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2025년도 초등돌봄센터 이용아동 모집

1.2∼1.9. 학교 안 돌봄센터 9개소 이용아동 700명 모집
1.20∼1.24. 학교 밖 키움센터 8개소 이용아동 270명 모집
아동 돌봄이 필요한 실수요자 대상 방과 후 돌봄서비스 제공
센터 퇴소 규정 명확화, 반기별 입소 증빙서류 점검 예정

서울 중구가 2025학년도 새학기를 맞아 초등돌봄센터 이용아동을 모집하고 방과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오는 3월부터 26년 2월까지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아동은 학교 안 돌봄센터(9개소)의 경우 2025년 1월 2일부터 9일까지, 학교 밖 키움센터(8개소)의 경우 1월 20일부터 24일까지 중구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를 이용하거나 센터를 직접 방문해 정기 돌봄을 신청할 수 있다.


모집대상은 중구에 주민등록돼 있거나 소재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아동이며 기존 이용자도 2025년도에 신규로 신청해야 한다. 정원을 초과해 신청하는 경우에는 저학년, 한부모(조손), 맞벌이, 다문화 가정 등의 우선순위에 따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구는 홍인초, 봉래초, 광희초 등 9개 초등학교 내에 돌봄센터 9개소와 학교 밖 키움센터 9개소를 운영하며 총 990명의 아동에게 방과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2025년 1월부터 운영을 시작하는 키움센터 9호점은 12월 중 이용아동 20명 모집을 완료했으며, 향후 결원이 발생할 경우 추가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관내 초등돌봄센터는 학기 중에는 방과 후부터 오후 8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돌봄을 제공한다. 돌봄 시간 중에도 자유롭게 학원에 다닐 수 있으며 학부모에게 자녀의 입·퇴실 알림 문자를 발송한다. 영양만점 급식과 간식을 무료로 제공하며, 학생과 학부모의 요구를 반영한 유익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또한, 돌봄에 정기등록되어 있지 않은 학생도 보호자가 갑작스러운 출장이나 야근 등 부득이한 상황이 발생한 경우라면 이용일 2주 전부터 일시돌봄 예약이 가능하다.


2025년도부터는 돌봄이 필요한 실수요자가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분기별 15일 이상 무단결석 시 센터 이용을 제한할 예정이며, 반기별로 입소 증빙서류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중구 초등돌봄센터는 맞벌이 등으로 인해 돌봄이 필요한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도록 안전을 최우선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중구를 만들기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