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기 의장, 키르기스스탄 경제인대표단과 교류협력 논의

서울시의회·키르기스스탄 비쉬켁 시의회가 2016년 양해각서 체결
서울시의회 방문을 시작으로 서울시교통정보시스템·아산의료원등 방문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2월 13일 의회를 찾은 키르기스스탄 경제인대표단을 접견, 양 도시 기업 간 교류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식품 및 의료, 교육 분야 기업인들로 구성된 키르기스스탄 경제인대표단은 3월 12일부터 18일까지 6박 7일간의 일정으로 방한했다. 서울시의회 방문을 첫 일정으로 서울시교통정보시스템(TOPIS), 서울우유, 아산의료원, 울산현대자동차, 주한키르기스스탄대사관 등을 방문한다.


이날 의회를 찾은 경제인대표단은 한국은 압도적인 나라로 이번 방문에 기대가 높다고 밝히고 서울 기업과의 상생협력에 서울시의회의 관심을 당부했다. 


김현기 의장은 “키르기스스탄은 발전 가능성이 높아 예전부터 관심을 가져왔다”며 “양국에 대한 상호 관심이 높아지는 때에 경제인대표단의 방문이 갖는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서울시의회와 키르기스스탄의 수도인 비쉬켁 시의회가 지난 2016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며 “양 국가 및 양 도시 기업간 활발한 교류를 하는데 있어 서울시의회가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키르기스스탄은 중앙아시아와 유럽, 중국을 연결하는 관문이자 요충지로, 수자원을 비롯해 풍부한 천혜 자원이 풍부하기로도 유명하다. 또한 중위연령이 낮은 젊은 국가로 노동력이 풍부할 뿐 아니라 투자 제도가 개방적이라 중앙아시아에서 경제성장률이 가장 기대되는 국가다. 


한편, 이날 면담에는 우형찬 부의장과 키르기스스탄 출신 아이수루 의원이 함께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