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지를 전달할 때 의미를 더하기 위해서는 음량 속도 음조에 변화를 주어야 청중이 발표에 집중하고 잘 알아들을 수 있게 할 수 있다.
목소리에 변화를 주는 방법은 첫째, 대화할 때 크게 하거나 작게 한다. 둘째, 빨리하거나 느리게 한다. 셋째, 긴소리와 짧은 소리를 구분한다. 넷째, 생동감을 주기위해 억양을 준다. 다섯째, 말을 하다가 잠시 쉰다. 여섯째, 내용에 따라 강세를 준다.
그리고 목소리도 훈련해야 한다. 목소리를 결정짓는 중요한 변수는 바로 복식호흡이다. 가능하면 배로 숨쉬는 복식호흡이 가슴으로 숨쉬는 흉식 호흡보다 좋다. 복식 호흡은 흉식호흡보다 30% 정도 많은 폐활량을 확보할 수 있다.
폐활량이 많을수록 폐에서 성대로 가해지는 공기의 압력이 높아져 성대가 힘들이지 않고 손쉽게 목소리를 낼 수 있다. 소리는 들숨보다 날숨에 의해 형성되므로 복식호흡시 가능하면 들숨보다 날숨을 길게 쉬는 것이 좋다.
어떤 사람은 외모만이 매력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왠지 모르게 끌리는 사람이 있다면 그의 목소리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의학박사이자 세계적 음성훈련가인 미국의 모든 쿠퍼는 외모나 성격못지 않게 음성이 매력형성에 중요하다고 한다.
노력하면 매력적인 목소리를 가질 수 있다. 기본 발성연습은 발음을 정확히 하면서 조음기관을 단련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 안면근육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서 굳어진 입을 물어주어야 한다.
발성연습은 아래턱을 낼 수 있는데까지 내리고 입은 가능한 한 크게 벌려야 한다. 아이우에오를 최대한 입을 크게 벌려서 발음한다. 호흡을 잘 가다듬어 자연스럽 발음이 되도록 해야 한다. 목에 힘을 주지 않고 자연스럽게 한다. 소리를 삼키지 말고 될 수 있는대로 내뱉도록 하며, 항상 발음을 정확하게 해야 한다. 다소 부자연스럽게 느껴지더라도 입을 크게 벌리며 연습하면 정확하고 굳건한 발음구사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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