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름봉사단 독거어르신 방문해 봉사활동

어버이날 앞두고 중림거주 독거어르신 17명에 이불과 생활용품 전달
어린이날엔 남산원에 호떡 100개 기탁… 남대문 호떡 김진호 대표가 후원
아름봉사단 적극적인 봉사활동 공로로 김길성 중구청장 표창장도 받아

 

서울상공회의소 중구상공회 봉사단체인 아우름봉사단(단장 조남이)에서는 지난 5월 2일 중림동에 거주하시는 독거어르신 17명에 이불과 생활용품은 물론 말벗도 돼 드리는 효드림 봉사활동을 전개해 어버이날을 앞두고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번에 제공된 이불은 중구상공회 CEO 과정 18기 문남엽 남대문시장상인연합회장이 기부해 준 고급 차렵이불과 함께 자원봉사센터에서 제공한 수건을 같이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조남이 단장을 비롯해 이영수 고문, 박선영 부단장, 허유진 총무, 김광기, 최현섭, 서도분, 박수명, 정구 단원, 유병택 사무국장, 오영욱 사무차장 등이 동참했다. 


조남이 단장은 “작년에는 외로운 어르신 10명을 선정해 전화나 방문을 통해 말벗도 돼 드리는 효드림 봉사활동을 해왔는데 올해(4월부터)는 17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는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는 고독사를 예방하는데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박선영 부단장과 허유진 총무, 임원과 단원들의 적극적인 활동과 참여로 즐겁고 보람있게 봉사하고 있는데 중구청장의 표창장까지 받게돼 기쁨이 두배가 됐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어린이날인 5월 5일에는 남대문 호떡 김진호 대표(남문라이온스 회원) 호떡 100개를 기부함에 따라 중구의 유일한 고아원인 남산원(원장 박흥식)을 방문해 전달했다. 


한편, 4월 21일에는 중구청 3층 기획상황실 열린 중구민 유공자 표창장 수여식에서 ‘중구상공회 아우름봉사단(단장 조남이)’이 중구청장 표창장을 받았다.


이는 남다른 애향심과 이웃사랑으로 지역사회발전과 주민화합에 솔선수범해 함께하는 중구 만들기에 기여한 공이 크다며 김길성 중구청장이 직접 전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