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지역신문협회, ‘제21회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

하정태 경북자치신문 발행인이 지역신문 대상 수상 영예
의정대상 국회의원 부문 문진석·정태호·임호선·김주영·윤준병 의원 수상
행정대상 기초단체장 부문 박준희 관악구청장,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등 수상

 

사단법인 전국지역신문협회(중앙회장 김용숙, 이하 전지협)는 6월 26일 오후 2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제21회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을 열고, 정론직필의 사명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전국에서 발행되는 340여 지역신문사가 회원사로 가입돼 있는 전지협은 지난 6월 29일을 ‘지역신문의 날’로 공식 제정한 이후, 매년 기념식을 개최해 오고 있다.


방송인 이단비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은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과 곽규택 수석대변인을 비롯해 정·관계 인사들과 언론단체장, 지역신문 관계자, 수상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축전 소개, 대회사, 축사, 유공자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김용숙 중앙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전국지역신문협회가 제정해서 올해로 21년째를 맞이한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을 축하해 주시기 위해서 전국 각지에서 참석해 주신 내빈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본격적인 지방자치시대가 열리면서 지역신문은 지역 여론을 바로 이해하고 공론화하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잡아 왔다. 저를 비롯한 우리 지역 언론인들은 언론의 사명인 공론직필을 준수하고, 시민들의 알권리 충족은 물론 감시와 비판의 기능을 통해 성공적인 지방자치 발전에 앞장 서나가겠다. 지역신문을 향한 따뜻한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황우여 비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제21회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을 축하하며, 지역신문대상을 수상하는 하정태 대표님을 비롯해 수상자 여러분께도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 또, 김용숙 중앙회장님을 비롯해 그동안 수고하신 지역신문 발행인과 기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지방자치시대를 맞이해 지역언론의 역할이 참 중요하다. 전국지역신문협회 회원사 여러분이 정론직필의 자세로 이 나라를 잘 선도해주시길 바라고, 지역도 발전할 수 있도록 잘 이끌어주시기 바란다. 정치권도 여러분의 목소리를 담아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어 주요 내빈들도 제21회 지역신문의 날을 축하하고, 협회의 발전과 지역언론의 활성화를 응원했다.

 


이날 유공자 시상식에서는 하정태 경북자치신문 발행인이 지역신문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국회의원 부문 의정대상은 문진석·정태호·임호선·김주영·윤준병 의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행정대상 기초단체장 부문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김병수 김포시장, 박준희 관악구청장, 전진선 양평군수 등 4명이 수상했다.


이어 광역의원 부문 의정대상은 국주영은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 등 9명이, 기초의원 부문 의정대상은 장동현 진천군의회 의장 등 18명이 각각 수상했다.


자랑스런공무원상은 권영석 세종특별자치시 환경녹지국장을 비롯해 14명이 수상했고, CEO대상은 서광재 완도금일수산업협동조합 조합장 등 8명이 수상했다.


문화예술대상은 김성환 가수 겸 탤런트 등 8명이, 사회봉사대상은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를 비롯해 17명이 각각 수상했다.


마지막으로 자랑스런 기자상은 조병완 서해안신문 기자단장 등 3명이 수상했다.


한편, 이날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 도지사, 박완수 경상남도 도지사, 도성훈 인천광역시 교육감, 윤건영 충청북도 교육감,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 교육감 등은 축전과 축기를 통해 제21회 지역신문의 날을 축하했다.(전지협 공동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