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중학교, 도서관 ‘책담채’ 오는 12일 개관

도서관 리모델링 통한 창의‧융합형 미래 인재 육성
환경개선사업 지원금·중구 교육경비 등 2억3천만원 투입

 

서울시 중구 장원중학교(교장 김혜선)는 4월 12일 장원중 도서관인 ‘책담채’에서 김길성 중구청장을 비롯해 중구청 관계자 및 중부교육지원청 관계자, 학부모 등이 참석하는 가운데 개관식 행사를 개최키로 했다.


장원중 교내에 자리한 ‘책담채’는 서울시교육청 학교도서관 환경개선사업 지원금 1억5천만원, 서울시 중구청 교육경비 보조금 8천만원 등 총 2억3천만원 사업비를 들여 2023년 1월부터 2023년 3월까지 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학교도서관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도서관 리모델링은 학생들이 독서에 대한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편안하고 흥미로운 공간을 구성하고자 하는 것과, 노후화된 학교도서관 환경개선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독서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데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새로운 모습으로 개관되는 장원중 도서관 ‘책담채’는 기존 폐쇄적인 구조에서 벗어나 도서관 입구 야외 테라스를 흔들 그네 및 다양한 벤치를 마련한 야외도서관 공간으로 구성, 독서, 휴식, 수업 활동 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도서관 내부는 서가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벽을 활용해 서가를 확장했으며, 학생들의 독서 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열람 테이블, 창측 마루의자 및 도서관의 개방성을 높인 폴딩도어를 설치하여 독서 환경을 개선했다.


또한 열람 공간, 마루, 휴게 공간 등 학생 활동 공간에 전기 콘센트를 설치, 정보화 기기 사용의 편의성을 높이고, 도서관의 학습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테이블, 전자 칠판 등을 새로 구비해 서울시교육청의 역점사업인 독서 기반 수업 활동을 도울 예정이다.


장원중 도서관 ‘책담채’는 북큐레이션 운영, 독서 마라톤, 독서퀴즈대회, 책의 날, 독서의 달 행사 등 다양한 독서 관련 컨텐츠를 운영해 창의‧융합형 미래인재를 키우는 도서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앞으로 수업, 독서, 휴식 등 북카페로서 학생들에게 한층 더 친근하고 편안한 도서관으로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