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안윤호)은 ‘중부 학익진‘ 교육공무직원 해피투게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학교 조리사들을 대상으로 갈등 상황에서의 문제 해결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 연수는 조리사들이 업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갈등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조리실은 높은 수준의 노동 강도와 협업·분업을 통한 작업 방식으로 인해 구성원 간 갈등이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리실 내에서 갈등 중재자로서 조리사의 역할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따라 연수는 실제 업무 현장에서 발생하는 사례를 중심으로 비폭력 대화법을 통한 갈등 관리 기술 습득에 중점을 뒀다.
첫 회차(.7.29∼7.30.) 연수는 참가자들로부터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참석한 조리사들은 실습을 통해 실제 업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기술을 배울 수 있었고, 비폭력대화법을 통해 동료들과의 소통 방식을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연수는 총 2회로 나누어 한국비폭력대화교육원에서 진행되며, 첫 회차의 성공적인 진행에 이어 남은 두 번째 회차(2024.8.8∼8.9.)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안윤호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조리사들이 더욱 효과적으로 갈등을 관리하고, 원활한 협업과 소통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며 “남은 회차에서도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유익한 시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