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중구민 어울림 한마당' 신당5동 종합 우승

종합 2위는 동화동, 종합 3위 황학동… 입상상은 신당동)
‘이순신 탄신지 중구’ 주제로 자부심 높이는 퍼포먼스등 펼쳐
동별 대항 경기, 체험부스와 먹거리장터, 축하공연 등 풍성
김 구청장 “이순신 기념관을 남산 한옥마을에 짓기로 했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10월 26일 덕수중에서 열린 ‘2024 중구민 어울림 한마당’에서 신당5동이 종합 1위, 종합 2위는 동화동, 종합 3위는 황학동이 각각 차지했다.


이날 입장상에는 신당동, 품격상엔 명동, 한마음줄넘기 1위는 약수동, 대형고리던지기 1위 신당5동, 신발양궁 1위 청구동, 바구니공넣기 1위 신당5동에 각각 돌아갔다.


이날 김길성 중구청장을 비롯해 박성준 국회의원, 이혜훈 국민의힘중구성동을당협위원장, 소재권 중구의회 의장, 박영한 옥재은 시의원, 양은미 부의장, 조미정 손주하 송재천 윤판오 이정미 길기영 허상욱 의원, 중구민 약 1천여 명의 주민이 참여해 함께 어우러진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에 앞서 중구발전에 기여했거나 남다른 업적을 남긴 6개 부문에 대한 중구민상 시상식이 거행됐다. 봉사부문에 신일교회, 효행부문 이혜란, 장한어버이 부문 김종심, 모범청소년 부문 전민지, 문화예술체육부문 환일고등학교 등이 각각 수상했다.


올해 ‘이순신 탄신지 중구’라는 주제로 이순신 장군이 태어나고 자란 중구에 산다는 중구민의 자부심을 높이는 축제로 진행됐다. 


오후 2시 윤지우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은 가운데 이순신 퍼포먼스와 함께 주민선수단이 입장하면서 축제의 막이 올랐다. 개회식과 구민상 시상식, 중구구립합창단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중구민 한마당’에서는 주민들이 각 동의 명예를 걸고 △바구니 공넣기 △신발 양궁 △대형고리 던지기 △한마음 줄넘기등을 놓고 경쟁했다.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체험·먹거리 부스도 열렸으며, △이순신 장군 활쏘기 체험 △인생네컷 사진찍기 △동별 먹거리 장터 등을 마련해 경기에 참여하지 않는 주민도 즐길 거리가 가득했다.


김길성 구청장은 “중구에 이순신 기념관을 한옥마을에 짓기로 서울시에서 제안했다. 따라서 중구출신 이순신 장군을 더 많이 기억할 것”이라며 “우리 스스로 이순신이라는 브랜드를 새럽게 만들어 이번 어울림 한마당 부터 ‘이순신을 주제로 한 여러 가지 퍼포먼스를 진행하는 등 이순신 장군이 태어나고 자란 중구에 산다는 중구민의 자부심을 높이는 축제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박성준 국회의원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중구에서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한 것은 매우 듯깊은 일”이라며 “이순신 장군의 ’필사즉생 필생즉사‘가 생각난다. 역사에 산증인인 여러분들이 오늘 하루 마음껏 즐겨달라”고 당부했다.


이혜훈 위원장은 “오늘 이순신 장군을 중구의 새로운 브랜드로 막을 여는 날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전반기엔 서울시정의 최우선 순위를 한강에 뒀다면 후반부는 중구에 있는 남산이 1번 남산시대를 열겠다고 했다”며 “중구가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우뚝서는 날이 얼마남지 않았다”고 말했다. 


소재권 중구의회 의장은 “중구 15개동에서 너무 많은 준비를 한 것 같다. 중구민 어울림 한마당은 이순신을 주제로 개최한다. 오늘 다같이 즐기는 축제를 통해 활기넘치는 중구로 거듭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