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정·쌍림어린이공원 노후 환경개선 공사 완료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묵정어린이공원(충무로5가 21)과 쌍림어린이공원(광희동1가 242) 환경개선 공사를 시행했다. 새로운 놀이시설물을 설치하고 바닥 포장과 노후 시설물을 정비한 후 꽃과 나무를 보기 좋게 심었다.

 

이번 공사는 7월 20일 광희동 주민 간담회에서 나온 학부모의 건의를 반영해 추진했다. ‘공원을 주로 이용하는 아이들의 연령대에 맞게 놀이시설을 교체해 달라’는 제안이었다. 이후 2회에 걸친 학부모 면담을 통해 세부 사항에 대한 의견도 청취했다.

 

그 결과 묵정어린이공원에는 정글짐, 트램펄린, 그네를 설치하고 쌍림어린이공원에는 조합놀이대, 흔들놀이, 짚라인을 설치했다. 공원 내 놀이 공간도 넓혔다. 중앙 화단을 제거해 놀이기구를 추가로 설치했다.

 

구는 10월 말까지 공사를 완료하고 새롭게 단장한 공원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놀이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문 놀이 강사가 직접 공원으로 방문, 놀이시설과 놀이도구를 활용해 어린이들과 신나게 놀아줄 계획이다.

 

인근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다니는 5∼7세 원생 100여 명이 10월 24일부터 11월 11일까지 6회에 걸쳐 참여하게 된다.