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회 중구청장기 축구대회가 지난 4월 30일 본부구장인 동국대 운동장과 4개 보조 경기장(청구·광희초, 성동·장충고)에서 일제히 개최됐다.
이번 대회 결과 청년부(30대)에 약수축구회가 우승을, 남산형제축구회가 준우승, 장년부(40대)에서는 중림축구회가 우승, 남산형제축구회가 준우승을, 중년부(50대)에서는 중림축구회가 우승을, 준우승에는 청구축구회, 노년부(60대)에서는 약수축구회가 우승을, 신현축구회가 준우승을 각각 차지했다.
이번 축구대회에는 청년부 7개팀, 장년부 6개팀, 중년부 10개팀, 노년부 12개팀 등 총 35개팀 900여명이 참여해 경기를 펼쳤다.
이날 축구대회에는 김길성 중구청장을 대신해 김정호 부구청장, 길기영 중구의회 의장, 박영한 시의원, 윤판오 부의장, 이정미 송재천 조미정 손주하 소재권 의원, 유승철 중구체유회장과 체육회 임원들이 대거 참석, 축하했다. 그리고 김김성 중구청장, 박성준 국회의원과 지상욱 국힘중구당협위원장도 전화와 축전을 통해 축구대회를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 유승철 회장은 문종수 축구협회장에서 1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그리고 축구 동호인들은 “참된 체육은 참된 인간 생활의 기초가 돼 슬기와 용기로써 끈기와 희생으로 사회발전에 공헌한다”는 5개항의 체육인의 헌장을 낭독했다.
문종수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코로나19를 이겨내고 동호인들의 뜨거운 성원속에 제40회 중구청장기 축구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승부에만 칩착하지 말고 서로 예의를 지키며 배려하는 경기를 통해 동호인 모두가 하나되는 진정한 축구 축제의 한마당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