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의장 길기영)는 1월 27부터 30일까지의 일정으로 제276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새해 1월 1일자로 시행한 중구청의 대대적인 조직개편에 따른 상임위원회의 소관 부서 조정과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동법 제54조(임시회)에서 규정한 조례 관련 안건 등을 심의하고자 개회하게 됐다.
1월 27일 오전 9시 열린 제1차 본회의 개회식에서는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의사일정 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본회의 휴회의 건이 처리됐다.
같은 날 의회운영위원회에서는 회의를 열고 조례안 등을 심사했다. 의회는 30일 오전 10시에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안건 등을 의결한 후 폐회할 예정이다.
길기영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해 출범 이래로 중구의회는 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임에도 내실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오며 주민의 대변자 역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 새해에도 지속적인 공청회 개최와 의원 연구활동 등을 강화하며 구민 중심의 의정활동을 적극 펼치겠다”며 “고물가·고금리로 촉발된 금융 불안에 취약계층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극심한 상황이다. 구민 생활의 신속하고도 촘촘한 지원과 안정에도 모든 역량을 다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