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의회(의장 길기영)는 11월 13일 청소년 모의의회를 개최했다.
의회에서는 관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지방자치제도와 민주주의 원리를 실제 체험할 수 있도록 모의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모의의회 체험에는 한양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일일 청소년 의원이 돼 5분 자유발언과 결의문 낭독 및 의사봉 3타를 하며 의사 진행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노키즈존 반대 △전동킥보드의 안전 사용 △다문화 학생 지원 △동물실험 반대와 관련한 5분 자유발언과 결의문을 발표하며 다양한 사회적 의제들에 대한 생각과 주장을 당당하고 솔직하게 표현했다. 그리고 실제 본회의 영상을 시청하며 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윤판오 부의장, 이정미 의원, 송재천 의원, 조미정 의원, 손주하 의원, 소재권 의원, 허상욱 의원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하고 소중한 의견을 주의 깊게 청취했다.
의원들은 학생들을 격려하며 “이번 모의의회 체험이 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이해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우리 중구의 청소년들이 지방자치에 관심을 갖고 성숙한 의식을 가진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