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의 2025년 한 해 살림을 꾸려갈 예산 5천770억 원이 확정됐다. 이는 올해 본예산보다 7억 원이 증가된 규모로, 지난 12월 13일 열린 제289회 중구의회 정례회에서 최종 의결됐다. 일반회계는 5천238억 원으로 전년 대비 9억 원(0.17%) 감소했고, 특별회계는 532억 원으로 15억 원(3.03%) 증가했다. 이번 예산은 지난 11월 중구가 중구의회에 제출한 내용이 대부분 원안대로 통과한 것으로, 중구와 중구의회가 민생안정과 주민 체감형 사업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한마음으로 적극 소통하고 협력한 결과물이다. 특히 중구는 전국 최초로 구민 거주 현황을 분석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맞춤형 예산을 편성했으며, 이를 통해 복지, 교육, 일자리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 민생 최우선, 주민체감형 사업 확대 구는 주민들의 일상에 직접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체감형 사업을 확대했다. △‘중구 1인가구 지원센터’ 신설(2억 5천만원) △반려동물 서비스 확대(1억 3천만원) △세무교실 및 상담 서비스 운영(1천200만원) 등 주민들의 실질적 요구를 반영한 사업들이 추진된다. 또한, △구민 체육시설 개선(5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에 따른 구민들의 혼란을 방지하고 민생과 지역 안전 대책을 강화하기 위해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12월 14일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직후, 구청 간부들을 소집해 구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회의를 열었다. 김 구청장은 “구민들의 안전과 일상을 지키는 것이 구청의 최우선 과제”라며 “구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현안 업무와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구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구는 지난 9일 ‘지역 민생안정 대책반’을 구성했다. 이상훈 부구청장을 대책반장으로 △지방행정팀 △지역경제팀 △취약계층지원팀 △안전관리팀 등 4개 반으로 꾸렸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적극 수렴하고 신속히 해결하며, 지역 경제 안정화와 재난안전관리 등 지방정부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구민의 일상을 든든히 지켜나갈 방침이다. 특히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등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한다. 연말과 설 명절에는 소비 활성화를 위한 상품권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12월 중 ‘중구 전통시장 상권발전소’를 통해 상권의 의견을 수렴하여 실효성 있는 지원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 필동에서 이어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의 사연이 알려져 추운 겨울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지난 12월 2일 필동어린이집 어린이들이 성금 37만8천500원을 들고 필동주민센터를 방문했다. 지난 10월 25일 필동 어린이집에서 개최한 ‘필동 마을 저잣거리 장터’ 바자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직접 모은 수익금이었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 필동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에게 기부라는 뜻깊은 경험을 만들어주고,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다는 따뜻한 가치를 심어주고 싶어 매년 바자회 수익금을 기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어린이들은 “친구들이 춥지 않게 해주세요”,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모두 건강했으면 좋겠어요”라며 순수한 마음을 담은 따뜻한 말도 함께 전했다. 12월 5일에는 또 다른 나눔 소식이 전해졌다. 필동에 거주하는 박원부(남, 82) 어르신이 성금 50만 원을 주민센터를 통해 기부했다. 박 어르신은 국가로부터 주거급여를 지원받으며, 지역 내 불법 유동광고물을 수거하는 일을 하고 있다. 넉넉하지 않은 생활임에도 어렵게 얻은 수입의 일부를 모아 성금으로 기꺼이 내놓은 것이다. 박원부 어르신든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주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재개발에 따른 이주 과정에서 빈번한 세입자와 시행자 간의 갈등을 막기 위해 팔을 걷었다. 중구는 지난 12월 10일, 세운재정비촉진지구 5-1구역 및 5-3구역(이하 세운5-1·3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추진 과정에서 세입자 강제 명도와 퇴거 방지를 위해 세입자 대표인 산림동 상공인회, 사업시행자인 세운5구역PFV(주)와 삼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삼자 협약은 정비사업에서는 최초 사례다. 협약에서는 보상과 이주, 철거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인권침해와 사회적 갈등을 최소화하는데 협약 당사자들이 각자의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을 명시했다. 주요 내용은 △이주 기간 내 세입자에 대한 강제적인 명도와 퇴거를 이행하지 않는 것을 비롯해 △이주 기간 내 세입자가 이주할 수 있도록 보상·이주 협의에 적극 노력할 것 △명도 및 퇴거와 관련된 절차는 산림동 상공인회와 사전 협의 △세입자들의 명도 및 퇴거 절차 이해 제고를 위한 산림동 상공인회의 협력 △갈등 조정을 위한 삼자 협의체 구성·운영 등이다. 또한 이주비를 포함한 영업보상비는 관계 법령에 따라 지급하고 과도한 보상 요구로 협의가 원활하지 않을 경우 시행자가 법적 절차를 진행하되 협약 당사자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와 동국대가 협력해 AI를 활용한 구정 홍보 영상 콘텐츠를 선보였다. 동국대 LINC 3.0사업단(사업단장 전병훈)은 2023년 2학기부터 챗GPT 등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중구 브랜딩 영상’을 만드는 ‘기업사회 맞춤형 캡스톤 디자인’ 강의를 개설하고 학기당 20명 내외의 학생들을 모집해 운영해 왔다. 대학 강의를 개설해 AI 기술로 구정 홍보 영상을 제작한 것은 전국 최초이다. 지난 12월 10일 동국대 중앙도서관에서 열린 ‘AI 활용 중구 브랜딩 영상 수업 시사회’를 통해 2024년 2학기 강의를 마무리하며 학생들이 제작한 세 편의 영상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첫 번째 영상은 인기 애니메이션을 패러디한 ‘중구핑’과 ‘중구미’ 캐릭터가 명동스퀘어, 명동성당 등 중구 명소를 배경으로 추격전을 벌이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았다. 두 번째 영상은 ‘중구 하이(Hi)’라는 뜻을 가진 ‘중하이’라는 캐릭터가 중구에서 집을 구하는 청년과 함께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남산 고도제한이 완화됨에 따라 달라질 중구의 미래 모습을 소개하며 살기 좋은 중구를 소개했다. 마지막 영상은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와 중구에서 살고 있는 캐릭터 ‘서중숙’이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한기정) 미용예술학부 미용전공(학과장 황지영)이 3일부터 5일까지 대학로캠퍼스 정화3관 갤러리에서 ‘2024학년도 미용전공 졸업 작품 전시회’를 열었다. 전시회는 ‘Prism of Diversity’를 주제로 빛과 색, 형태의 다양성을 담은 헤어 디자인 작품이 공개됐으며, 미래의 뷰티 아티스트이자 프로 헤어디자이너들의 창의성이 담긴 다채로운 작품들이 눈길을 끌었다. 정화예대 미용전공의 졸업 작품 전시는 학문과 실무의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뷰티 트렌드를 제시한다는 평가를 받으며 해마다 미용 산업계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황지영 미용학과장은 “이번 졸업 작품전을 통해 학생들이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학생들에게는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관람객들에게는 미용 산업의 비전과 가능성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정화예대 미용전공은 현장 적응력이 높은 뷰티 아티스트 양성을 위해 교육품질 인증프로그램인 ‘정화인증제’, 프로 미용인 양성을 위한 특별 프로젝트 팀 ‘정화드림팀’을 비롯해 ‘창작 디자인 특수 머리 대회’, ‘포트폴리오 영상 공모전’ 등 재학생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서울중구지역자활센터(센터장 박진수)에서 12월 11일에 사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중구청, 에스이임파워사회적협동조합, 중구행복돌봄센터, 캣츠코 내빈과 14개 사업단의 12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했다. 이번 2024년 사업보고회는 중구청(김길성 구청장)의 자활기금 지원 사업 추진보고 및 수기공모전 시상과 발표, 단체사진 촬영 등 진행됐다. 서울중구지역자활센터 박진수 센터장은 “올 한해 고생 많으셨으며, 참여주민분들 한분 한분의 손을 잡고 더불어 함께 한걸음씩 같이 전진하겠다”고 했다. 이상훈 중구청 부구청장은 “중구자활센터의 사업보고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이 자리의 주인공이신 자활사업 참여자분들을 만나 뵙게 되어 반갑고 감사하다”며 “여러분의 땀과 헌신이 중구 자활사업을 더욱 빛나게 만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중구청와 서울중구지역자활센터는 2025년에도 참여주민분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자활방해물 제거를 위한 다양한 자활사업 및 센터 사업을 진행, 참여주민의 경제적, 정서적 자활 및 생활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지난 12월 12일 중구청 중구홀에서 ‘2024 전통시장 연말 결산 어워즈’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1년간 성과를 돌아보고 상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약 100여 명의 상인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중구 전통시장 라이브커머스 쇼호스트 2명이 사회를 맡아 활기찬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행사는 라이브커머스를 통한 매출 증대 전략 특강으로 시작됐다. 대한민국 1호 라이브커머스 쇼호스트인 조정선 쇼호스트가 방송의 기획, 소비자와 소통법, 효과적인 상품 소개 등 현실적인 팁을 공유하며 상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강에 이어, 올해 중구 전통시장이 추진한 다양한 사업과 성과를 담은 성과 영상 상영을 상영했다. 영상에는 △중구 전통시장 라이브커머스(일명 중전라이브) △장충단길 로컬브랜드 육성 사업 △서울 중구 전통시장 상권발전소(이하 상권발전소) 등 2024년 동안 진행된 주요 사업들이 포함돼 참석자들에게 자부심을 안겼다. ◆ 자치구 최초 전통시장 라이브커머스 ‘중전라이브’ 중전라이브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도입된 전통시장 라이브커머스 사업으로, 온라인 매체를 통해 전통시장과 소비자 간 접점을 넓히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바리스타 동아리 ‘아스타’가 주목받고 있다. 고등학생 13명으로 구성된 ‘아스타’는 바리스타 기술을 배우며 커피 한 잔에 진로를 담아가는 특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아리원들은 재능 기부를 통해 참여한 전문가들에게 바리스타 관련 자격증 취득과 커피 기기 작동법 등을 배우고, 중구교육지원센터 내 카페 공간에서 월 2회 직접 커피를 판매하며 실전 경험을 쌓고 있다. 동아리원인 노채현(고3) 양은 “처음에는 단순히 커피를 좋아해서 시작했지만,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바리스타라는 직업과 창업에 대한 꿈이 생겼다”며 “손님들이 내가 만든 커피를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면 정말 뿌듯하다”고 전했다. ‘아스타’의 활동은 지역사회와도 연결된다. 동아리원들은 청소년 축제나 신당동 마을 축제 등 다양한 지역 행사에 참여해 주민들과 소통하며 판매 수익금을 기부하는 등 나눔 활동도 실천하고 있다. 특히, 2022년부터 매년 연말 신당종합사회복지관 결연 아동들을 위해 판매 수익금을 기부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현해왔다. 올해에도 30만 원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내밀었다. 올해 7월에는 지역 청소년들과 재능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갈등관리팀을 신설하고 갈등소통방을 운영하며 이웃 간 분쟁 해결에 앞장서 온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갈등소통방 조정 사례집’을 발간했다. 구는 2023년부터 갈등소통방을 운영하며 층간소음, 흡연, 쓰레기, 누수 등 이웃 간 분쟁을 조정하고 있다. 사인 간의 문제라는 이유로 공공 민원 처리 체계에서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이웃분쟁을 해소하기 위해 구청이 발 벗고 나선 것이다. 이웃과 갈등을 겪고 있는 주민이 전화(☎02-3396-4434)로 상담을 신청하면 구청의 갈등조정관과 공무원이 현장으로 출동해 상담을 진행한다. 양 당사자를 개별로 찾아가 고충을 듣고 길게는 수개월 동안 상담을 이어가며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분쟁 조정은 전국 지자체에서도 중구가 최초다. 지난 1년 10개월 간 갈등소통방을 통해 해결해 온 분쟁 사례 85건 중 18건을 선정해 사례집에 담았다. 이웃에 사는 강아지가 본인에게만 짖어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할아버지의 사연, 상업지역 내 고시원에서 거주하는 신청인이 주점의 야간 소음을 해결해 달라고 했던 사연, 누수 피해로 상담받은 주민이 역으로 누수 원인 세대가 되어 신고받은 사연 등... 갈등 당사자와 함께 구가 치열하게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12월 11일 중구청 7층 대강당에서 치매안심센터 이용 어르신과 가족 200여 명과 함께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진행한 센터의 여러 사업 성과를 공유해 어르신의 성취감을 높이고 가족 및 센터 종사자들과 사회적·정서적 연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구여성가요합창단의 식전공연, 어르신의 센터 프로그램 참여 소감 발표에 이어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으로 진행한 장구교실 어르신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어르신과 가족들은 전문강사가 진행하는 게임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센터 치매예방 프로그램으로 지난 한 해 동안 어르신이 직접 그린 그림들과 원예, 뜨개질 작품 50여 점의 전시회도 함께 열렸다. 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한 어르신은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며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미술, 원예, 공예, 운동 등 센터에서 진행하는 수업에 참여하며 자신감도 생기고 웃을 일도 많아져서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장구 연주를 듣고 전시된 작품들을 보니 어르신들의 열정이 느껴진다”며 “어르신들이 새로운 분야에 끊임없이 도전하고 다양한 두뇌·신체 활동을 통해 치매 걱정 없이 건강하고 행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한기정) 미용전공(학과장 황지영)은 12월 5일, 명동캠퍼스 본관에서 현직자 동문 및 미용산업계 관계자 초청 특강을 개최해 재학생들의 취업 준비와 진로 고민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취업 프로그램은 △숏가일 아이비리그 커트(셀럽 경수 대표원장, 14학번) △헤어디자이너의 의식과 마인드(찰스리헤어 조용현 대표) △성공하는 미용 선배들의 모습(JLS 백태익 본부장) △직업과 취업(함성소리컴퍼니 박세훈 대표, 08학번) 등 4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먼저, 4만2천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이자 헤어 살롱 셀럽의 대표인 경수 원장의 트렌드 커트 시연 특강이 진행됐다. 정화예대 동문이기도 한 경수 대표는 커트 트렌드 설명 및 시연과 더불어, 대학을 입학할 때 세웠던 ‘십 년 뒤 나의 살롱을 운영하기’라는 목표를 이루기까지의 경험을 진솔하게 들려주었다. 이어 찰스리헤어 조용현 대표의 헤어 디자이너가 지녀야 할 마인드 특강과 JLS(데이지엘헤어) 백태익 본부장의 성공하는 미용 선배들의 모습 특강에서는 학생들이 고객 서비스 마인드와 실무 능력을 겸비한 디자이너로 성장할 수 있는 현장 '꿀팁'을 전해줬다. 끝으로 직업과 취업을 주제로 한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