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대일 전문 상담 ‘찾아가는 민원 상담실’ 재개

변호사·세무사·공인중개사·일자리 상담사와 동네서 1:1로 무료 상담
법률·세금·부동산·일자리 상담을 한자리에서 받을 수 있도록 통합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오는 9월 14일 ‘찾아가는 민원 상담실’의 문을 다시 연다. 변호사·일자리 상담사·세무사·공인중개사와 일대일 전문 상담을 동네에서 받을 수 있게 해 구민들의 편의를 대폭 강화했다. 비용은 무료다.


‘찾아가는 민원 상담실’에선 △법률(금전관계, 손해배상, 이혼, 상속, 보이스피싱 등) △세무(상속, 증여, 취득, 소득세) △부동산(주택 전세, 임대차, 매매) △일자리(구직, 직업전문교육 정보, 이력서 컨설팅) 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그간 부서별로 따로 진행하던 각 분야의 상담을 한자리에서 받을 수 있게 통합했다. 


전문가를 찾아가는 데 소요되는 시간이나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조언이 필요하지만 전문 상담까지 받기는 부담스러운 생활밀착형 고민 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담은 오는 9월 14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청구역 3번 출구 쉼터에서 진행된다. 중구민 및 중구에 생활 기반을 둔 누구나 상담받을 수 있다. 사전 예약은 구청 기획예산과(☏3396-4934)로 유선으로 하면 되고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10월 12일, 11월 2일에도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찾아가는 민원 상담실’은 지난 6월 처음으로 운영한 후 두 번째다. 참여했던 구민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75%가 ‘매우 만족’했으며 상담실이 자주 운영됐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동네에서도 편리하게 전문가를 만나실 수 있도록 구민분들에게 ‘찾아가기로’ 했다”며 “전문 상담의 접근성을 높여 구민들에게 실질적으로 힘이 되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