. 구는 8월 4일까지 대상물 574건 중 446건을 점검해 정비율 77.7%를 달성했다. 특히 적치물과 노점, 옥외 광고물에 대해서는 계도 1만 6천여 건, 자진 정비요청 383건, 강제 수거 37건, 과태료 900만 원을 부과하는 등 강력하게 조치했다. 파손된 도로나 시설물을 보수하는 작업도 한창이다. 명동, 남산공원, 서울역 일대 등 다중인파 밀집 지역에서는 지난 5월부터 보도 포장 및 미끄럼방지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 밖에도 보도‧아스팔트 재포장, 횡단보도 턱낮춤 공사 등이 완료되면
서울시는 8월 16일 제12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중구 ‘을지로3가구역 제10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 대상지는 남측으로 지하철 2․3호선 을지로3가역과 북측으로 청계천 사이에 입지한 곳으로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돼 2016년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됐으며, 도시기능 회복, 건축물 및 기반시설 개선이 요구되는 지역이다. 대상지는 지난 5월 17일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수정가결’된 을지로3가구역 제1․2지구에 이어 을지로3가구역 내 ‘개방형녹지’를 도입한 두 번째 사례로서, 민간대지 내 시민개방 공간으로서 녹지와 어우러진 휴게‧보행공간을 확보했다. 개방형녹지는 민간대지 내 지상레벨에서 공중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상부가 개방된 녹지공간을 의미한다. 정비계획(안)의 주요 사항은 개방형녹지 도입․기반시설 제공 비율 등에 따라 용적률1천98%이하, 높이94m이하로 건축밀도를 결정하고, 대상지 주변의 교통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도로 확폭을 위한 토지기부채납과 함께, 중구청에서 추진 중인 을지로동 행정복합청사 확대 계획에 따른 건축물 기부채납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건축계획(안)은 업무시설 1개동 지상21층 규모로, 지하1층에
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사장 조세현)와 중구 생활문화예술인 네트워크 일상(회장 유은경)이 공동 주최하는 ‘모두의 일상展 Ⅱ’이 8월 16일부터 8월 21일까지 충무아트센터 1층 갤러리에서 열린다. ‘모두의 일상展 Ⅱ’은 중구문화재단의 생활예술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서울시 중구에서 활동 중인 8개의 생활예술동아리 △나무랑 △아인닥종이 △오색手다 △지우글밭캘리그라피 △ 혜윰 △충무미인유화 △한양도성행복플러스 △민화모란회가 약 1년 동안 준비한 전시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시장에는 목공 디자인 가구·민화·닥종이 인형·캘리그라피·우드버닝·유화·자수공예·매듭 공예·패브릭 작품과 함께 중구를 담은 사진 등 생활예술동아리의 모임 철학을 표현하는 총 50여 점의 예술 작품들이 전시되며, 관람객을 위한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내 손목에 집중(매듭팔찌) △하트하트 키링(키링만들기) △소원을 말해봐(캘리엽서) △바람? 바람! 바람~(냅킨부채) △민화야 놀자(전통 민화 부채) 등 누구나 간단하고 쉽게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중구문화재단은 2019년부터 생활문화예술터 공간 지원을 통해 동아리 활동 지원사업을 지속 운영하고 있으며 ‘중구 생활문화예술인 네
SE임파워 사회적협동조합 부설 서울중구지역자활센터(센터장 박진수)는 지난 6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현대차그룹 지정기탁(8차년도) 지원 공모사업’에 자활사업 참여 주민들의 건강지원을 주제로 참여해 최근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올해 자활사업 참여주민들에게 무더운 여름철을 보내기 위한 보양식을 지원했으며, 치과 치료가 시급하고 위중한 주민에게 치과 치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중복(7월 21일)을 맞아 자활사업 참여주민 103명에게 보양식으로 삼계탕과 육개장 지원했고 참여주민들은 무더운 여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서울중구지역자활센터는 향후에도 참여주민들의 더 나은 삶의 질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에 적극적으로 공모해 경제적, 정서적 자활 및 생활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8월 8일부터 ‘공원 시설물 정비예고제’를 실시한다. 공원 시설물이 파손됐을 때 안내문을 부착하고 정비기한, 담당자 연락처 등 시설물 보수와 관련된 정보를 안내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자는 취지다. 비교적 가벼운 고장이어서 2~3일 내로 조치가 가능한 경우에는 입간판이나 안내 걸개를 부착한다. 바닥 포장, 운동기구 교체, 수경시설 조성 등 대규모 정비가 필요한 경우에는 입간판이나 현수막을 이용해 공사 정보를 게시한다. 그간 공원 시설물에 문제가 생겼을 때 정비시기 및 내용 안내가 충분하지 않아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언제까지 기다려야 운동기구를 이용할 수 있을지 알려달라’, ‘빨리 고쳐달라’는 민원도 이어졌다. 이번 ‘공원 시설물 정비예고제’를 시행해 주민과 소통하고 약속을 지키면서 행정에 대한 신뢰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명동 거리가게의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팔을 걷어붙인다. 명동은 서울 관광을 대표하는 ‘얼굴’인 만큼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서울의 매력을 즐길 수 있도록 각종 불법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7월 31일부터 한 달 동안 명동에 64명의 단속요원을 투입하고, 서울시와 남대문 경찰서에서도 인력을 지원받아 대대적인 합동 단속에 나선다. 거리가게 359곳, 가판대 23곳 등을 주중, 주말 가리지 않고 매일 점검한다. 이번 단속에서 구는 거리 가게의 양도나 대여 등 제3자 영업행위를 집중적으로 살핀다. 격일 운영 규정 및 운영시간 준수, 매대 무단 확장 등도 확인한다. 각종 위반행위가 드러나면 벌점 부과, 영업정지, 허가취소 등의 행정처분을 내린다. 불법 적치물은 과태료를 부과하고 미인가 노점의 경우 발견 즉시 수거해 정비한다. 7월 초부터 거리가게 대부분이 관광객들에게 판매 가격을 사전에 공개하고 있다. 다만 거리가게 면적과 판매 품목에 따라 가격표시제가 적용되지 않는 경우가 있어, 구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10월부터 명동 전역을 가격표시제 의무지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다. 7월 31일 단속 첫날, 강한 단속에 불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