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고 불편했던 신당역 공영주차장(이하 주차장)이 주차타워로 새롭게 태어난다. 주차 공간과 주민 편의시설, 공원까지 갖춘 복합공간으로 조성해 신당동 일대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서울 중구(김길성 구청장)는 주차장 건립을 위한 설계 공모에서 ‘아이엠에이 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모전에는 총 39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두 차례 심사를 거쳐, 지난 11일 최종 당선작이 결정됐다. 당선작 설계자에게는 주차장 실시설계권이 주어진다. 현재 신당역 공영주차장은 26면 규모로, 인근 전통시장과 주택가, 최근 떠오르는 ‘힙당동’ 상권까지 고려하면 주차 공간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구는 기존 부지(1,011㎡)를 활용해 주차타워와 근린생활시설을 함께 조성하는 계획을 수립하고, 설계 공모를 진행했다. 공모전 당선작은 도시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열린 공간으로 주차장을 설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설계안에 따르면, 주차장은 지하 1층부터 지상 6층, 높이 39.6m 규모의 주차타워로 조성된다. 주차 공간은 기존보다 약 5배 많은 123면으로 늘어나 주차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차타워는 중층형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외국인지원 전담팀을 신설했다. 외국인 주민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에 나선 것이다. 중구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은 약 1만 명. 절대적 숫자는 많지 않지만, 전체 인구 대비 비율은 8.64%로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높다. 특히, 신당동은 인구 대비 외국인 비율이 무려 약 16%에 달하며, 광희동도 약 13%에 이른다. 특히, 광희동에 있는 몽골타운과 중앙아시아 거리는 외국인들의 활동 거점이기도 하다. 이러한 통계를 반영해 구는 올해 1월, 자치행정과 내에 외국인지원팀을 꾸렸다. 외국인지원팀은 우선 각 부서와 동(洞)에서 산발적으로 운영되던 외국인 지원사업을 모아, 중구만의 특색 있는 외국인지원 종합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한 부서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사업 진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신속히 해결해 정책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아울러 외국인 관련 기관과 민·관 협의체를 구성하고 현안을 공유하며 정책 개발의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외국인 주민과 직접적인 소통도 강화한다. 외국인 거주 비율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간담회를 열어 외국인 주
중구문화재단(사장 조세현)은 중구민의 특별한 오후를 위한 뮤직퍼레이드 ‘풍류’ 공연을 2월 22일 16시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서울시 중구 거주민의 문화복지 증진을 위해 기획된 ‘뮤직 퍼레이드’ 시리즈의 일환으로, ‘풍류’를 주제로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중·장년층의 관심이 높은 트로트와 국악을 결합한 콘서트 형식으로 구성되어, 전통음악이 지닌 깊은 정취와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지는 무대를 선사한다. 무대에는 2020년 트로트 앨범 ‘내 인생의 고속도로’로 데뷔해 대중의 주목을 받고, TV조선 ‘미스터트롯’, JTBC ‘풍류대장’에서 국악과 트로트를 접목한 독특한 무대로 큰 사랑을 받은 강태관과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판소리 부문에서 장원을 수상하고 JTBC ‘풍류대장'에 출연해 전통 판소리의 깊이와 현대적 감각을 결합한 무대로 관객들의 찬사를 받은 최재구,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전수자로 경기민요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소리의 명인 김보성이 출연한다. 국악과 트로트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번 공연은 충무아트센터 홈페이지(caci.or.kr)를 통해 2월 12일 오후 2시부터 예매 가능하며,
DDP 일대는 어떻게 변해야 살아날까?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패션·디자인·관광의 상징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부근의 주요 거점의 활용 방안에 대해 주민 의견을 모은다. 구는 오는 2월 18일(수)과 25일(수) 오후 2시 광희동 굿모닝시티(8층 루비홀)에서 ‘주민동행 지역공론장’을 운영한다. DDP 주변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에 대한 세부내용과 주요 이슈를 공유하고 주민 의견을 듣기 위해서다. 재정비 대상 구역은 66만 9천㎡ 규모의 광대한 도심지역이다. 남북으로 퇴계로와 청계천에 접하고, 동쪽은 신당역과 충무아트센터, 서쪽으로는 미(美)공병단 부지와 훈련원공원을 경계로 한다. 특히, 트리플 역세권이면서 국립중앙의료원, DDP, 평화시장과 여러 패션의류몰, 충무아트센터 등 '국가대표급' 기반 시설이 밀집했고 도시정비형 재개발(예정)구역도 품고 있다. 이러한 특성으로 문화예술, 관광, 뷰티패션, 의료 등 여러 분야에 걸쳐 도심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개발 구상이 가능하다. 특히, 최근 국립중앙의료원이 미 공병단 부지로의 이전을 확정하면서 현 국립중앙의료원 부지를 비롯해 인접한 훈련원공원, 구민회관 등의 향후 활용 방안이 중대 이슈로 부상했다. (사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명동 행정청사 신축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오랜 기간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새로운 청사가 마침내 첫 삽을 뜨면서, 지역 소통의 중심지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지난 2월 12일 열린 착공식에는 김길성 중구청장을 비롯해 소재권 중구의회 의장, 이혜훈 국민의힘 중구성동을당협위원장, 지역 주민과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새 청사 건립을 축하하고 안전한 시공을 기원했다. 기존 명동 주민센터는 1994년 준공 이후, 시설 노후화로 주민 불편이 잇따랐었다. 특히, 청사 지하는 침수와 안전 문제로 활용하지 못했고, 비정형적 건물 구조로 인해 공간 활용도가 떨어졌다. 이에 주민들의 개선 요구가 꾸준히 이어져 왔다. 오랜 숙원 끝에, 새 청사는 기존 부지(남산동2가 9-6 일대)에 지하 3층∼지상 5층, 연면적 1천880㎡ 규모로 건립된다. 청사가 지어지는 남산동 일대는 명동관광특구와 남산을 잇는 길목이자 게스트하우스가 밀집된 관광객들의 휴식처이다. 또한 주민들이 거주하는 생활 공간이자 골목상권이 형성된 지역이다. 특히, ‘재미로’라는 별칭으로도 불리며, 만화·애니메이션·캐릭터·일러스트 등 문화 콘텐츠가 밀집된 곳이기도 하다. 이러한 지역적
(사)서울특별시옥외광고협회 중구지부(회장 윤영기)는 지난 2월 13일 현대시티아울렛 9층에서 ‘2024년도 제40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재적회원 24명 중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회계년도 결산승인의 건 및 잉여금 결손금 처분안 △2025 회계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안 △운영위원 선임안 등을 심의 의결했다. 이와함께 ’제6대 중구지부장 선임안‘을 상정해 현 회장인 윤영기 회장을 만장일치로 재추대했다. 임기는 3년이다. 2025년도 사업계획으로 신규회원 영입을 최대화 하고, 회원상호간의 교류를 활성화하며, 회원사의 이익 극대화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며 애로사항에 공동 대처하며, 지부 기능의 내실화 및 활성화를 위해 수익사업을 추진키로 하는 등 기본 운영방침을 정했다. 그리고 회원사의 업무편의를 위한 각종 자료등의 지원을 강화하고, 제도개선과 회원사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재해방재단 활성화로 대관업무를 원활히 하고 인·허가 등 회원사의 편의를 최대한 제공하는 등 유대를 강화키로 했다. 이날 옥외광고협회 발전에 노고가 많은 한양광고기획 이을규 대표를 옥외광고서울시협의회장의 표창장을 수여했다. 윤영기 회장은 “2025년도 제40회 정기총회에서 제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한기정)의 실용예술 인재들이 사회로의 첫발을 내디뎠다. 정화예대는 2월 10일 오전 11시 장충체육관에서 ‘2024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거행하고 미용예술, 영상미디어, 공연예술, 실용음악, 디저트·조리 졸업생 1천142명에게 전문학사 학위를 수여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우철웅 이사장, 한기정 총장을 비롯한 내·외빈, 학부모, 교직원 등 1천500여 명이 참석해 졸업생들에게 아낌없는 축하와 격려를 보냈다. 이재용 미디어융합본부장의 사회로 시작된 학위수여식은 학사보고, 학위수여, 교원자격증·정화인증제 인증서 및 정화드림팀 수료증 등의 증서 수여, 상장 및 표창 수여, 한기정 총장의 훈사, 우철웅 이사장의 축사, 교가 제창 순서로 진행됐다. 수석 졸업자에게 주어지는 이사장상과 총장상은 실용음악학부 뮤직테크놀로지전공 염미진 학생과 뷰티네일전공 이지영 학생이 각각 수상했으며, 전공별 수석 졸업자에게 주어지는 우수상은 미용전공 안효민 졸업생 등 6명이 수상했다. 학교 발전을 위해 노력한 총학생회 임원들에게는 공로상이 수여됐으며 하나은행에서 5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한기정 총장은 “급변하는 사회에 걸맞은 힘을 기르기 위해 그동안 대학에서 배
중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위원장 송재천)는 제291회 임시회 기간 중 인 지난 2월 11일, 인근 주민들의 민원이 접수된 한국자유총연맹 가설건축물 현장을 찾아 현황 파악에 나섰다. 이날 방문은 송재천 복지건설위원장, 이정미 부위원장, 길기영 의원, 허상욱 의원이 함께 했다. 한국자유총연맹 크레스트72 가설건축물은 가설전람회장 용도로 만들어졌는데, 현재 가설전람회장 이외의 용도인 예식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상황이 우려됨에 따라 운영 현황 및 실태를 파악해 시정 조치를 요구하기 위해 방문했다. 위원들은 “가설건축물이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건축법규를 준수하고, 영구적인 건축물과 달리 상대적으로 안전성이 취약해 관리 및 사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가설건축물의 화재 등 내진설계 부진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전 점검과 철저한 안전관리 요구 등 추가적인 보완 사항을 전달하며 빠른 시일 내에 조치가 취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송재천 복지건설위원장은 “1회적인 현장 방문에 그치지 않고 후속 조치까지 책임지는 의정으로 구민들에게 신뢰를, 지역사회에는 분명한 변화를 보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중구의회 행정보건위원회(위원장 손주하)는 2월 10일 상임위원회 소관 관내 주요시설 3개소를 현장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제291회 임시회 기간인 2월 11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는 주요업무보고를 대비, 지역 내 다양한 시설들이 잘 운영되고 있는지 살피며, 사업 현장의 주요 현안과 문제점을 파악해 대안을 모색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했다. 행정보건위원회 손주하 위원장, 윤판오 부위원장, 조미정 의원, 양은미 의원은 먼저 동대문패션타운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쇼핑몰 운영지원을 하고 있는 ‘동대문 바이어라운지’를 방문했다. 이 곳에는 소재권 의장도 동참했다. 바이어라운지는 동대문 주변의 도매상인들의 다양한 의류 및 잡화를 전시하는 쇼룸이자, 라이브 방송 콘텐츠 제작을 위한 스튜디오 공간으로 동대문 상권의 자생력 강화와 활성화를 위한 온오프라인 지원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의원들은 바이어라운지 내 전시공간, 촬영 스튜디오 등을 둘러보고 관계자로부터 구체적인 사업추진 내용 및 시설운영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어려움에 처한 시장 상인들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아이디어 개발 및 홍보 활성화에도 신경써주기를 당부했다. 또
중구한의사회(회장 송대욱)는 지난 2월 10일 신당동 파티앤프렌즈에서 2025년도 제70회 정기총회를 열고 △2023년도 세입세출 결산안 △2024년도 세입세출 가결산안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예산안 등을 심의 의결했다. 이날 서울시한의사회장 표창에는 장그린(그린), 김종현(남산경희) 원장, 중구한의사회장 표창에는 이승두(명동시원), 장주영(경희)원장에게 각각 수여했으며, 한송이(중구보건소) 원장에게는 감사장을 수여했다. 중구한의사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중구한의사회 주최 학술세미나 등 학술사업 △해외 진료자원봉사, 어르신 종합무료진료, 허준 의료봉사(서울시한의사회) 지원 참여 등 대민 진료봉사 △따뜻한 겨울보내기 성금모금 등 이웃돕기 △야유회·송년회·경조사, 공동구매 등 회원 친교 △의료질서 확립, 규격 한약제 사용등 자율정화운동 전개 △의권침해사례 적발 및 고발 등 의권옹호사업 전개 △중구관내 의약단체 교류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날 제27대 중구한의사회장 선출에 들어가 현 송대욱 회장을 만장일치로 재 추대함에 따라 오는 2027년까지 회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그리고 감사에는 허수진 원장과 함께 신정식 원장이, 중앙회예비대의원은 황희상
매년 5월 정동 밤을 빛으로 수놓는 ‘정동야행’이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나섰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정동야행을 이끌 총감독으로 강영규(52세, 남) 감독을 지난 2월 7일에 위촉했다. 정동야행에 총감독을 위촉한 것은 축제 개최 이래 최초다. 올해 제11회를 맞이하는 축제에 새로운 시각을 더해 한층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서다. 강 감독은 다양한 예술·문화 축제를 기획한 풍부한 경험을 보유했다. 특히, 세계 3대 마임축제 중 하나로 꼽히는 춘천마임축제를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이끈 베테랑이다. 코로나19라는 위기 속에서도 창의적인 축제 운영으로 주목받으며 예술 축제 분야에서 탁월한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정동야행은 근현대문화유산의 보고인 덕수궁 돌담길과 정동 일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야간 문화 축제로, 2015년 시작 이래 매년 수많은 방문객을 불러 모으며 서울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잡았다. 강 감독은 올해 정동야행의 콘셉트와 축제 전반을 진두지휘하며, 더욱 새롭고 다채로운 콘텐츠로 정동만의 서사와 감성을 극대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강 감독은 “정동이 가진 깊이 있는 역사와 낭만적인 분위기 그 자체로 매력적 콘텐츠”라며 “중구민의 자부심은 물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예상하지 못한 재난과 안전사고로부터 피해를 입은 구민을 위로하고 일상생활 복귀에 도움을 주기 위한 생활안전보험을 운영한다. 등록외국인을 포함해 중구에 주민등록이 된 모든 주민은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생활안전보험에 무료로 자동 가입된다. 생활안전보험을 통해 중구민은 △상해의료비 1인당 50만원 △상해사망 장례비 1천만원 △13세 미만 어린이 보행 중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100만원 한도(자전거 탑승 중 사고로 응급실 내원진료 시 10만원 별도 보장)내에서 보장을 받게 된다. 상해의료비의 경우 상해사고로 인해 발생한 응급비용, 치료비, 수술비, 입원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 화재·폭발 등으로 인한 치료, 요리 중 화상, 계단 넘어짐 사고, 전기 감전 사고, 낙상 사고 등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사고가 보장 대상에 포함된다. 올해 중구는 실손보험 가입자에 대한 생활안전보험 상해의료비 지급을 제외하여 개인보험 가입이 어려운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보장 취지에 맞게 생활안전보험을 운영한다. 보장기간은 2025년 2월 9일부터 2026년 2월 8일까지이며, 보험금 청구는 사고일로부터 3년간 가능하다. 피해를 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