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화예술대학교(총장 한기정) 미용예술학부 메이크업전공(학과장 최정아)은 11월 27일부터 12월 1일까지 6일간 신도림 생활문화센터 다목적홀에서 ‘2024학년도 메이크업전공 졸업 작품 전시회’를 가졌다.
이번 전시회는 ‘Emotion’을 주제로 개인 내면의 감정을 시각화해 섬세하게 표현한 뷰티 메이크업, 바디페인팅, 특수 분장 작품 80점을 선보이며 감정의 깊이에 대해 통찰해 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실용음악학부 뮤직테크놀로지전공과 미디어 아트 협업을 통해 미디어 제작, 프로젝션 맵핑 작업으로 인간의 다채롭고 복잡한 감정을 창의적으로 구현했다. 전시에서는 작품의 QR코드를 통해 작품 제작 과정이 담긴 영상도 볼 수 있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학생들의 노력과 작품 기획 의도가 잘 전달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메이크업전공 대표 남민주, 신수현 학생은 “‘Emotion’을 주제로 작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수많은 감정을 느끼고 배울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게 느껴졌습니다. 작품 속에서 우리가 표현하고 싶었던 감정을 함께 느끼며 공감하는 관람객의 모습에 벅찬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최정아 메이크업학과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재료와 기법을 통해 창의적으로 표현한 작품에 담긴 다양한 감정을 함께 느껴주시길 바란다”며 “뷰티, 분장 전문가로 사회에 나아가는 학생들의 첫걸음을 응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