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포커스] 북창 도심재개발 구역

블록별 특성 계획수립

 

◇지구단위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북창동 일대 전경

 

지구단위 구역지정 자문회의

기반시설 선행투자 검토필요

 

 

도심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됐던 북창구역이 해제되고 균형적인 지역발전을 유도하기 위해 지구단위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2월25일 구청에서는 외부전문가 4명이 참여한 가운데 북창지구단위계획 구역지정을 위한 자문회의를 열고 계획수립에 따른 후속 조치등을 논의했다.

 

 이 회의 결과 지구단위계획구역의 범위는 한국은행, 동성빌딩 부지를 포함해서 지정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개발계획 수립시 지역주민의 의견을 블록별로 사전 파악하고 블록별 특성에 맞는 개발 가능한 계획 수립토록 했다.

 

 또 작은 필지가 많은 점을 감안, 향후 지역주민의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기반시설의 선행투자 및 건폐율, 용적률 완화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 일대는 현재 6만7천64㎡에 이르고 있으며 총 2억6천여만원을 들일 계획이다.

 

 이는 재개발구역 해제에 따른 난개발을 방지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개발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오는 10월경 재개발구역 해제하고 내년 12월경 지구단위 계획구역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북창동 재개발구역은 84년4월 건설부 고시 제143호로 결정된 뒤 99년7월 도심재개발 기본계획 재정비 당시 북창구역 해제를 구청에서 서울시에 요청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